그래도 3일 넘기기는 했으니.... 하셨나요? ㅎㅎㅎ
저 어제 친정 엄마 모시고 속초를 다녀 왔어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살고 싶어 내려가신 엄마 친구분 댁에
모시고 갔는데요.
어른들께서 심심하시던 차에 오랫만에 말씀이 봇물 터지듯 ....ㅎㅎㅎ
즐거운 소풍이었어요
새벽에 출발하느라고 월요일은 도시락 생략.
어제 밤늦게 돌아와서....
오늘 도시락을 쌌답니다.

이것저것 종류대로 하기 힘들것 같아서.
닭고기, 표고, 죽순, 유부를 간장과 미림 설탕을 넣고 조려서
밥이랑 비벼서 담았어요.

위에는 계란 지단 과 깻잎 채썰어 얹구요
연근피클도 예쁘게...ㅎㅎㅎ
그리고 오이소박이와 속초에서 사온 명란,
가재미 식해에 들어있는 무를 싸주었답니다.

함께 드시는 분이 혹시 밥을 마음에 안 들어 하실까봐 반은 흰밥으로.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