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다야 덥지 않았겠지만, 여기도 오늘은 무더운 여름이였답니다.
저도 맥이 빠질 정도로 더웠는데, 공부하는 나무... 학교와 집사이 왔다갔다 하는것도
많이 더웠나 봐요. 하루종일 시원한것만 찾네요..
솔직히 나가 먹었음 했는데... (오늘 하루 반짝 슬럼프(?)에 빠져서리.. 음식하기 싫었거든요.)
더워서 나가기도 싫고...
시원한 국수는 이미 낮에 먹었고...
결국엔 나무.에게 혜경샌님의 리빙노트를 보여주면서 불안쓰고 음식하는거 하나 골라보라고 했어요. ^^
손말이 김밥에 삘이 꽂힌 나무...^^ 그게 뭐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DIY 야!! ^^
이거 만들어 줄수 있어? 하고 물어보는데.. 어찌 제가 거절을 하겠습니까?? ^^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캘리포니아 롤이 손말이 김밥보다는 훨씬 간단하고 쉽지요.
^^ 계란지단도 필요없잖아요. 정말 불 안쓰고 만들수 있는.. ^^
이번엔 단촛물도 앗싸리 밥할때 넣어버렸어요. ^^ 간단 간단.. 쉽게 쉽게..
색색으로 다양하게~~

덥다고 미소시루도 필요없다 하니.. 정말 쾌적(?)하게 후다닥~ 만든 저녁이였답니다. ^.^
더군다나 오늘은 과정샷도 안찍었거든요. ^^ 나무가 배고파 하는것 같아서요..
...
제가 나무. 첨 만나서.. 제일 처음 해준 음식이 캘리포니아 롤이였습니다.
오늘 먹으면서 그 기억을 하더군요.
^^;;; 어쩌면.. 나무.가 여기에 코꿰었는지도 몰라요. ㅋㅋㅋ


사진찍고 났더니.. 밥풀하나가 튀었네요.. -_-;;
밖에 안나갈려고 집에서 만들었는데.. 먹고 났더니.. 참을수 없는 그린티 아이스크림의 유혹.. ㅠ.ㅠ
마치 파블로프의 식사종에 맞춰 침흘리는 개. 마냥.. 역시.. 습관은 무서운가 봅니다!!
결국 차몰고 나가서 사먹고 왔어요.
아이스크림은 예외없이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모두 먹어버렸답니당~ ^.^

뽀나스로........ 오늘 보름달이 넘 탐스럽게, 크게 떴답니다.
제대로 사진에 넣어보고 싶었는데.. 바람이 넘 심해서리.. ㅠ.ㅠ

야경이 예쁘지요? ^.^

ㅋㅋㅋ 파스퇴르 --> 파블로프로 정정. 제가 원래 시험공부할때도 앞글자만 외워서 한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