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 어제 점심으로 해먹은거에요. 여기는 지금 바질이 한참이라..
페스토 만들라고 싸게 많이 구했거든요.
아마도 글로리아님께서는 페스토 만드실 정도로 바질잎이 많을것 같진 않은데...
깻잎마냥.. 주렁 주렁.. 많다면 페스토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방법은 tazo님께서
저번에 올리셨으니까 참조하시면 되고요...
흔하게 쓰는 방법이 이 궁합이랍니다.
그냥 이 자체로 드시면 에피타이저나 샐러드가 되고요.. (쿠치나님께서 말씀하신 카프레제 요.)
피자위에 얹어서 구우시면 마르게리따 피자를 만드실수 있지요.
글로리아님 좋아하시는 생토마토 소스에 넣어주시는건 당연히 알테고...
전 바게트 빵 사이에 넣어서 만들었어요. 안에 들어간건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바질.

그냥 이렇게 3가지만 넣어주셔도 담백하고요...
맛난 올리브 오일이 있으면 그걸 위에 보통 쭉~ 넣어준답니다.
전 올리브 오일에 토마토 슬라이스 하고 꼭지부분 남는거 잘근 잘근 잘게 썰어서 즙을 내듯
썰어 넣고.. 바질 2잎 정도 채썰어서 소금, 후추 쳐서 섞어서 퀵 드레싱(?)을 만들어서
모짤렐라 치즈에 코팅을 해줘요. 물론 그냥 빵에 발라주셔도 좋고요..
아.. 이왕이면 바게트 빵을 반 갈라서 토스트 하시거나 후라이팬에 안쪽을 따끈하게 데워서
올리시면 더 부드럽고 맛난답니다.
파니니 식으로 눌러주셔도 좋고요!

바질만 있으면 무쟈게 쉬우니까(치즈랑.. ^^;;) 오시는 길에 바게트 빵 사셔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