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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참깨 식빵 (레시피 수정)

| 조회수 : 2,56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15 22:55:02
저녁먹고 잠자기전....또 한건의 저지리를 했습니다.

오늘의 임무는 열려라 참깨! 가 아닌 참깨 식빵이에요.
식빵생지 반죽할때 참깨를 한큰술 반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모양만들어 식빵틀(18*9*8)에 넣어 2차발효시킨후에 오븐에 넣기전에 윗면을
달걀 흰자(애플빵 만들고 남은것 재활용) 좀 바른후에 참깨를 솔솔 뿌렸어요.
오븐온도는 220도씨에서 10분굽다가 200도씨에서 10분정도 구웠어요.
겉이 약간 오버베이킹 된것 같아요.
(드롱기가 작아서 220도씨에서 5분정도 하면 색깔이 훨씬 더 예쁘게 나올것 같아요)

참깨 식빵의 속살을 한번 보면~ 완전 닭살이죠^^ 주욱주욱 잘 찢어집니다.
빵속에 보이는 검정색이 반죽할때 넣은 검정깨입니다.

* 반죽재료 : 강력분 300그램, 버터 손가락 두어마디 정도,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과 1/2작은술
                  설탕 2큰술, 따뜻한 물(우유) 190ml, 검정깨 1과 1/2큰술, 소금 1과 1/3작은술

* 토핑재료 : 계란흰자, 참깨 약간씩

* 만들기
1. 제빵기 버전 : 반죽재료를 모두 제빵기에 넣어 반죽버튼을 누른다.

2. 제빵기 없는분 버전
    ** 우유에 버터를 넣어 40-50초 정도 전자렌지에서 녹인다.
    ** 우유에 이스트.설탕 소금넣고 밀가루, 검정깨를 절반정도넣고 잘섞은후
        남아있던 밀가루 넣고 섞은후 1차발효를 1시간정도 시킨다.
        (전기밥통에 반죽이 들어있는 스텐 또는 도자기 그릇을 넣어 랩을 씌운후에 보온버튼누름)
    ** 랩이 터질정도로 잘 부푼것을 확인한후 손에 밀가루를 묻혀서 가스를 뺀후
        3등분하여 둥글게 만든 반죽을 다시랩 씌워 30분 둔다.-> 중간발효
    ** 중간발효가 잘되면 다시 반죽의 가스빼기를 한다.

3. 1또는 2의 반죽(제빵기는 그냥 3등분해서 둥근형태로 만든다)을 길게 밀대로 밀어
    길죽하게 만든다음 돌돌 말아서 식빵틀에 넣는다.

4. 그 상태로 30분정도 실온에 둔다.(랩안씌워도 됩니다.)

5. 식빵틀안에서 2배정도 부풀어오르면 계란흰자를 윗부분에 좀 바르고 참깨를 솔솔 뿌린다.

6. 오븐에 넣어 굽는다. 다 구워진 후에는 얼른 빵틀에서 빼내어 망위에서 식힌다.
    온도는 제가 가진 책(가스오븐기준)에는 220도씨 10분으로 하다가 200도씨로 내려서 15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드롱기로 구워본 식빵은 180-190도씨에서 20분정도가 적절한것 같아요.
    아니면 220도씨에서 5분, 200도씨에서 10분정도. 대충밖에서 보시고 색깔이 적절하다 싶으면 되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가 요리
    '04.11.15 11:00 PM

    식빵 잘 만드시는 분이 제일 부럽습니다. 휴우.,..

  • 2. 일랑일랑
    '04.11.15 11:03 PM

    너무 합니다...
    다이어트 선포했는데요 ㅠ.ㅠ

  • 3. cook엔조이♬
    '04.11.15 11:05 PM

    홍차새댁님의 솜씨는 언제나 부러워요...너무 하세요..
    그리고 사진 너무 잘 찍으시는거 아녜요? 전 지금까지 사진만 찍다가 마음에 안들어 결국은 안 올리고 자려구요. 늦은 시간까지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들 말 처럼 중독인가 봐요...

  • 4. 메이지
    '04.11.15 11:07 PM

    저 오늘 생크림 식빵 또 구웠는데요, 어제 구웠을 때는 오버베이킹 된 거 같아 오늘은 180도에서 15분 구우니까 적당하게 되던데요? 다음에는 온도를 좀 낮춰보셔도 될 거 같아요...
    (저 드카페의 '지니'인거 아시죠?)

  • 5. 임희정
    '04.11.15 11:19 PM

    참깨 식빵 먹구 시퍼여~~~~~~~~~

  • 6. 이슬새댁
    '04.11.16 12:12 AM

    홍차 새댁님은..빵도 잘 만드시네여...전 언제쯤....빵에 도전해 볼까여..
    빵은..당체..겁이나서..

  • 7. 주니맘
    '04.11.16 12:15 AM

    저 닭살 예전에 TV식빵광고에서 봤어요.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는 바로 그 닭살.

    감자떡 만드느라 님의 사과빵을 아직 시도도 못했는데,
    참깨 식빵까지 나오다니...

    그런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내요.
    너무 잘하는 사람은 따라하기가 더 힘들던데.

  • 8. cinema
    '04.11.16 3:59 AM

    진짜 넘 부러워요..
    저 식빵무지 좋아하는데..
    애낳고 쫌있다가 제일루 먹고싶던것이 식빵이더라구요..^^
    저두 전기밥솥에 함 시도해볼께요.될까나!!!!!!!
    참 자세한 답변 넘 감사해요...

  • 9. 레아맘
    '04.11.16 7:33 AM

    와~ 정말 집에서 만든 식빵인가요?
    그동안 올려주신 레시피를 쭉~살펴봐야겠네요^^
    정말 환상의 참깨 빵이네요.

  • 10. 홍차새댁
    '04.11.16 8:34 AM

    취미가 요리님, 저는 키친토크에만 들어오면 항상 부러움만 드는데요..
    일랑일랑님, 제가 잘못했네요 ^^
    cook엔조이님, 제 사진빨은 상중하중에서 하에 속해요 ^^
    메이지님, 예...온도 좀 낮춰야 겠어요. (당연히 지니님인거 알죠~)
    임희정님, 한쪽 드시죠 ^^
    이슬새댁님, 겁내지 마세요. 저는 무대뽀로 마구 밀어부쳤답니다.
    주니맘님, 자신을 내세요! 저는 잘하는 사람이 아녜요. 대충하는 인간이라서...무대뽀로 !
    cinema님, 저도 식빵좋아해요. 쭉쭉 찢어먹는 재미가 더 맛있죠. 그리고 전기밥솥 꼭 시도해보시고 성공하세요~
    레아맘님, 방금 자두와 함께한 돼지고기 보고왔어요. 그리고 사랑의 파이까정....부러버!!!

  • 11. 선화공주
    '04.11.16 9:31 AM

    그 닭살(?)식빵..!!
    우~~그 쭉쭉 찢어져 나오는 부드러움 ....함 느껴보고 파요..^^
    울마나 맛있을까....?????????

  • 12. 제제
    '04.11.16 9:33 AM

    홍차새댁님. 아~ 증말!!!
    너무 잘 만드시는 거 아녜여???
    넘 부러워서 슬며시 화가 나려구 하네여....
    아우~ 정말! 세상은 불공평한 거 같아여... ㅠ.ㅠ

  • 13. emese
    '04.11.16 10:20 AM

    와~~~ 정말 자존심 만땅인 식빵이네요~

    레서피 궁금해요~

  • 14. 재은맘
    '04.11.16 10:25 AM

    이야...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잘~~만드셨는데요??

  • 15. 민서맘
    '04.11.16 11:23 AM

    식빵의 속살이 넘넘 부드럽게 보여요.
    난 언제나 집에서 식빵을 구울라나...

  • 16. 세바뤼
    '04.11.16 12:01 PM

    정말 결이 제대로 살아있네요.. 예술입니다..!!

  • 17. 홍차새댁
    '04.11.16 7:46 PM

    선화공주님, 닭살이 맛있죠 ^^
    제제님, 저는 반찬 잘안먹는 신랑땜에 밑반찬은 거의 꽝이에요. 그래서 세상은 불공평해요.ㅠㅠ
    emese님, 레시피는 수정해서 올려두었어요.
    재은맘님, 고소한 참깨맛이 괜찮네요.
    민서맘님, 속살 부드럽게 할려고..시댁에 있던 제빵기 들고 온 새댁입니다.^^
    세바뤼님, 결이 그런대로 괜찮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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