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답글들이..
다들 감사합니다 .
정리 해 보자면,
제가 새로 세입자를 구해주면 되는거고
대신 주인이 부담해야할 복비를 제가 부담하는거죠?
그 금액은 20만원이구요.
제가 새로 본 집은 등기부상으로는 깨끗한데 1층은 파리바게뜨 2층은 커피숍.
3.4층은 원룸. 5층은 투룸 하나만 들어가 있어요.
등기부상으로 상가/주거주택 구분되어 있구요.
원래 사는 집은 건물 전체가 다가구 주택이구요.
상가건물이라는게 좀 맘에 걸리지만
시야도 탁 트이고 조용하더라구요.
너무 고민되요.
매일 5층까지 오르내리는거 힘들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1층까지 내려갔는데 바깥에 비 오고 있으면 우산 가지러 도로 5층으로.. -_-?? )
근데 정말 20평형 대 아파트 보다도 더 큰 베란다와 창고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거든요.
주방 거실 분리형!!이구요.
(지금은 일체형)
채광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요.
베란다랑 욕실 타일도 새로 했구요.
마음은 새집으로 완전히 돌아섰는데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상가건물과 5층이라는 점이
(티비에 나오는 집 같이 지붕이 삼각형으로 삐쭉해서 옥상열 받는 구조는 아니지만)
마음에 걸려요.
건물도 티비에 나오는 집같이 이쁜데. ;; (....이..이거 때문에 마음이 혹한건 아니구요.. --;)
이 정도 조건이면
제가 5층과 상가건물이라는 단점. 그리고 복비를 물어줘야하는 걸 감수하고서도
이사 갈 만 할까요?
아니면 5개월 더 기다렸다가 돈 좀 더 주고 계약 끝나고 이사갈까요?
시세보다 한 2500만원 정도 싸게 나온거거든요.
집주인과 원래 세입자가 아는 사이라 싸게 들어왔는데
건물주인이 여기 저기 빌딩이 많아서 올려 받을 생각도 없데요. --;
객지생활하는 여동생 둔 셈. 치고
꼬옥~ 조언 좀 해 주세요.
엄마 아빠는 그저 제 말씀만 듣고 해결해 주시기 때문에
제 판단에 자신이 서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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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또! 질문 ;;
Fermata |
조회수 : 1,30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25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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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가나다가
'04.3.25 6:38 PM근데 님..
지금 집이 얼른 빠지고 새로운 집으로 들어가시게 되면 다행이지만,
혹시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거나, 그사이에 그집이 다른사람에게 넘어가게 되면...
다 헛일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여유자금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이사를 맘 먹으셨다면 먼저 집이 나가고 나서 집을 구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2. 맞아요
'04.3.26 3:03 PM정말 이사가실 생각 있어도 지금 집 안나가면 다 헛고생이예요.
얼렁 부동산에 내 놓으시고 일단 기다리세요.3. Fermata
'04.3.26 3:14 PM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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