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누리마로의 유자차와 유자떡케익

| 조회수 : 2,76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1-30 14:44:03

:: 유자차와 유자떡케익

친환경유자로 만든 유자차.. 그리고 유자떡케익.
코끝에 손끝에 향긋한 유자내음...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이죠~!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제과점앞에는 케이크박스가 잔뜩 쌓여있던데..
보다 정성이 깃들어져있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 우리떡케익이 어떨까요?
제가 직접 만들어서 지인들 생일이거나 기념일에 선물하곤하는 떡케익 이랍니다.
쌀가루와 틀만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

* 주제: 유자떡케익
* 재료: 멥쌀가루 500g, 유자청 3큰술, 물 3~4큰술, 설탕 2큰술

* 만드는 방법
1. 멥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서 물에 12시간 담갔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소금을 넣고 가루로 빻아 체에 내려서 고운 가루를 만든다.
(방앗간에 가면 알아서 소금을 넣어서 내려준다)
2. 쌀가루에 물을 3~4큰 술 섞어서 손으로 잘 비빈 후 중간체에 내린다.
(물의 양은 쌀가루를 손에 쥐었다 3번 정도 톡톡 던져 보았을 때 살짝 부서지는 정도)
3. 2에 유자청과 설탕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대나무 찜기 또는 시루에 젖은 면보를 깔고 쌀가루를 위가 편편하도록 안친다.
5. 냄비에 물이 끓으면 얹은다음 김이 오른 후 10~15분 정도를 찐다. 5분간 뜸들인다.
6. 떡 위에 장식은 유자청으로 모양을 내면 된다.

* 주의사항
1. 물의 양은 쌀가루의 수분의 함량에 따라 다 다르므로 잘 조절하여야 한다.
2. 유자청이 들어가므로 백설기 찔때의 수분의 양보다 조금 적게 잡는다.
3. 시루를 사용할 경우 밀가루로 ‘시룻번’을 반죽하여 붙여줘야 한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옹이
    '04.11.30 3:40 PM

    세상에...너무 예뻐요...

  • 2. 쿠베린
    '04.11.30 3:42 PM

    앗 1등이네. 유자 장식이 정말 예술입니다.. 먹고파..

  • 3. 쿠베린
    '04.11.30 3:42 PM

    아니 글쓰는 사이에 벌써 2등으로!!! 흑흑

  • 4. 미스테리
    '04.11.30 3:50 PM

    우와...진짜 이쁘네요^^
    쌀가루가 냉동실에서 울어요...제발 자기도 저렇게 좀 만들어 달라고요...^^;;;

  • 5. cinema
    '04.11.30 3:54 PM

    이게 뭡니까?
    입안가득 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이쁘기두 얼마나 이쁜지...

  • 6. 김혜경
    '04.11.30 4:51 PM

    와...정말 멋있고..맛있겠어요...

  • 7. 제임스와이프
    '04.11.30 4:52 PM

    이뻐서 어찌 먹나요? 장식꽃이 유리공예 같아욤...^^

  • 8. 누리마로
    '04.11.30 5:16 PM

    핫.. 방금 저 따끈따끈한 유자케익을 작업실(공방)에 선물하고 왔습니다.
    제가 작업실(가마)가 따로 없어서 신세지고 있는 공방이거든요.
    크흐흐.. 다들 흙만지던 손 훌훌 털고 떡을 한웅큼씩~
    여기저기 탄성에.. 유자향기 온천하에 퍼지고~~~ (캬... 허풍도 나날이 느는고이.. 쩝 ㅡ,.ㅡa)
    직접 만든 친환경유자라 그런지 향이, 정말 향이 끝내주내요~
    요번에 유자차 담근 분들 많으시던데... 꼬옥 함 만들어보세요! 후회없을꺼에욧~!! ^^*

  • 9. 안개꽃
    '04.11.30 5:20 PM

    맵쌀이 일반 쌀이죠?

  • 10. 한여옥
    '04.11.30 6:19 PM

    와~
    집에서 저런것도 하시공..대단하네요..^^

  • 11. 지성조아
    '04.11.30 6:31 PM

    오호호호호..제가 찾던 떡이에요..
    떡 사이의 유자가 어떤 맛일까요? 새콤쫄깃하려나~~
    너무 이뻐서 눈 부셔요....

  • 12. 크리스티나
    '04.11.30 6:49 PM

    이 떡 정말 궁금했는데 너무 반가와요. 중간체를 야채 물 빼는 스텐같은 체(표현이 이해가
    가나요?) 를 이용해도 될까요? 그리고 육각이나 매화모양의 틀은 몇 cm를 사용하나요?
    만들고 나서 예쁜 사이즈요. 사실은 매화 틀을 사왔는데 (21.5) 찌고 나서 부서질가봐
    만들지를 못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떡을 빼내나요? 떡을 찌고나면 뽕뽕이의 결이 생기던데
    떡의 위가 그대로 윗면인지 아랫면을 뒤집은건지도 궁금해요. 답변 부탁해요^-^;;;

  • 13. hippo
    '04.11.30 8:01 PM

    예술 그 자체입니다. 떡을 보군 깜짝 놀랐어요. 예뻐서...

  • 14. 냉동
    '04.11.30 9:42 PM

    아~한마디로 예술 입니다.

  • 15. 누리마로
    '04.12.1 1:57 AM

    크리스티나님... 야채물빼는 스탠체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고요, 틀은 보통 3호 씁니다.
    근데 뽕뽕이의 결은 뭘까요? ^^;; 무슨 말씀이신지...
    찔때 윗면이 그대로 윗면이에요. 도움되셨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367 다시 또 버터 한 박스-지성조아님 때문에 7 kidult 2004.12.01 3,299 2
8366 피자로 야참을 먹다니...헉 6 훈이민이 2004.12.01 2,136 5
8365 착실한(?) 아침밥상 8 강아지똥 2004.12.01 3,816 2
8364 콩나물 기르기 (미스마플님께) 8 아는언니 2004.12.01 3,531 5
8363 밥도둑 간장게장 8 sarah 2004.12.01 3,266 3
8362 고구마 김치 볼 10 퍼플팝스 2004.12.01 2,543 3
8361 야밤의 감자전 5 생강과자 2004.12.01 2,485 5
8360 단호박범벅 8 스프라이트 2004.12.01 3,080 3
8359 인테리어에 놀라고... 10 소머즈 2004.12.01 4,485 3
8358 태국에 진출한 일본식 식당 하찌방과 최불암.... 6 caruso 2004.12.01 2,549 2
8357 돼콩찜 드뎌~ (쟈스민님 레시피 플러스 알파) 2 아는언니 2004.11.30 3,623 10
8356 김치전은 비법이 뭘까요? 10 이재준 2004.11.30 5,185 19
8355 간식도시락 21 알콩달콩 2004.11.30 4,806 2
8354 밑반찬과 숭어 아몬드 튀김 4 cook엔조이♬ 2004.11.30 1,914 4
8353 썬드라이드 토마토 스파게티~ 10 스테파니 2004.11.30 3,671 2
8352 오늘 저녁은 간단히.. 4 브라운아이즈 2004.11.30 2,711 2
8351 호두타르틀렛 5 cook엔조이♬ 2004.11.30 1,834 46
8350 추억의 함박 스테키~ 9 홍차새댁 2004.11.30 3,105 20
8349 오후의간식 미니파이 7 tazo 2004.11.30 3,716 10
8348 Jasmine 님의 환상적인 콩나물밥 레시피 ! 3 강명서 2004.11.30 4,758 8
8347 깐소두부 & 얼큰두부조림 18 깜찌기 펭 2004.11.30 4,201 6
8346 오늘 저녁에 음식장난쫌 했네요..^^(두부 스테이크 2) 12 cinema 2004.11.30 3,043 2
8345 오늘 점심... 14 미스테리 2004.11.30 2,843 14
8344 오랜만에.. 누리마로의 유자차와 유자떡케익 15 누리마로 2004.11.30 2,769 3
8343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샐러드 6 noodle 2004.11.30 3,146 4
8342 내친김에 간단한 내 메뉴우~~ 9 안나돌리 2004.11.30 3,316 22
8341 [간식] 핫케익 떡 ^^ 4 ㅁ ㅣ 소천사 2004.11.30 2,790 7
8340 호떡 드세요~ 7 네모 2004.11.30 2,72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