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림치즈 파운드케익
제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로 크림치즈 파운드케익 만들어봤습니다.
치즈종류 안 좋아하는 울 신랑에게는 몇일전에 핫케익가루로 만들어줬으니..요건 제껍니다^^
- 출처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simple cheesecake 이라는 일본책입니다.
- 재료 : 크림치즈 100그램, 버터 1큰술 반, 설탕 50그램, 계란 3개, 레몬즙 1큰술,
박력분 160그램, 베이킹 파우더 1큰술
[미리 준비]
1. 실온에 버터를 내둡니다.
2. 파운드 틀 안쪽에 버터바르고 밀가루(종이 대용)를 약간 뿌려둡니다.
3.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체에 쳐 둡니다.
- 만드는 법(18*9*8 파운드틀 1개분)
1. 크림치즈를 전자렌지에 30초동안 넣어 부드럽게 한 다음 거품기로 잘 섞어둡니다.
2. 실온에 둔 버터를 크림치즈에 섞어요.
3. 설탕을 2-3회 나누어 하얗게 될때까지 잘 섞어요.
4. 계란을 하나씩 넣어 잘 섞어요.
5. 레몬즙을 한큰술 넣어 잘 섞어요.
6. 고무주걱으로 체에 쳐둔 밀가루를 넣으면서 밑에서 위로 올리듯이 잘 섞어요.
7. 틀에 넣어 190도씨에서 30분정도 구워 틀 그래도 식혀요.
원 레시피는 설탕 120그램, 무염버터 50그램, 그리고 레몬즙 넣을때 레몬껍질 1개분을 넣어요.
그리고 베이킹 시간도 170도에서 40분이에요.(제가 잘못보고 190도로 맞추었답니다.^^)
다꼬님한테 배운거...유산지가 없으면 틀에 버터바르고 밀가루 약간 뿌려두면 틀에서 케익이 잘 떨어진다.^^
틀에 반죽넣을때, 반죽이 진짜 뻑뻑해요. 그런데 베이킹 파우더 덕분인지 잘 부풀러 올라요.
베이킹 시간은 오븐이 작으니까 30분에서 35분사이가 적당하더군요.
설탕도 적게 넣고 버터도 무지 적게 넣었는데...단맛도 적당하고 파운드케익의 푹신하고 촉촉한 맛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겉이 약간 오버베이킹 된것 같지만요.
이 레시피를 보다가 생각난게...예전에 솜사탕님이 올리신 로즈이모의 파운드 케익이랑 유사하더라구요.
단지 크림치즈과 버터양이 적게 들어가지만요...
솜사탕님께 물어보고 싶은것이...전에 버터대신에 사과소스를 사용한다고 하셨던것 같은데...그렇다면
맛은 어떻고 단맛 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여기에 질문까정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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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브체인
'04.7.2 9:47 PM세상에.. 살좀찌라고 구박을 받으시다니..ㅠ.ㅠ
2. 치즈
'04.7.2 9:54 PM그러게나...세상에..ㅠ.ㅠ
전에 샀다던 그 작은 사이즈 파운드틀인가봐요?
계량분량이 상당히 작은 걸 보니 그런거 같아요...
버터도 적게 들어가고 좋네요.^^3. 기쁨이네
'04.7.2 9:54 PM드디어 오븐생활로 바뀌셨군요, 축하드려요.^^*
맛난 음식 많이 기대할께요~4. 쮸미
'04.7.2 10:02 PM신랑이 살찌라고 구박하신다구요...?!!!!!!
평생 들어본적이 없는말입니다.....ㅋㅋ
케잌이 촉촉하니 맛있어 보이네요..........먹고싶어라............5. 피글렛
'04.7.2 10:09 PM그 일본책에 치즈케익 몇종류나 나와 있나요?
지금까지 소개하신 것이 세가지, 아이스박스, 수플레 타잎, 그리고 이 파운드 케익.
적어도 10종류 이상이겠죠? 나머지도 전부 해주세요. 아 기대된다....6. yuni
'04.7.2 10:12 PM질문할게요.
오븐이 작아서... 라고 하시니...
드롱기에 구우셨나요??
그러면 보통 가스오븐렌지에 하면 몇도에 몇분이나 해야할까요???7. aristocat
'04.7.2 10:22 PM저는 파운드케익 같은 종류는 되도록 멀리해야할 처지이기 땜에..
맛나보이기는 하지만 뒤의 발달린 케익접시가 ;;; ^^;;; 관심이 가는데요.
저번에두 홍차새댁님께서 올리신거 보구 관심이 가서
매장에 물어봤는데 없는것 같더라고요..
저두 그릇은 얼마 없지만 장미 시리즈가 티타임용으로 있는데 저 발달린 케익접시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어디서 사셨는지?8. jasmine
'04.7.2 10:27 PM데뷰....일년 되가는데....
언제....헌댁으로 개명할거유????????
이게 무신 새댁의 작태랍니까? 빨랑, 헌댁으로 개명하슈!!!!!9. 키세스
'04.7.2 10:39 PMㅠ,ㅠ
10. 아라레
'04.7.2 10:42 PM다른 글은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살 좀 찌라는 신랑의 구박!!> 어째 이리 정반대의 멘트를 듣고 사시는지... ㅠㅠ11. La Cucina
'04.7.2 10:44 PM - 삭제된댓글ㅋㅋㅋ jasmine님
홍차새댁님, 크림치즈 파운드 케익 맛있겠어요.
저도...살찌라고 구박 좀 받아봤음 좋겠슈
몰이나 가게서 저 그릇 보면 항상 홍차 새댁님 생각이 나요 ^^
제가 좋아하는 부엌용품 헛간(가게 이름이 그래요)에 가면 저것들 미니어쳐가 있던데 참 귀엽더라고요. 홍차새댁님 미니어쳐도 있으세요?12. 김혜경
'04.7.2 10:59 PM저만 그 대목에서 띠용 한게 아니군요...살찌라는...
13. 배짱
'04.7.3 2:00 AM홍차 새댁님, 부러워요.
저는 절대 저것 못 먹습니다.14. 솜사탕
'04.7.3 7:39 AM어머어머... 홍차새댁님~~ ^^;;; 하마터면 못볼뻔 했어요. 제가 요즘 듬성듬성 뜸하게 들어오는지라...
글쎄요.. 제가 단맛과 버터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레시피대로 넣으면 일단 제가 목구멍에 넘기질 못한답니다. 버터는 2큰술 정도 빼고는 모두 사과졸인것으로 바꿀수 있어요.
단맛 조절은.. 사과를 졸일때 설탕없이 졸이셔야 해요. 이걸 여기선 애플소스 라 부르거든요.
이게.. 그리 단맛이 없답니다.
설탕은 전 항상 밀가루양의 1/4 정도 넣어줘요. 그러면 커피없이 먹을수 있을 정도.
전 계량컵 기준이기 때문에, 무게단위로는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온답니다.
도움이 별 안되지요? 죄송 죄송. ^^;;15. pinetree
'04.7.3 10:08 AM나도 들어보고 싶다.
살 좀 찌라는 구박...
에휴, 저 케잌은 제가 받아갑니다.
휘리릭~16. 라일락
'04.7.3 10:26 AM살 좀 찌라는 구박!!!!!!!!
파운드케익이니 치즈케익이니 하는 것들
안 만드는게 아니라 살 땜에 못 만들고 있는데....
세상 참....왜 그리 돈도 불공평, 살도 불공평하신지....17. ky26
'04.7.3 10:35 AM살 좀 찌라는 구박아니라 협박이라고 즐겁게 들을텐데,,,
암튼 케잌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T.T18. 여름나무
'04.7.3 10:37 AM빵도 환상이지만 사진이 진짜 예술이네요..디카로 찍으신거예요? 글구 포토샵하신건가요?
저도 빵좋아하는데 이사하면서 오븐이 없어져서 이젠 그림의 떡..그나마 오븐토스터기사두긴햇는데 잘못사서 온도조절도 안되는 걸 샀지뭐에요..흑..진짜 맛나보여요..칼로리의 압박이 잇지만 먹고싶당~19. 홍차새댁
'04.7.3 1:12 PM럽첸님, 키세스님, 배짱님, 아라레님, pinetree님, 라일락님, Ky26님과 샘을 비롯한 리플다신분들...살 이야기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습니다. 신체구조상...^^)
치즈님..사실은 밤식빵틀인데 제가 찾던 사이즈(18*9*8)의 파운드케익틀과 똑같더라구요.
기쁨이네님..같이 기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쮸미님..드시옵소서..
피글렛님..지금까지 3종류 나갔구요. 아마도 약 20개정도의 레시피가 있다고 기억해요.
yuni님..드롱기도 작지만 제가 170을 190으로 잘못봤습니다.^^...일반오븐에는 170도씨에서 40분입니다.
aristocat님..발 달린 케익스탠드..국내에는 없습니다.미국에서 공수해온겁니다.가격은 세일해서 우리돈으로 10만원이하였던거 같아요.
쟈스민님..무서붜~
라쿠치님..저는 미니어쳐 하나도 없어요^^ 저도 미니어처 모으고 싶어요~
솜사탕님..설탕없이 사과를 졸인다..쪽지 보낼께요. 그리고 설탕 50그램정도면 제컵(250ml)으로 절반정도 되더라구요.
여름나무님..디카(소니 p-8)로 찍었구요. 포토샵에서 유일하게 쓸줄아는 기능인 어두운 화면을 밝게 하는것..요걸로만 했어요. 오븐 잃어버리셨다니,..,위로의 말이라도..20. orange
'04.7.3 11:28 PM앗, 새댁님 치즈케잌 시리즈 또 등장 !!
그동안 덕분에 아주 자알~ 써먹고 있습니다... 몸꽝으로 갈지라도.... ㅎㅎ
저도 남편한테 그런 말 듣던 적이 있었는디.... ㅠ.ㅠ
좀 푹푹 먹어라.... 이랬는디...
지금은... 흠... 운동 좀 하지.... ^^*21. 어쭈
'04.7.4 1:08 PM정말 부드럽고 맛있겠어여...
좀전에 밥 먹었는데... 빵집에 갔다와야 겠네요~ =3=322. 홍차새댁
'04.7.4 11:32 PM오렌지님도 저랑 똑같은 시절이 있었다니...^^
어쭈님,..진짜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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