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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구들 불러다 밥 먹은 날.. ^^

| 조회수 : 2,985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11-08 21:05:08
. Fermata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8 9:19 PM

    허걱..이걸 다 했다구요? 한끼에...

  • 2. Fermata
    '03.11.8 9:29 PM

    질 보다 양으로... ^^:;;

  • 3. 팅클스타
    '03.11.8 9:56 PM

    자취 시절 생각나네요... 토욜에 친구 남친 불러다 밥해 먹인 생각...
    그때 신촌엔 그랜드백화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장 봐다가 꽃게탕도 끓여먹었었지요
    (지금 우리 여보는 그런 거 한 번도 안 해줬음)
    잘 해먹고 잘 사세여
    정말 부럽군요... 친구와의 그 맥주 한 잔이...
    (모유수유 중이라 임신 때부터 아니 아기를 기다리던 자자작년부터 술 끊은지 오래 되었지요)

  • 4. Fermata
    '03.11.8 10:26 PM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결혼하는게 꿈이었어요.. >_<;;
    아직도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가득. ^^

    언제 학교 졸업하고 결혼 할 수 있을지.. 까마득 하죠.. ^^:;;

    내가 밥 해 주길 기다리는 남편 하나 키우고 싶어요. ^^
    아... 돌 맞을라.. >.<;;;

  • 5. 껍데기
    '03.11.8 11:28 PM

    완성 상차림에 찌개와 전 사이 케찹바른 계란말이... 보입니다 ^^
    와~~ 암튼 대단하시네요
    친구들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전 요즘엔 서양식 일품요리보다는 반찬 많이 놓인 한식상차림이 참 좋아졌어요
    정겨운 우리집 밥상같아서 애정이 퐁퐁 솟아납니다.
    우리딸도 그리 커야할터인데.... --;;;

  • 6. 나나
    '03.11.9 12:13 AM

    자취방에 남자만 한명 보쌈해다 드리면,,,
    능히 살 찌워서 잡수실수 있을듯^^aa~

  • 7. 꽃게
    '03.11.9 12:20 AM

    세상에나~~~
    정말 자취생 맞아요??
    세상 남자들이 눈이 멀지 않은 이상 Fermata님의 꿈은 머지않아 이루어질것이 분명하네요.

  • 8. Fermata
    '03.11.9 12:51 AM

    다들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 ^^
    격려 해 주시는거죠? ^_______^

    82cook에서 많이 배워서 일취월장하고 싶어요. ^^

  • 9. La Cucina
    '03.11.9 1:20 AM - 삭제된댓글

    헉, 저 밥상보고 제껀가 했습니다. 저 밥상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겠지만 자취하는 사람들은 많이 안 가지고 있잖아요.
    저도 1년전까지만해도 반자취(엄마가 하도 오셔서리 ㅋㅋㅋ여름방학 겨울 방학 3개월씩 거기다가 이모도 가까이 사셔서 왔다리 갔다리)했거든요. 졸업 작년에 해스리..하여튼 그때 학교 친구들이랑 베스트 프렌드가 처 들어 오면? 자주 해 먹은 음식이 해물전, 호박전, 버섯전 각종 튀김, 버섯볶음, 훈제연어샐러드, 치킨 샐러드, 골뱅이 무침, 달걀말이 비빔밥, 만두국, 떡볶이, 잡채, 삼겹살 구이와 쌈야채류들, 찌게류(알탕이랑 김치찌게) 등이었는데...으아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친구들도 너무 보고싶고 ㅜ.ㅜ
    저 내년 여름에 베스트 프렌드 저 사는 곳, 이곳으로 오라고 꼬시고 있어요.. ㅋㅋ
    너무 보고싶거든요..헤헤

    Fermata님, 친구분들이랑 이런 시간 많이 가지세요 ^^ 정말 좋은 추억이 되거든요.
    Fermata님 덕분에 친구들도 기분도 좋고 맛난 음식 많이 먹어서 좋았겠어요 ^^

    Fermata란 아뒤 보고 저 초,중 때 했었던 올케스트라 교수님 생각이 났어요. 그 교수님 pepsi중독자이신데 fermata라는 단어를 굉장히 특이하게 액센트 넣어서 하셨거든요.

  • 10. 빈수레
    '03.11.9 1:35 AM

    와~, 대~단합니다~!!
    근데, 다 일상같은 상차림일 것이라 했는데, 전 아닙니다.
    요즘은 그저 밥+김치+된장국이나 찌개+버섯야채볶음+김....맘 내키면, 새끼조기구이 추가...로 끝냅니다. 뭔 정신이 그리 없이 한달이 지났는지.....
    결국, 두달만인가 세달만에(보통 한달에 한번 가는) 코스트코에 가서, 사골 하나, 찜갈비 하나(탕갈비 찾다가 없어서), 프라임목심 하나 사다가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사골 세 번 과서 각각 담아 냉동실에 넣고, 한 번에 갈비탕과 갈비찜을 하려고 지금 갈비를 끓이고 있습니다.

    참, 갈비탕을 끓일 때, 막 끓어서 거품이 생길 때, 다시마 몇 조각 넣으면, 그것들이 다시마의 끈적이는 성분과 만나서 덩어리가 집니다. 이걸 고운 체로 떠내면, 기름도 같이 걷어지면서 아주 깨끗하게 됩니당.

  • 11. 경빈마마
    '03.11.9 8:39 AM

    자취생이 아니라 무슨 저 처러 애 많은 분 같아요~! 에고고고~~~~칭찬 합니다. 꽝!!! 도장~!

    웃음이~~~저 빨간 상추 소쿠리~ 하하하하 우리집 생각이 나네요.

    저도 지금 빨간 소쿠리에 배추잎이 웃고 있거든요. 그런데 돼지 주물럭이 없어서...

    그런데 새댁도 아니고..

    헌댁도 아니고...

    아가씨라니~~~~~~~~~~~~~~~~~!!!!!!!!!!!! 친정 어머님이 마음 푹 놓으셔도 되겠어요.

    공개수배 해야 할 것 같네요. 신랑감을~~~~~~~

    화이팅~~~~~~~~! 맛있어 보여서 우리집 음식 같아서 좋습니다,

  • 12. 카푸치노
    '03.11.9 9:08 AM

    정말 준비된 신부감이시군요..
    전 결혼전에 스스로 밥해먹는거 생각조차 안해봐서요..자취해본적이 없어서리..
    저 밥상중에 제가 아직 한번도 안해본 반찬이 2가지나 있네요..
    멋진 신랑감 만나길 바랄께요..

  • 13. Fermata
    '03.11.9 1:20 PM

    다들 너무 칭천들을 많이 해 주셔서
    제가 담 사진은 못 올리겠네요.. 에구구.. --;

    저거 진짜 겉만 번지르르하구 손맛은 전혀 없는 것들이에요.. (__)

    제가 사람들 불러다가 퍼다 먹이기 좋아해서요..
    주변 사람들을 실험대상(?)으로 여기고 있죠.. ^^:;;
    맛도 늘 들쭉 날쭉이구요.. --;

    암튼 칭찬에 용기백배해서 돌아갑니다 ㅋㅋㅋ

    ps. 저 정교자상은 LG 홈쇼핑에서 산건데 넘 비싸게 주구 샀더라구요.
    따른데나 시장은 더 싼것도 많던데
    첨 자취할 때 멋 모르고 소품들을 엘지 홈쇼핑에서 사 버려가지구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죠.. --;
    근데 코팅도 잘 되어 있고 다리에 조각 같은 것도 없어서
    닦으면 빤닥빤닥 이쁘긴 해요.. ^^

  • 14. 홍차새댁
    '03.11.9 5:15 PM

    진짜 자취생 맞으세요?
    혹시 요리배우는 자취생 ㅎㅎㅎ

  • 15. 김소영
    '03.11.10 9:46 AM

    자취생에게 기가 죽어버리는 살림 20년차 주부...

  • 16. cutebird3
    '03.11.10 9:51 AM

    맨날 호박나물은 볶아서만 했었는데 위에서처럼
    데쳐서 해보니 맛이 좋네요. (전 간장대신 소금으로 양념했구요)
    음식솜씨가 장난이 아닐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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