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82쿡 홈피도 새단장햇으니 축하케익으로 받아주세요..^^
제가 영어 배우는 어학센터 선생님들과 신랑 아는 분들께 쫙 돌리려고 좀 많은 양을 구웠네요.
여기선 김치가 떨어졌다고 바로 사서 담기 보다는 배추가 생기면 김치를 담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아는 분이 몸통만한 배추를 갑자기 주셔서 갑자기 김치까지 담그느라고 넘 바빴네요..
치즈케익...
방법은 다들 알고 계시죠? 제가 만들 정도면 엄청 쉬운게 틀림없어요.^^


설탕을 레시피만큼 넣어서 좀 달았던 케익...
오븐에서 20분도 안되서 꺼내서 푸딩처럼 말캉거렸던 케익
배추주신 분께 모두 출장간 케익들...


설탕을 좀 더 줄이고, 오븐에서 50분쯤에 꺼내서 크리미했던 케익..
또 어떤 분들께 고이고이 간 케익^^


오븐에서 1시간 10분을 구웠더니 더욱 담백하고 단단한 맛을 준 케익.
설탕은 전혀 안넣어서 달지도 않았어요.


초코컵케익과 오렌지컵케익..
요건 바빠서 걍 케익믹스로 했네요... 에궁 찔리라...--;;
다른 컵케익들과 조각 치즈케익을 포장하고, 신랑은 철가방처럼 배달 다녔네요.^^
전 다시 김치담그러 부엌 들어가고...@.@
제가 하는 초간단 치즈케익 만들기입니다. 다들 아시고 비밀의 손맛에도 있지만 걍 적을께요.
재료 : (1) 크러스트 용 : 버터 1/2 스틱, 시나몬 그래햄 크래커 한 봉지(한국의 다이제스트도 가능)
(2) 필링용 : 크림치즈 227g 짜리 두개, 샤우어크림 454g짜리 한통, 계란 3개,
설탕 2/3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기...안넣으면 안 달아 좋다..)
1. 시나몬 그래햄 크래커 한봉지를 믹서기나 방망이로 사정없이 부순다.
2. 사정없이 부순 크래커를 실온에 두었던 버터와 섞는다. 너무 질면 안되용...
3. 섞어놓은 2를 케익틀 밑바닥과 옆둘레에도 꽉꽉 다져주고 냉동실에 10분정도면 단단해져요.
4. 실온에 두었던 크림치즈를 핸드믹서나 거품기로 크리미상태로 돌려요...
휘핑크림처럼 거품 안만들어도 되니 살살 저어도 되요..
5. 크림치즈를 저으면서 계란 3개를 하나씩 중간중간 넣는다.
6. 계란과 크림치즈가 크리미하게 되면 샤우어크림도 넣어 또 슬슬 젓는다.
7. 케익틀 냉동실에서 꺼내서 안에 홧 붓는다..안에 꽉차도 됩니다..
부풀어 오를 일이 없으니까요....
8. 미리 325F로 예열해 둔 오븐에 1시간 동안 굽는다.
구울땐 중탕처럼 구워야 한다.
치즈케익틀 보다 큰 사각 케익틀이나 오븐용기에 물을 1/3정도 붓고 호일로
치즈케익틀을 마치 상추쌈싸듯이 싸서 놓는다. 이때 윗부분까지 호일로 싸지 말것!
사실 1시간은 정석이고,
푸딩처럼 먹구 싶으면 40분이나 50분쯤에 꺼낸다.
컵케익일 경우는 20 분 쯤이나 30분쯤에 꺼낸다.
단단한 치즈케익을 원할 땐 1시간 10분이나 1시간 20분쯤에 꺼낸다..
꺼낸 치즈케익은 식힌 후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우고 드시면 되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