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강화도를 다녀와서...

| 조회수 : 1,951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3-11-10 15:34:14
  지난 토요일에 강화도에 팬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실력발휘를 했지요
  메뉴는 L.A갈비, 새우구이 .등심 샐러드와 파김치
  호호호....
  친구들에 휘둥구레지는 눈빛....
  넘 기분 좋았지요...
  
  가기 이틀전 부터  난리를 피웠지요...
  가기이틀전....
  바삐 퇴근하여 장보고 갈비와 새우 30미 짜리 쇠고기 등심
  쪽파 ,레몬 등등등
  혜경선생님의 맛간장을 만들고 파김치를 담그구...
  퇴근후에 하려니 정신없이 바빴어요
  녹초가 되고 허리도 아프고
  엄마가 보고  끌끌끌....

  가기 하루전
  맛간장을 이용해서 갈비를 양념에 재웠어요
  배즙도 좀 넣고, 마른고추를 냉동고에서 못찾아 궁여지책으로 청양고추도 좀갈아 넣고
  마른고추를 좀 넣으면 칼칼해서 맛이 좋아요
  느끼하지도 않고 ... 요리에 배테랑이셔서 다아시겠지만...
  청양고추를 대신 넣었는데 그것도 괜챦았어요
  
  새우....으히히
  소금구이는 집에서도 많이 해먹고 해서 특별한 무언가 해보고 싶었습니당
  그래서 한것이 바로  혜경선생님 일밥에 나와있는 새우 오븐구이...
  마늘과 올리브오일,타바스코소스.....
  재어서 지퍼락용기에 담고
  호일을 깔고 숯불위에 구워 먹는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거 히트였습니다
  
  맛간장으로 멸치 조려서 밑반찬 준비하고
  파김치....좀생파맛이 나지만 10일전에 하지 않았기에 .....어쩔수없이
  아참....
  밥순이님께서 올려주신 드레싱중에 피망넣고 오이넣고 새콤달콤한 드레싱 만들어
  샐러드도 준비하고.....
  와인도 준비하고 (물론 싸구리였지만...)

  강화도에 갔습니다...
  
  친구들에게 칭찬을 있는데로 받으며 바베큐파티를 했지요...
  넘 좋았습니다....
  비가오고 좀 춥긴 했지만 .....
  넘 즐거웠습니다
  30살에 가을을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전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오렌지
    '03.11.10 3:57 PM

    멋져요!! 언젠간 나도 칭찬한 번 받아보리라~..^^ ...가을여행 너무 좋으셨을거 같아요..^^

  • 2. 으니
    '03.11.10 4:10 PM

    서른의 가을을 그리 보내신다니 부럽습니다.
    울 딸아이 언제 커서 제가 그런 분위기를 낼 수 있을런지....

  • 3. 김혜경
    '03.11.10 8:06 PM

    있는대로 칭찬을 받으셨다니...저도 기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89 ★키친토크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들, 조심하라!!! 43 jasmine 2003.10.29 8,564 8
1688 [ 신선로 ].....따라 하시면 폐인되옵니다. 19 jasmine 2003.10.30 5,915 19
1687 해초 시리즈 마지막 - 미역 1 오이마사지 2003.10.30 2,263 21
1686 해초 시리즈 4 - 김 1 오이마사지 2003.10.29 1,951 45
1685 해초 시리즈 3- 파래 5 오이마사지 2003.10.28 2,539 15
1684 해초시리즈 2- 톳 7 오이마사지 2003.10.27 2,777 13
1683 해초 시리즈1- 다시마 7 오이마사지 2003.10.24 2,727 16
1682 아주 간단한 마파 두부 덮밥 3 sca 2003.10.30 2,805 5
1681 [re] 사랑화님! 전 오늘 모과차 담갔습니다. 3 복사꽃 2003.10.30 1,991 32
1680 모과차 어케해야 하나요~^^: (쑥쓰....) 6 사랑화 2003.10.30 2,263 15
1679 요리 스트레스 엄청 받던 새댁 앞에 서광이 비추다~~ 권정하 2003.10.30 1,970 33
1678 쵸코 케이크 7 레아맘 2003.10.30 4,563 5
1677 드디어 첨으로 칭찬받았슴다^^; 1 후니맘 2003.10.30 2,297 11
1676 여러분! 따뜻한 인삼차 드시와요....눈으로만요. 7 복사꽃 2003.10.30 2,632 19
1675 10월29일 럽첸이네 저녁식단 15 러브체인 2003.10.29 4,273 10
1674 젤라틴 여담..(괴담?) 1 케이트 2003.10.29 1,871 50
1673 시키면 또 잘해요.^^ 8 치즈 2003.10.29 2,941 6
1672 치즈님..약식사진..~~ 1 오이마사지 2003.10.29 4,278 12
1671 생강차 만들었어요. 1 정영숙 2003.10.29 3,838 15
1670 짝퉁납작만두떡볶기와 대추꽃실습 5 새침이 2003.10.29 4,180 18
1669 우동 파스타 sca 2003.10.29 2,321 28
1668 몇가지 제가만든 케익들 2 3 요로코비 2003.10.29 3,263 12
1667 몇가지 제가만든 케익들 1 9 요로코비 2003.10.29 2,951 15
1666 임금님만 드셨다던 궁중떡볶기.. 10 진쥬 2003.10.29 4,451 23
1665 아침국 한가지.......홍합국 13 치즈 2003.10.29 4,041 14
1664 털게 3 하늘별이 2003.10.28 2,460 20
1663 조개탕열무국수 7 복사꽃 2003.10.28 2,116 19
1662 김치 담을때 소금에 대해.... 11 jasmine 2003.10.28 4,9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