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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산댁님의 대하입니다.

| 조회수 : 5,14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9-17 06:37:13
일산 가좌동 그릇 벙개때 남편과 함께 바리 바리 싸들고 와서는
겨우 1시간이나 있었나요? 그리고는 다시 서산으로 휙~~~~가버린 그녀입니다.
밥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되려 서산댁 남편이 대하를 구워 주었으니....미안하네요.
몇 명의 회원님과 함께 아주 잘 구워먹었지만 손 큰 그녀가 심히 걱정이 되네요.
기둥뿌리 다 뽑고도 남을 큰 손입니다.휴~~
저도 한 큰 손 하지만 그녀 앞에서는 꼬랑지 내립니다. 너무 심해~휴~~-.-;;;;;
그 열정또한 대단하지만 여기까지 차를 몰고 온 남편도 대단하지요.
울 남편과 같은 밀양박씨......말도 없고 수줍음도 타고서리...
그렇다고 서산댁 그릇 사러 온 것도 아닌데 예까지 다녀간겁니다.
더구나 장사하시는 분이...... 저 할 말이 없습니다.
처음 본 사람인데 서로 이야기 하다보면
"어? 우리가 옛날부터 아는 사람이구낭~@@"  하고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그녀입니다.
아마 아실겁니다. 남이 아닌것 같은 그녀입니다.

서산댁네 대하입니다.
크고 싱싱한게 아주 맛이 좋네요.
가격은 시세에 따라 날마다 다르다고 하니
하지만 서울보다는 많이 싸고 양도 많다고 하네요.
싸고 싱싱한 대하를 구입하실 분은 서산으로 전화하세요.
맛도 그만...
태어나서 첨으로 대하 많이 먹었네요..
대하는 아무나 못 먹는 것인줄 알고 살았다는 거 아녜요? (바부탱~~~)

서산댁은 서산에서 부남수산이라는 바지락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는거 다 아시지요?
싱싱한 조개젓도 나오고, 가을이면 서산의 명물 어리굴젓도 나옵니다.
물론 부지런하고 억척스러운 서산댁이 직접 담근거지요.
싱싱한 바지락 구입하실 분도 서산으로 전화하세요.

부남수산: 041-664-3150
서산댁 : 011-9400-3150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깍쟁이
    '04.9.17 7:31 AM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 벌써 주문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2Kg으로 정말 많이 먹는 남편이랑 딸아이 실컷 먹고 16개월된 아들 죽으로 끓여먹이고도 남아 냉동시켰어요. 바지락도 굵고 싱싱해 미역국물이 시원하더라구요.

  • 2. 헤스티아
    '04.9.17 8:41 AM

    저도 주문해 먹고 있는데... 넘 맛있어요^^;;; 크헐헐~

  • 3. Adella
    '04.9.17 9:05 AM

    캬아.....................흑.

  • 4. 재은맘
    '04.9.17 9:08 AM

    대하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주문하러 갑니다....
    어리굴젓도...

  • 5. 비니드림
    '04.9.17 9:09 AM

    금욜날 서산댁님과 경빈마마님을 뵈었지요... 옆에 서서 서성대다가 인사도 나누고....
    너무 반가운마음에 ^^
    경빈마마님도 너무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서산댁님도 정말 따뜻해보이셨어요.
    나중엔 좀더 많은 얘기도 나누고 맛난것두 함께 먹고파요^^
    꼭 또 뵙기를.....

  • 6. 엘리사벳
    '04.9.17 9:19 AM

    머리고 껍질 할거 없이 우적 우적 씹어 먹으며 감탄했었는데......
    또 먹고 싶은 마음을 주체 할수 있을런지.....

    반찬을 손가락으로 집어 척척 걸쳐 먹던 서산댁님을 어찌 잊겠습니까.
    그리고 경빈마마님도 만만치 않던데요?
    두분의 큰손때문에 그날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반가웠습니다,

  • 7. 와사비
    '04.9.17 9:29 AM

    앗, 나도 주문해야겠당..게장 담글까 싶은데 게도 파시는 거 맞죠?

  • 8. 손짱
    '04.9.17 10:56 AM

    서산으로 바람도 쐐고 맛난 젓갈도......

  • 9. 이론의 여왕
    '04.9.17 11:01 AM

    ⊙.⊙ 세상에... 새우 좋아하는 저는 지금 거품물고 넘어가는 중입니다. ㅠ.ㅠ

  • 10. 현승맘
    '04.9.17 11:03 AM

    맛나겠다..으으흑!!

  • 11. 깜찌기 펭
    '04.9.17 11:43 AM

    가마솥에 소금구이 대하.
    우와~ 제대로 맛보셨겠어요. ^^

  • 12. 미스테리
    '04.9.17 12:40 PM

    정말 맛있었어요...^^
    저두 배터지게 먹었다지요...헤~
    게다가 경빈마마님의 그 많은 밑반찬들과 맛있는 김치들...
    그리 바삐 일하시면서 어찌 그리 많은 찬을 만들어 드시는지....^^;
    한마디로 존경하옵니다...마마~~~

  • 13. mulan
    '04.9.17 2:58 PM

    저 주문했는뎅... ㅎㅎ 아직은 연락이 없으시네요. 바쁘신가봐요. ^^ 아 진짜 맛나보여요. 사진

  • 14. 홍차새댁
    '04.9.17 6:19 PM

    허거걱....솥뚜껑 대하 구이라니....

  • 15. 서산댁
    '04.9.17 9:41 PM

    서산댁을 사랑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서산댁 눈물 납니다.

  • 16. 소정맘
    '04.9.17 11:30 PM

    ㅋㅋ
    주문전화하는데 언니같은 따스함.....
    맛도 끝내주구요.....
    이름이 같다고 반가와하시던 ..... 잘 계시죠?
    다먹고 나서 또 전화드릴께요.

  • 17. 경빈마마
    '04.9.18 12:31 AM

    수다쟁이 서산댁.....ㅋㅋㅋㅋㅋㅋ

  • 18. 예쁜여우
    '07.1.11 12:54 PM

    서산댁님 조금전 회원가입했구요,방금 꽃게사려구 문의드렸는데 기억하실려나??? 암튼 넘무 진솔하신 답변 감동먹었구요, 지금구매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려구했는데 서산댁님께서 받는즉시 게장을 담궈야 한다고하셔서 집들이하기 바로전에 구매할게요.그나저나 팬이참 많으시네요ㅠㅠ(넘 부러워서리..)그럼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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