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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분이라도 아시면.....

| 조회수 : 4,28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5-28 10:28:04
좀  가르쳐  주세요.
싸워크라우트
그거  어떻게  해  먹는건가요?

아들이  감기로  고생하는데...
김치거리  사러  하나로에  같이  갔었어요.
지나가다...
여행  중에  저것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양배추   절인것  한병을  샀지요.
집에  와서   기대에  차서  뚜껑을  열더니   전에  먹었던  맛이  아니라는군요.

새콤 달콤했다는데....
이건  그저  짭지리하고  시큼한  맛이어요.

안먹는다고  밀쳐  놓았는데...
우찌하면  맛나게  먹을  수  있나요.
아시면  도와  주세요.

전  그녀석이  혹시나  하고  먹을까  싶어  설탕  좀  넣고..
오렌지  드레싱에다  매운  고추  노란것  넣고   해서  주었는데...
안  먹네요.
결국  제가  다  먹었어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5.28 10:32 AM

    로미도 좀 데려가시와요...
    멋진 엄마셔요.^^

  • 2. beawoman
    '04.5.28 10:40 AM

    5살 제 아이도 로미 옆에 좀 끼워서 가면 안될까요.
    설겆이하러 저도 껴가도 되요

  • 3. 로렌
    '04.5.28 10:56 AM

    그거 혹시 퀴네 제품인가요 ..? ...와인에 절인게 있고 여러가진가봐요 ...
    그거 샌드윗치같은데 넣어 먹던데요 ...

  • 4. 나나
    '04.5.28 11:00 AM

    스튜에도 넣어 먹고.
    볶아서 소세지랑 빵이랑 감자랑도 먹어요.
    예전에 한번 먹어 보곤,,안 먹어 봤어요ㅡ.ㅡ;;

  • 5. 거북이
    '04.5.28 11:00 AM

    안녕하세요? 소머즈님.
    제가 가끔 가는 독일식당이 있는데 거기선 저 절인 양배추를 살짝 볶아서
    소세지랑 같이 나오던데...
    한번 해보셔요.
    제 입맛엔 꼭 물에 씻은 김치볶음같았어요...*^^*

  • 6. 소머즈
    '04.5.28 11:01 AM

    치즈님 비어우먼님. 모두 감기 옮으시려고? ㅎㅎㅎ
    로렌님 맞아요. 근데 재료에 와인이 없는 걸 보니 그냥 소금에 절인건가봐요.
    아! 날로 넣던가요? 고기와 함께 살짝 볶아 볼려고 했는데...
    혹시 익혀도 되는지요

  • 7. 소머즈
    '04.5.28 11:02 AM

    나나님, 거북이님, 답글다는 새에 답해 주셨군요.
    고마워요. 볶아도 되는 군요.
    한번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 8. 배영이
    '04.5.28 11:22 AM

    제가 듣기론 거시기가 양배추 초절임과 같은 것 인걸로 아는데요,
    예전에 뱃사람들이 오랜 뱃생활로 야채로부터 섭취하는 비타민이
    모자란 관계로 양배추 초절임을 가지고 간 이후 잇몸에서 피가
    나고 뭐 그런 병이 없다는...(다 믿지는 마시고요)

    전 그거 삼겹살이나 목살을 후라이팬에 좀 딱닥해지는 느낌이 들다
    싶을 정도로 구워서 마지막에 삼겹살 위에 거시기를 듬뿍 놓고 뚜껑덮어 1분정도
    데운 후 접시에 놓고 위에 또 차가운 거시기를 듬뿍 넣어 먹습니다요..
    참 맛나던데..

    집에 돼지 목살도 있고 거시기도 있는데 간만에 함 해봐야 겠네요..^^

  • 9. 재은맘
    '04.5.28 11:43 AM

    저도 양배추 절임..좋아하는데...
    집앞 호프집에 쏘세지 시키면 저 양배추 절임 나오는데..너무 맛있더라구요..
    거기에는 따뜻하게 나오더라구요..

  • 10. 겨란
    '04.5.28 12:17 PM

    헉 어떻게 저렇게 이뿌게 차려주셨는데도 안 먹지? 나같으면 감지덕지 허겁지겁인데...

  • 11. 런~
    '04.5.28 1:56 PM

    사실 자우어크라우트는 독일 사람들 김치나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그냥 고기랑 같이 먹거나..그냥 먹죠...^^

    한국 유학생들은 그거 물로 좀 빨아서...
    고추장 넣고 찌개 끓여 먹으면...김치찌개랑 비슷한 맛이 난다고..
    그렇게 해서 먹곤 하죠..^^;;
    여기서야 머 김치가 많고 오히려 자우어크라우트가 비싸고 귀한 거니깐
    그렇게 할 필요도 없을 거 같고..
    그냥 파스타 할 때도 넣어먹고..
    여기저기 김치처럼 다 넣어도 대충 맛이 어울리더라구요...^^

  • 12. alias
    '04.5.28 2:48 PM

    저두 현대백화점 유기농마트에서 샀는데.. 왜 마르쉐에서 독일식감자전 먹을때 나오는
    그런 양배추절임맛인줄알았거든요. 한병에11,000원이나 줬는데 그맛이아닌거예요
    신랑도 싫다고 안먹고 그냥 양배추에다 짜고시큼한맛.. 어케해야할지모르겠어요
    몇달째 냉장고에있는데

  • 13. orange
    '04.5.28 4:12 PM

    제 아들도 좀 데려가 주셔요.... ^^
    아이 밥 멕여주는 학교가 고맙다는.... ㅎㅎ

  • 14. 소머즈
    '04.5.28 8:08 PM

    여러분들의 가르침 모두 감사합니다.
    고기나 소세지랑 한번 같이 볶아 봐야겠어요.

  • 15. 기쁨이네
    '04.5.28 9:35 PM

    독일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지만 깡통에 들어있는 건 웬지 우리 입맛엔 영 아닌 것 같아요.
    여러분 방법대로 고기 혹은 소세지에 볶아 얹어 먹기도 하구요
    사신 것은 주로 Salat 나 케잌 만들 때 쓴다고 해요.

    제가 갔고 있는 레시피를 보니깐요,
    Sauerkrautsalat :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에 여기서 말하는 조미료를 조금 풀어 넣구요
    사과 크게 썰고, 양파 잘게 썰어 넣고 파인애플 건더기, 1Ts 호박씨를 넣고 소금 , 후추 ,파슬리 넣어서 버무려 먹으라고 하네요~

    헌데 너무 늦어서 소머즈님이 보실까?!

  • 16. 소머즈
    '04.5.28 10:44 PM

    기쁨이네님...
    전 오렌지 까서 흐트려 넣구요,오렌지 즙 , 양파다져넣고,매운 고추다져넣고,
    설탕약간, 올리브 오일을 넣어 버무렸거든요,
    금방 먹을 땐 잘 몰랐는데...
    한참 지나 맛이 배어드니 정말 맛났어요
    담엔 파인애플하고 사과 넣고 한번 해 봐야겠어요

  • 17. skai
    '04.5.29 12:02 PM

    사워 크라우트는 루빈 류의 샌드위치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샌드위치 빵을 그릴에 올려서 구워주구요 (집에선 후라이팬에 빵 두쪽을 올리시고 고 위에 치즈를 올려서 녹여주세요. )
    한쪽에서 햄이랑 사워 크라우트를 구워주세요. (그냥 따뜻하게 하시면 됩니다. )
    빵 위에 한쪽은 햄(터키햄, 콘비프.. 등등 한국에도 있을 까요? 아무거나 햄을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하시는게 맛있어요)을 한쪽은 사워 크라우트를 올리시구요.
    싸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듬뿍 뿌려주세요. 그리고는 두 빵을 겹치십니다.
    마지막으로 빵을 살 짝 눌러주시구요.

    그리고 접시에 담아서 서빙하시면 되요.

    제 설명이 이해가 가시나요? 울 델리 가게 베스트 샌드위치 중에 하나랍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코울슬로(양배추에 설탕이랑 식초만 넣은거)로 먹는게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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