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에 넣고......^__^

[칼라(구경아)]

구리 농수산물 시장엘 다녀왔습니다.
까르프매장에 있는 대게를 보더니 사고싶은 충동을 참으며 하루를 기다렸다가
남편을 꼬득여(운전하기 무지 싫어 하는사람) 구리로 출발
공사중이라 두집만이 문을 열고 나머지 상가는 모두 폐쇄더군요,
그나마 한집이 꽃게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안그럼 전 그날,,,,,,,,,,,,,에공
활꽃게 2KG와 냉동 숯꽃게 1Kg 필리핀산 새우조금(국산 살걸 먹을대 후회좀 했답니다.찌고보니 부드럽질 못했어요)
우럭 두마리(고모님네 공수해줄것)
저녁엔 바로 찜으로 들어갔지요.
찜바닥에 흘러나온 국물로 냉동게를 꽃게탕을 끓이고.
찜기 하나에 몽땅 한꺼번에 15분찌기~
냠냠냠~ 정말 달았답니다.
식탁위가 온통 게딱지 천지였지만
잘먹었답니다.
찌게 국물에 파와 김치 김을 넣어 볶음밥까지~
꽃게탕이랑 비빔밥은 먹느라 사진도 못찍고.........ㅎㅎㅎ
시어머님이 다 드시곤~애미야 수고했다~하시는데 제가 한일이 있어야지요,
그저 한솥에 넣고 찐것밖에는

[cinema]

구리 농수산물 시장이면 울시댁하고 가까운데..
거기 까르프매장두..^^

저기 솥에 있는게하고 새우보며 울신랑과 전 한숨만 쉬고 있네요...먹고 싶어서~
암게도 있다는데요..?^^

[민석마미]

그저 한솥에 넣고 찐것밖에는 ~
크억 넘 재밋어요~ㅋㅋㅋ

[혁이맘]

엊그제 생각나네요
관리실에서 "우리 아파트 주민여러분께 알립니다..방금 서산에서 잡아온 대게가 2마리에 만원하는걸 5마리에 만원에 선착순으로 드리고 있사오니..빨리들 나오세요."
웬일로 관리실에서 요런 방송을 다한다냐..부리나케 달려가봤죠.
에게 근데 좀 작더라구요..근데 아저씨가 다리살 꺼내 주시는데 통통하게 다 붙어 있는거에요 것도 러시아산 아니고 국산이고요..
그래서 얼른 다섯마리 큰걸로 집어왔죠.
저녁에 그거 뜯느라구 한상가득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