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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해서 좋았던 요리들 모음

| 조회수 : 6,23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14 16:23:41
제 주위에는 끝내주게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여, 조금만 잘해도 꽤나 잘하는 척(?) 할 수 있어요.
제 친구는 제가 요리를 참 잘 하는 줄 알아요.
뭐, 해 놓으면 맛은 있고 다양하게 하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요.
허나, 제겐 창조품은 거의 없고 주로 모방품이란 슬픈 현실이..
결혼하고 2년,
울 시어머니는 지극히 토속적이시고 소박하셔서
할 수 있는 요리가 정해져 있고, 반찬 한 두개에 드시는 편이라
제가 정말 잘 하는 줄 알고 계시지요.

만일, 82cook이 없었으면 이리 쉽게 '잘하는 척'을 할 수 없었을겁니다..
레시피 올리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꾸벅꾸벅

이 모방쟁이는 아직 창조품은 별로 없지만,
사람들 앞에서 요리가 취미라고 말하네요..
멋진 창조품을 만들날까지 열심히 해야죠..

그래서 82cook이랑 칭쉬에서 했던 많은 요리들 중에 맛있었던 최근의 요리를
올려 봅니다.
사진은 뭐 별루지만 맛은 좋았던 것들이예요..


새우 버섯 스카게티입니다.
특이한 맛에 아주 매료 되었습니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무엇보다 빨리 만들수 있어서 좋았어요.


갈치조림... 제가 이걸 넘 좋아하는데, 칭쉬보고 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고구마 대추 찐빵입니다.
  엄마 생신때 케잌 대용으로 썼어요.
  천 보자기 대신 커피 필터를 깔았더니 간편하게 좋더군요.


  잡탕밥입니다.
  사진이 영 거시시 한데, 맛은 중식당 부럽지 않았어요.


유산슬인데, 색감이 영 아니지요.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역시 맛은 좋았구요..


뭐 요리는 아니지만, 만들어서 써 보니 참 좋아서요.
engineer66님이 알려주신대로 만든 고추기름입니다.

이상의 사진은 최근에 해 본 것들입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해서 먹나 고민하러 저는 이만..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얼음
    '05.1.14 4:25 PM

    사진이 안 보여요
    다시 혹시 올려 주세요..
    죄송해요..

  • 2. 자수정
    '05.1.14 4:38 PM

    배꼽만 보이네요......

  • 3. 웃음보따리
    '05.1.14 4:42 PM

    저두 배꼽만 -_-;;

  • 4. 빛사랑
    '05.1.14 4:58 PM

    사진 수정했어요.. 죄송합니다.

  • 5. 박하맘
    '05.1.14 4:58 PM

    이제 잘보이네요....
    여기 차려진것들로 한상 받아서 저녁 해결했음 좋겠음다...
    사진도 밝기만 좀 손보심 잡지 사진 못지않을것 같아요...그릇들도 이쁘구요...
    아 배고파라~~~

  • 6. 방긋방긋
    '05.1.14 4:59 PM

    저는 사진 보이는데요....
    사진 보니, 원래 솜씨가 있으신 분이시네요^^
    요리 넘 잘하시는걸요.

  • 7. 민석마미
    '05.1.14 5:02 PM

    김이 모락모락~ 정성이 대단해요
    따라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예요^^
    감각이 있어야 흉내를 낼수있어요^^
    그렇다고 굳게 믿음 ㅋ

  • 8. 자수정
    '05.1.14 5:08 PM

    지금 봤어요.
    잘 보임니다.

  • 9. 지열맘
    '05.1.14 5:23 PM

    맞아맞아... 따라하는것두 감각이 있어야 맛이라두 흉내낸다는..
    저두 글케 믿고시포요~

  • 10. sylph
    '05.1.14 7:13 PM

    모방이라도 잘해야 맛이 나지요...
    전 언제나 모방도 몇번 거듭해야 제대로 맛을 낸다는 흑~~

  • 11. 하이디2
    '05.1.14 7:39 PM

    와~~
    대단하다.
    전 돼콩찜 한가지 따라해 봤어요.

  • 12. 피글렛
    '05.1.15 1:25 AM

    세가지 찌찌뽕~
    저도...새우버섯스파게티, 잡탕밥, 엔지니어님 고추기름(잡탕밥엔 이게 필수) 추천이요!

    야키우동도 맛있어요.

  • 13. 빛사랑
    '05.1.15 8:57 AM

    박하맘님, 사실은 이쁜 그릇이 없어서 거의 쯔비벨(요것도 4개가 전부)로 연명한다는..
    방긋방긋님, 그렇게 봐주시다니 감사해요.
    민석마미님, 지열맘님, sylph님, 저도 그렇게 자위해요.ㅋㅋ
    하이디2님, 잡탕밥 무지 쉬워요.
    피글렛님, 그럼 저도 야키우동 해 볼께요..
    자수정님, 파란얼음님, 웃음보따리님,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14. 김혜경
    '05.1.15 9:56 AM

    빛사랑님..사진도 맛있어 보여요...후기 또 기다릴게요...

  • 15. 김문희
    '05.1.15 12:09 PM

    따라해도 맛내기 쉽지 않죠 ^^
    전 동파육 흉내내봤는데 송년회때 인기 폭발이었어요. 흐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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