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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분도 안걸린 칠리새우...엄청간단

| 조회수 : 8,14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5-28 10:43:38


칠리새우를 제대로 하려고 보면 새우에 튀김옷 입혀서 튀겨야 하는데..
그건 또 귀찮고...

그냥 옷도 못 입은 새우입니다.

새우 접시에 있는 만큼이구요....꼬리만 남기고 껍질 벗겨 등에 칼집. 내장제거.
소스....마늘, 양파, 케찹 2, 칠리소스 1, 우스터소스 1, 설탕 2/3 , 후추약간.

1, 새우를 웍에 기름약간 두르고 익힌다. 소금 후추간...와인 한 스푼 넣어줘 잡내를 날린다.
2. 익은 새우를 옆에 접시에 부어 놓는다.
3. 그 웍에 오일 약간 두르고 마늘 볶아 향내고.... 양파 볶다가 소스를 몽땅 넣고 끓이다.
4. 새우를 자글자글 끓고 있는 소스에 넣고 버무린 다음..잠시 자글자글.


오리지날로 여러 향신료 넣고 소스 만들고
새우  전분에 옷입혀 튀기고 하면 맛이야
천배 만배 훨~ 좋겠지만...

82 아닙니껴...
간단히 82 해서 식구들 입맛을 확~ 끌어내려 버리셔요.
편해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5.28 10:46 AM

    맛나보여요~ ^^*

  • 2. 강아지똥
    '04.5.28 10:47 AM

    안그래도 어제 뜬금없이 목포에 사신다는 치즈님이 갑자기 생각이 났었는데..오늘 괜시리 반갑네여...^^;;; 저두 튀김옷 입혀야 되는 칠리새우가 부담시러웠는데...이젠 쉽게 해볼랍니다.홍홍~

  • 3. 거북이
    '04.5.28 10:50 AM

    에이~키를 잘못 눌러 삭제하는 바람에 일등 놓쳤네요...ㅎㅎㅎ

    아침도 못먹고 일하고 있는데 심하게 배가 고파지고 있어요...흐흐흐
    치즈님,
    새우들이 리듬체조 하는 것 같아요...*^^*

  • 4. Green tomato
    '04.5.28 10:51 AM

    칵텔 새우와 칠리소스 구비해 놨는데, 빨리 해봐야 겠어요.^0^

  • 5. 오이마사지
    '04.5.28 10:51 AM

    그릇에 옮겨 담을때 10분 걸렸다는 말씀이시져???

  • 6. 쌀집
    '04.5.28 10:52 AM

    치즈님 팬입니다. 정말 오늘도 멋진 사진과 훌륭한 요리입니다.
    목포에 가까운 곳에 있는데 언제한번 불러 맛난것 쫌 해주세요.

  • 7. 치즈
    '04.5.28 10:58 AM

    에고에고..펭님..입덧할 때 얘기해요...원하는 대로 해서 키친토크에 올려드릴께요..머니께.^^
    거북이님 일등인거 아까 봤어요..어쩌다가 끼니도 못챙기고..
    쌀집님 ...함평지나가면서 쌀집님 생각했답니다....또 쌀 떨어져도 괜히 쌀집님 생각나고요.^^
    멍석깔아놓으면 못하는 사람이라...오시라고 하면 음식 맛 없을까봐서리..ㅎㅎㅎ
    그린토마토님..강아지똥님..얼렁 해보셔용.간단합니다.
    오이마사지님 ...에잉~, 담을 때는 3분.

  • 8. 나나
    '04.5.28 11:01 AM

    고량진미 앞에서..
    침만 질질..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운동 좀 하려니..비가 많이 와서,,오늘도 운동 하러 못가네요..ㅋㅋㅋ

  • 9. 치즈
    '04.5.28 11:02 AM

    me, too.나나님.

  • 10. 김혜경
    '04.5.28 11:08 AM

    오늘 저녁 메뉴 결정했습니다!!

  • 11. 로렌
    '04.5.28 11:20 AM

    튀긴게 아니라 칼로리는 덜하겠네요 ^^ ..근디,, 저한테는 저것도 안간단 ....ㅎㅎ~

  • 12. 재은맘
    '04.5.28 11:32 AM

    이야...역시 치즈님이십니다...
    저도 튀기는게 귀찮아서..한번 해보고 절대로 안하고 있었는데...
    내일 함 도전해 볼랍니다

  • 13. 브라운아이즈
    '04.5.28 11:33 AM

    치즈님.. 그 소스가요.. 스윗칠리소스맛인가요? 더 맛있나요?
    아이들(5살)도 먹을수 있을까요?
    애들이 스윗칠리소스에 있는 빨간 고추를 안먹으려해서요..
    근데.. 치즈님이 하신건 빨간고추가 없네요..
    그리고.. ㅎㅎ 칠리소스는 어떤거 사야되나요??
    왜 일케 궁금한게 많은거~~야..^^

  • 14. 아라레
    '04.5.28 11:45 AM

    새우들이 허리 구부리고 수근수근... 팀회의 하고 있는것 같아요.
    "넌 아까 볶일 때 너무 튀더라.."
    "너는 몸사리지 말고 좀더 소스에 뒹굴었어야지!"
    "누가 먼저 먹힐래?" (이런 뜬금없는 생각만...ㅎㅎㅎ)

  • 15. 프로주부
    '04.5.28 11:50 AM

    당신을 진정한 food stylist로 임명합니다. 머리, 어깨 무릎, 발...

  • 16. 코코샤넬
    '04.5.28 11:53 AM

    우스터 소스만 사면 끝~
    오늘 저녁메뉴 결정했습니다~
    치즈님 캄삽니다..

  • 17. 폴라
    '04.5.28 12:10 PM

    " ...3. 그* 웍에 오일 약간 두르고..."
    본 재료를 익히고,따로 소스를 만드는 요리의 레시피를 보며 가져 왔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재료를 익혔던 바로 "그* 웍" !

    치즈님은 영원하신 저의 대빵이십니다.(*^^*~중국사발,렝게&금테 둘린 큰 접시 넘 이뽀요)

  • 18. 치즈
    '04.5.28 12:41 PM

    브라운아이즈님...하인즈칠리소스에요.스윗칠리소스는 넘 달아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맵지도 않고 아이도 먹을 수 있답니다.
    아라레님 안그래도 갸들이 그러더군요.ㅎㅎ
    코코샤넬님..우스터 소스 한병 장만하시면 두루두루 잘 쓰실거에요.
    폴라님..대빵..그거 좋은거지요? ㅎㅎ

    비오는날 습도 높은데 빨래까지 삶느라고 지금 사우나 하고 있습니다요..흐미...

  • 19. 어쭈
    '04.5.28 12:54 PM

    ㅎㅎㅎㅎ

  • 20. 키세스
    '04.5.28 1:31 PM

    ^^ 저 튀기는 거 정말 무서워합니다.
    살찔까봐서요.
    ㅎㅎㅎ 치즈님이 추천하시니 해봐야겠어요. ^^

  • 21. Elsa
    '04.5.28 1:32 PM - 삭제된댓글

    아라레님 땜에 커피 뿜었스욧!!!!

  • 22. 이영희
    '04.5.28 1:54 PM

    ㅠ.ㅠ 냉동 칵테일 새우밖에 없어요. 얘로 오늘 합니다. 우스터소스 빼도 되겠죠. 된다고 해주세요.....비땜시 절대 움직이지 않으렵니당..............

  • 23. 미씨
    '04.5.28 1:58 PM

    저도 칠리새우해먹고 남은 새우가 있는데,,
    튀기는것 자체가 귀찮아,,그냥 냉장고에 있는데,,
    치즈님께서,,알려주신대로,,
    한번 해볼렵니다..
    저는 스위스칠리소스 쓰는데,,좀 달아서,,핫소스를 넣고 하죠,,
    새우가 나란히 잘 정열된것 보니까,, 치즈님 꼼곰한 성격이 보입니다...
    (전 대충,,대충 접시에 얹거든요,,)

  • 24. fanypink
    '04.5.28 2:11 PM

    새우들이 팀회의하고 있다는 아라레님의 글을 읽고 다시 사진을 보니
    제 눈에는 새우들이 전부다 기합받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원산폭격)
    맛있겠어요.

  • 25. 이영희
    '04.5.28 3:04 PM

    ㅎㅎㅎ 지금 늦은 점심 해먹었습니다. 아! 다시는 스윗칠리소스는 안 살꼬야. 우찌 이리 달수가.... 저의 귀차니즘으로 또 냉동 칵테일 새우라 마늘 양파 볶다가 새우 넣고 걍 한번에 바로 자글자글....추가 시킨것 파 파란부분(딸내미 감기로 학교도 못가서),파프리카 가루...맛있게 먹었습다. 다음엔 사다놓은 매운 달지않은 얘로만 할렵니다.....ㅠ.ㅠ 미씨님 핫소스가 들어가도 그소스는 넘 달아요...............

  • 26. 치즈
    '04.5.28 3:37 PM

    ㅎㅎㅎ 이영희님 스윗소스는 넘 달다고 했자나요.ㅎㅎㅎ 소스 바꾸면 괜찮겠지요?
    fanyfink님 ㅋㅋㅋ 찌찌뽕입니다...저도 원산폭격이닷! 했답니다.
    미씨님 저도 걍 접시에 확 부어서 잘 먹어요..요건 대외용이에용.^^*

  • 27. 이영희
    '04.5.28 3:51 PM

    ㅠ.ㅠ 치즈님 내 입맛은 다쓰다고 쓰러지는 에스프레소 타입입니다. 음식에 설탕 거의 안쓰죠. 샘표간장도 단기가 있다는 내가 우찌 되었는지 상상하시길.... 그래도 먹었어요. 엉엉엉.... 그래도 그정도 달줄 모른거죠.....

  • 28. orange
    '04.5.28 4:14 PM

    저는 새우들이 절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랬는데...
    다들 너무 재밌으세요..... ㅎㅎㅎ

  • 29. 박혜영
    '04.5.28 6:44 PM

    요리다운 요리를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치즈님의 새우들을 보며 침만 흘리네요... T.T

  • 30. yuni
    '04.5.28 8:54 PM

    moon님의 얼렁뚱땅 깐소새우와함께 저의 새우요리 주요무기로 삼겠습니다. 싸부!!!!

  • 31. 나래
    '04.5.28 10:06 PM

    아~~~ 계속 되는 테러테러~~~~~
    근데 왜 치즈언니 사진은 저렇게 먹고 싶게끔 나오는 거지용~~ 비법 전수를 ^^?

  • 32. La Cucina
    '04.5.28 10:32 PM - 삭제된댓글

    헉..이거 보고 생각 난건데요.
    어제 샘즈 클럽 장보러 갔다가 새우 안 집어 왔어요 ㅜ.ㅜ
    칠리소스 없으면 스윗칠리소스로 대체하고 설탕 안 넣어도 될랑가요?

  • 33. 치즈
    '04.5.28 10:58 PM

    박혜영님...저도 요리다운 요리는 간만에 한거 같네요. 맨날 밥 된장찌게 그래요.^^
    yuni님...무기는 많을 수록 좋지요..암만.
    나래님...무시기 비법? ㅎㅎㅎ 사랑으로~ 호호. (돌맞았지요,,,저 지금?!)
    쿠치나님...설탕 빼도 스윗칠리는 넘 달더라구요..아까 이영희님 꼐서도 낭패를...
    아기는 요즘 이쁜 짓 많이 한창하죠?^^

  • 34. 호야맘
    '04.5.29 12:21 AM

    저도 접수했어요~~
    훅... 배고파!!!
    침만 졸졸졸.... ㅋㅋㅋ

  • 35. 오라
    '14.12.14 3:34 PM

    간단칠리새우 좋으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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