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보라배추, 달걀지단(흰자, 노른자 분리), 오이(껍질 돌려갂기 와 속살 채), 당근
양파, 햄 그리고 느타리 버섯.

1.상기 모든 재료는 곱게 채 썰어 두고, 느타리는 쪽쪽~ 찢어서 살짝 데쳤습니다.
2.양장피는 중국에서 탕이나 튀김으로 많이 이용하는 동그란 모양의 말린 전분(녹말+쌀)
을 삶아서(약 5-6분 정도 삶았음) 체에 받친 후 소금과 참기름에 살짝 버무려 줍니다.
근데, 저도 이걸 첨으로 사용해본지라 그리고 한국에서 양장피를 사본적이 없어서,
기본 지식이 없었나 봅니다. 30분 전에 삶은 탓에 접시에 놓을 때는 투명하지 않고
퍼진 듯 허여멀건 하더이다. 다음에는 꼭 접시에 올리기 직전에 삶아야 할듯 합니다.
3.소스는, 튜브연겨자 2/3큰술에, 사과 1/2 갈아 넣고, 식초 1/2 큰술, 땅콩버터 1/2큰술
그리고 소금 조금 넣고 섞어 준비했습니다.(믹서에 휘리릭~ 함 돌려줬습니다.)
아이때문에 고소하라고 땅콩버터를 넣었고, 먹을 때 아이것을 덜어준 뒤 어른들은
튜브연겨자를 조금 더 짜서 섞어 톡~ 쏘는 맛을 즐겼지요.
4.양장피의 가장 중심 부분을 장식하는 것을, 버섯(표고, 노란팽이), 고추(청, 홍), 파,
양파 를 마늘과 소금간으로 볶다가 굴소스로 마무리 하여 올려 봤습니다.
자~~ 그럼, 샘 책에 입각하여 만든 오늘의 '양장피'의 자태를 감상 하실까요?




좀 맛깔 스럽게 보이시나요??
상에 올린 뒤, 소스를 뿌린 모습 입니다.


아주 맛이 그만 이었습니다.^^ 냉장고에 뒹굴던 야채도 구제하고, 간만에 새로운 요리도 맛
보고, 가족들도 즐거워 하고...^^
근데, 오늘 하루종일, 냉장고 청소에, 교회 갔다가 오후 늦게 양장피 만들어 후다닥 저녁먹고
그러느라 '빵'을 지를 틈이 없었지예. 그래서, 혼자 밤에 실실~~ 해볼까 합니다.^^
그럼, 일요일 저녁 잘 보내시고, 즐거운 한주 시작 하이소~~
감싸 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