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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골뱅이 무침과 소면

| 조회수 : 3,62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8-21 15:38:23
푸드채널에서 본 우영희 선생님 레서피대로
골뱅이 무침과 소면을 만들어서 식사대신 먹었어요.

야채의 물기를 제대로 빼지 못해
만든지 얼마되지도 않아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오네요.

야채 탈수기가 있었다면 더 완벽했을텐데...

골뱅이 무침을 안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하던걸요.

다음은 우영희 선생님 레서피입니다. 다음번엔 파리쿡에 나온 레서피대로 해볼려구요. 자꾸 따라해보면 나중엔 저만의 레서피도 생기겠지요? ^^

재료준비

골뱅이 1통, 북어채 50g, 깻잎 10장, 풋고추 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1/4개, 오이 1/2개, 소면 100g,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큰술
양념 : 골뱅이 국물 1/2통, 고춧가루 1.5~2큰술, 설탕 2큰술, 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고추장 3큰술

요리순서

1. 끓는물에 소면을 익히며 중간중간 찬물을 조금씩 넣어준다.
2. 북어채는 물에 살짝 불려 꼭 짜서 준비한다.
3. 골뱅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4. 골뱅이 국물, 고춧가루, 설탕, 마늘, 깨소금, 참기름, 고추장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5. 익힌 소면을 찬물에 씻어준다.
6. 소면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비벼준다.
7. 대파, 양파, 풋고추, 오이, 당근, 깻잎을 채썰어준다.
8. 양념장에 불려논 북어채와 골뱅이를 넣고 버무린다.
9. (8)에다가 채썰어논 야채들을 넣고 버무린다.
10. 소면과 버무른 골뱅이를 접시에 담는다.

전 북어채를 불릴때 골뱅이 국물을 사용했구요.
소면 삶을때 찬물을 중간에 2~3번 부어줬더니 면이 확실히 탱탱하네요..
파채 써는게 좀 손이 많이 가서 힘들었어요.. 채칼을 하나 사야할까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S. 담은 그릇은 광주요 도자기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8.21 3:56 PM

    저 사진 보면서 채 정말 예술이다.. 이러고 있었는데.. 어휴 수고많으셨어요^^
    어쩐지.. 그릇이 우아 하다 했더니 그 유명한 광주요였군요!!

  • 2. 두들러
    '04.8.21 7:10 PM

    저 골뱅이 너무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당!

  • 3. simple
    '04.8.22 2:27 AM

    감사합니다..*^^* 맛있게 해먹었어요~~(ㅠ.ㅠ 모유수유중인데...)
    남표니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제가 별로 그릇 욕심은 없는데 광주유 도자기는 맨날 눈길이 가더라구요.. 언젠간 사고말거야~

  • 4. candy
    '04.8.22 5:23 PM

    군침 꿀꺽!!!~

  • 5. 에밀리
    '04.8.22 5:56 PM

    이 레서피 쓰신 우영희 선생님 레서피는 딱 서울 사람 입맛인 레서피인듯해요. 이 레서피에서 강조할점은 골뱅이와 깻잎의 조화인데 골뱅이와 파만 넣는 것 말고 깻잎을 첨가하는 것도 별미더라구요. 하지만 깻잎이 없어도 양념이 맛있더라구요. 오늘도 슈퍼에서 파채써는 칼을 보고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나왔어요. 하나 사고는 싶은데 또 얼마나 쓸까 싶어 아깝기도 하구.....

    그리고 광주요 도자기는 저희 어머니가 광주요 50%세일때 사셨는데 파리쿡 게시판에서 광주요 본사세일이 9월에 있다고 본거 같은데 그때를 노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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