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12월이네여.그리고 우리가족에겐 새로운 가족을 만날날이 또 하루 가까워졌구여...^^~
평소에 먹던 식단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음식태교에도 나름대로 더욱 신경써서 시장을 보게 되네여.주로 야채위주지만여....^^; 이런 상차림이다보니 울남편은 식탁에서 뱀이 나오겠다고 꼭 참치캔이라도 하나 달라고해서 꼭 눈을 흘기게 하더라구여. 뭐 일주일에 딱 하루인 주일에야 얼굴맞대고 식사를 하기때문에 그날만큼은 생선아님 고기를 상에 올리기는 하지만여~
그리고 위가 워낙 안좋아서인지 아직까지 김치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반찬은 부담이 되서여...
<아침식단>
블랙잡곡밥 - 검은잡곡이 세포재생력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여. 점점 머리숱이 적어지는 남편을 위해서~
근대국 - 아욱보다는 연해서 그냥 디포리와 다시마를 우린물에 된장풀고 다진마늘,보리새우,근대넣고서~
오뎅&크래미 볶음 - 이건 남편의 도시락반찬으로 만들어서 칼칼하게 고추가루를 넣었어여.넙적오뎅을 채
썰고 크래미는 결대로 찢어서 양파,파를 채썰어 다진마늘,간장으로 간하면 끝~
동치미-김치를 대신하는 엄마가 보내주신...시원하고 아삭하니 역시 동치미는 겨울엔 최고~
브로컬리 - 찜기에 쪄서 초고추장에 살짝~
다시마 - 국물로 우려낸걸 버리기 아까워서 이것역시 초고추장에 쌈싸서~
미역줄기볶음 - 정말 처음으로 성공했어여...engineer66님께서 전에 올려주셨던 밑반찬에 간장,참치액,다진마늘,양파썰어 넣어서 볶으면 고소하게 맛있는 미역줄기볶음이 된다고 하셔서 82쿡 믿고서 구입해서 함 해봤는데 성공했어여~소금기를 다 뺄려고 어젯밤 물에 담궈놓고 잤거든여...정말 쫄깃하고 고소하네여...^^ engieer66님께 감솨~*^^*
그런데로 영양 5군을 두루 갖춘 식단이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