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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요일 저녁 만찬.........4530원으로 해결.

| 조회수 : 5,44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3-11-01 22:34:02
이 밤에 참으로 죄송합니다......

오늘은  토요일 .
전 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밥을 제일 신경써요. 대충이로 보낸 지난 일주일도 반성하고
월요일부터 새로운 일주일 잘보내라고......(뻥이구요)
사실은 토요일 저녁이나 되어야 세 식구 한방에 먹고 치우거든요*^^*

버터닭지짐 그동안 지켜만 보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기기로....다리5개에 2,530원
알밥 ..알밥 하도 하길래 나도 뚝배기 있겠다 한번 해보자 하고 .....날치알 10,000나누기8==약1,300원
오이....700원.
무순 키운것...냉동실의 김... 사은품으로 받은 크래미...

닭버터지짐은 두려워 말고 당장 해보시길.....진짜 편하고 맛있고 일이 없어요...
알밥은 뚝배기만 있으면 되죠....혜경샘 일밥 참조하시고요....전 알을 오렌지에 담그지도 않았어요.
       밥에서 쥬스냄새 날까봐요.
그리고 오이를 씻은김에 먼저 필러로 오이 얇게 벗겨두고 오이채 썰었지요,*^^*
다꼬님이 생각나서요. 오이 본 김에 밥 싸보자 하고 .....
너무 만족스럽고 쉬웠어요....
김밥은 누드 할 자신없어 그냥 싸고요. 속을 마요네즈 무친 크래미하고 오이 채썰은 것만 넣었는데
상큼하네요.

[상차림]
닭지짐 먹는 사이에
알밥
먹는 사이에 오이초밥...
왜?????????????????????
뷔폐가 아니고......................사진을 찍어야 하기 땜에요.
목숨걸고 찍는다고 했지요?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짱
    '03.11.1 11:50 PM

    식신 김도마님이 요리의 완성은 데코레이션이라했지요...
    치즈님도 한 데코레이션 하시네요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식구들이 사진 찍을때까지 용케 잘 버티어주나봐요

  • 2. 치즈
    '03.11.2 12:03 AM

    먹는 사이에....
    라고 적었습죠*^^*

  • 3. 최난경
    '03.11.2 12:03 AM

    깔끔~ 너무나 깔끔 또 깔끔...사진이 깔끔그 자체네요...
    전 닭버터구이 실패했어요..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전 너무 느끼하더라구요..
    버터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실패의 요인이 뭔지 모르겠지만 치즈님의 닭버터지짐을 보니
    다시 한번 해봐야겠네요..큰 닭다리로 사셨나요? 아님 짧은다리?
    알밥은 가끔 해먹는데 김치 쫑쫑 썰어서 볶아서 얹고...
    한국식으로 김치넣어서 하면 개운한것이 제가 일식집에서 먹어본 알밥보다
    집에서 한게 더 맛있더라구요.. 알밤에 게장간장을 한술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이번엔 게장간장넣어서 한번 해먹어볼까 해요...
    치즈님의 사진이 알밥생각나게 하네요...

  • 4. engineer66
    '03.11.2 12:07 AM

    이 야밤에 정말 고문입니다.
    나도 닭고기라면 껌벅 죽는데......

  • 5. 치즈
    '03.11.2 12:11 AM

    숏다리...^^ 그냥 깔끔하게 했네요.^^

    저 고문관입니다. 군대 갔다온 신랑왈.

  • 6. 김혜경
    '03.11.2 12:14 AM

    김밥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내일 넘겨야할 원고 지금 윤곽도 못잡아서 못자고 있는데...김밥 넘넘 먹고 싶어요...

  • 7. 대충이
    '03.11.2 12:20 AM

    으아... 매일 매일을 대충이로 지내는 저는 군침만 뚝뚝 흘립니당. ^^;;
    먹구싶어요~

  • 8. 치즈
    '03.11.2 12:28 AM

    선생님 ,,,너무 멀군요ㅜ.ㅜ
    김밥속 재료 이것 저것 많이 넣을 생각만 했었는데요...
    저렇게 간단하게 넣은 것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 9. 아임오케이
    '03.11.2 1:56 PM

    정말 대단하시네요.
    식구들이 넘 행복하겠어요.
    전 닭다리 하림에서 나온거 5개 3500 얼마인가 주고 샀는데 어디거 하면 1000원이나 다운되지요?
    글고 "필러"라는게 오이 얇게 쓰는데 사용하는건가요?
    그건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맨날 82에서 도움만 받고 있답니다.

  • 10. 경빈마마
    '03.11.2 2:53 PM

    치즈님 만세~~~~~!만만세~~~!

  • 11. 복사꽃
    '03.11.2 4:19 PM

    치즈님! 저녁만찬으로 5천원도 안들이고 하시다니!! 정말 고수이십니다.
    저요, 치즈님의 음식도 음식이지만, 알뜰함까지 배웁니다.
    울아들들 요즘 새롭게 나오는 누드치킨을 먹어보고 극찬을 하는데요,
    이참에 저도 닭버터지짐으로 아이들 입 확~~ 사로잡아야 겠어요.

  • 12. 치즈
    '03.11.2 8:27 PM

    하림닭다리울산홈플러스에서토요일오후에2530원했어요.
    필러는감자깍는킬입니다.
    모든마트에다팝니다.
    시장,천냥하우스,디시마트에도요.

  • 13. 김소영
    '03.11.3 9:58 AM

    저도 어제 종일 주방에 머물다시피 했었어요.
    그런데 투자한 시간에 비해 이렇다 할 만한 게 없었지요.
    jasmine님 충고대로 점심먹은 후에나 들어와 볼 걸
    오이로 감싼 초밥에 자꾸 눈이 가네요.
    아드님에게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
    좋은 아이디어예요.
    저는 디카를 집떠난 아들에게 엄마아빠 모습 보내줄 용도로
    쓰려고만 생각했는데...

  • 14. 치즈
    '03.11.3 10:03 AM

    김소영님...
    혹 아드님 보다 더 떨리시는 건 아니시구요?
    디카이야기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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