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김치

| 조회수 : 2,50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16 00:56:33
저희집 벌써 김장을 했습니다.
올해는 제가 도우려고 했지만... 애들 보려면 고추가루 묻으면 안된다시면서 어머니께서 혼자 하셨습니다.
새벽 4시쯤까지 하시더군요.
저 참 복있는?? 며느리 아닙니까?

저희집 식구는 어른 3명, 애기 2명인데 배추는 백포기쯤 하셨구요. 알타리, 깍두기, 동치미도 하시구요.
정말 손 크시고 일도 빠르신 분입니다. 이 부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폰카로 찍어 사진발 잘 안받은것 같지만.... 아직 김장하신 집이 없는것 같아 올려볼랍니다.
소풍 (n110)

점점 상업화되는게 싫어 오랫동안 82쿡을 멀리했는데 자주 와야겠네요. 더운 요즘 일하면서 밥해먹는거 정말 힘듭니다. 사먹는것도 한계...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나무
    '04.11.16 8:48 AM

    정말 시어머니가 참 좋으시네요 ㅎㅎ..저희는 어머니가 친구분들과 함께 하세요..^^
    저도 복 받은건가요 ? ^^

  • 2. 단비
    '04.11.16 8:56 AM

    정말 복 받으신거네여..
    저도 우리어머님이 김치 좀 담으시길 속으로 많이 비는데...
    저희 어머니는 늘 사드시더라구요..그래서 친정이 김장을 하면 맨날 가져오라구만 하시니...

  • 3. 예술이
    '04.11.16 9:03 AM

    그럼요, 그럼요. 두 분 다 복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단비님, 나이들면 기운이 떨어져서 그러신지도 몰라요.

  • 4. 선화공주
    '04.11.16 9:18 AM

    폰카로도 김치의 맛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어머님이 솜씨도 좋으신가봐요..^^
    하하하..근데...요즘도 100포기하시는군요..예전엔 집집마다 그정도는 했었는데..그쵸???

  • 5. 근호맘
    '04.11.16 9:19 AM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제가 담아서 밑으로 세 동서들에게 다 퍼줍니다. 매년 각자 담아 먹게 해야지 하면서도 시어머니께서 그러는 걸 싫어하셔서 (당신이 김장하시는 것도 아니시면서) 매년 200포기 정도씩 담근답니다.
    올해는 어떻게 우리 것만 하고싶은데...

  • 6. emese
    '04.11.16 10:17 AM

    근호맘님 대단하시네요...

  • 7. 세바뤼
    '04.11.16 11:57 AM

    이야~~정말 복받은거 맞으세요..
    저도 좋은분 만나야 할텐데..^^

  • 8. 자수정
    '04.11.16 11:57 AM

    김장 해봐야 힘드는 걸 아는 데...
    근호맘님. 정말 존경 합니다.
    몸 아끼세요... 나이들면 골병만 든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974 김장김치 8 현환맘 2004.11.16 2,501 2
7973 샤브샤브와 함께한 결혼1주년 10 이젠행복 2004.11.16 4,446 40
7972 낙지파전 6 이슬새댁 2004.11.15 2,117 8
7971 그리운 옛날...쇠고기 떡볶음. 7 리틀 세실리아 2004.11.15 2,374 7
7970 참깨 식빵 (레시피 수정) 17 홍차새댁 2004.11.15 2,563 5
7969 감기엔 매콤한게 당겨요 - 육개장 5 딩동 2004.11.15 2,536 13
7968 마른과일파운드 6 스테파니 2004.11.15 1,951 22
7967 내게도 이런날이...한입드세요.. 10 한 별 2004.11.15 2,788 5
7966 닭봉 조림과 새송이 버섯구이(밥반찬이예요) 7 레지나 2004.11.15 3,220 7
7965 추운날엔.. 오뎅송송 따끈한 우동~ ^^ 6 랄랄라 2004.11.15 2,542 10
7964 현석마미 짱아찌를 이제야 만들려고 합니당. ㅡㅡ 7 아수께끼 2004.11.15 2,885 4
7963 아이 러브 두부~ 5 cinema 2004.11.15 2,746 2
7962 찜닭 드세요 9 쭈쭈 2004.11.15 2,408 2
7961 돌잔치 치뤘네요 (2) 24 배짱 2004.11.15 4,312 2
7960 돌잔치 치뤘네요 (1) 26 배짱 2004.11.15 4,902 8
7959 제사음식중 [전, 산적] 7 나너하나 2004.11.15 6,061 2
7958 비트를 넣어 만든 양파피클 15 밤톨이맘 2004.11.15 3,250 4
7957 흰 눈이 올때를 위해 유자차를.. 9 며느리밥풀 2004.11.15 2,873 108
7956 아와츄 스테이크판 잘 쓴답니다-사진 없음 1 물레방아 2004.11.15 1,782 38
7955 급하게 만들어본 콩나물찜 4 마음만요리사 2004.11.15 2,459 3
7954 치즈돈까스 3 마당 2004.11.15 2,393 5
7953 담백한 맛 ! [해물닭백숙] 6 나너하나 2004.11.15 2,609 7
7952 체리(+블루베리+서양배)파이 5 tazo 2004.11.15 2,398 7
7951 삼각김밥 노하우 좀.. 6 한상분 2004.11.15 3,543 2
7950 바람불어 쌀쌀한 날~~뜨끈한 야채수프 한 그릇 드세요^^ 7 하하걸 2004.11.15 2,277 8
7949 감사인사 - 돼콩찜, 밑반찬, 고구마(사진 없어요.) 3 헤이! 메이 2004.11.15 1,955 30
7948 이지쿡으로 깨찰빵 만들기..^^ 6 아즈라엘 2004.11.15 2,328 5
7947 오꼬노모 야끼,몬자 야끼.. 5 무수리 2004.11.15 2,58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