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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님! 참치상추쌈이요..

| 조회수 : 5,08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09-28 18:21:26
어제 퇴근하고 늦은 밤이었는데요 불구하고
손만 깨끗이 씻고 선물받은 참치 꺼내 바로 시작했습니다
밥솥의 밥을 대충 상추에 올려 담긴 했는데 모양이 안나서..
그래도 맛은 최고였습니다 밤에 먹으면 안된다는데 살찌는건 안중에도 없고
신랑하고 둘이 한접시 해치우고 새벽쯤에 잠이 든것 같아요
다시한번 저를 빛나게 도와주신 moon 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알밥도 해줄려고 오늘 날치알 샀어요 이것또한 넘 기대대고 설레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데요
밥을 상추에 담을때는 어떻게 하면 예쁘게 담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밥의 양은 한 입 정로 담아도 되는거겠죠
내일은 우리사촌언니 이사한다길래 도시갈 제가 싸줄려고하는데
3~4명정도 드실수있게요 락앤락에 담을까하는데 어떻게 담으면 보기도 좋고
많이 담을수 있을까요 부디 조언을 부탁드리구요
내일은 햇반을 이용해서 담을려구요 말씀처럼 예쁠것 같아서요
주말오후를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오후에홍차 (siera00)

두아이의 엄마로 회사원으로 열심히 즐겁게 음식도 만들며 행복하게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iffin
    '03.9.28 9:29 PM

    moon님 저도 오늘 소풍 도시락으로 참치쌈밥 했는데 맛있었어요.
    흑미로 간만에 밥을 했는데 흑미를 넘 많이 넣어서 밥 색깔이 원하는 만큼 이쁘게 안나왔지만..^^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에 갔었거든요. 날씨 좋구.. 주변 좋구... 밥맛 좋구..^^

    상추쌈 이쁘게 싸는건 자꾸 싸다보면 늘까요???
    싸면서 moon님이 올리신거처럼 이쁘게 안나와서 ㅠ.ㅠ
    모양두 이~쁘게해서 신랑한테 짠~하고 보여주구 싶었는데...
    참치 기름을 뺐더니 좀 퍽퍽한거같았어요. 담엔 기름 넘 빼지 말아야겠어요.

    날치알밥두 해먹었거든요.
    야채를 다~ 따루 볶을때 기름이 좀 들어갔는지- 아주 쬠씩만 넣었는데-
    아님 고기가 약~간 느끼했는지 암튼 약~~~~간 느끼했어요.
    신랑한테 "좀 느끼하지???"했더니
    "약간 그런거같은데 그래두 톡톡 터지는 알맛 때문에 넘 맛있다"구 점수 후하게 주더라구요.
    "담엔 뚝배기에다 해줄께~~"했어요.
    다음에 할때는 신김치 볶아서 가미해볼까봐요.
    날치알은 그 톡톡 씹히는 느낌이 넘 좋았어요.

    참~ 저두 결혼하기 전까지는 지산동 살았어요...
    얼마전에 친정집 이사갔지만.. 지산동 훤~하지요.
    익숙한 동네에 사신다고 하니 괜히 반가웠습니다..^^

    담엔 moon님의 새우 요리 도전해볼까해요..

  • 2. 오후에홍차
    '03.9.28 10:00 PM

    상추에 밥올리는거 잘안되시죠^^
    저도 어제 열심히 올렸는데 잘안되더라구요 밥도 좀 많이 올렸다가 다시 덜고 그랬어요 ㅋㅋ
    참치도 너무 볶았는지 부서져서 덩어리가 없어진거 있죠 moon님이 올리신 사진처럼 약간 덩어리가 있어야 젓가락을 사용하기 좋을텐데 말이죠..
    암튼 내일을 다시 만들어서 울 사촌언니 맛있게 만들어 줘야쥐~
    griffin님 열심히 같이 함 만들어 보드래요~^^

  • 3. moon
    '03.9.28 10:25 PM

    다들 맛있게 드셨다니 저도 엄청 기뻐요.
    알밥에 날치알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좀 느끼할 수도 있어요.
    김치 넣어드시면 좋아요.
    오후에 홍차님 말 처럼 너무 볶으면 참치가 부셔져요.
    여차피 참치 캔은 그냥도 먹는 것이니까 저는 젓가락으로
    양념이 골고루 섞일 정도만 뒤적거리면서 볶아요.

    상추를 그릇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약간의 종이 접기 실력만
    있으면 되는데...
    상추 크기가 좀 제각각이면 상추 밑부분을 대충 잘라 비슷하게
    만드는 것도 예쁘게 쌈싸는 비결이구요.
    만드는 법은 음...이걸 어떡해 표현해야 하나?
    상추줄기 잡고 그릇 모양이 되게끔 하면 되는데...
    한 번 보여 드리고 싶군요.....쩝.
    자꾸 해보면 상추 지가 어쩌겠어요. 그릇모양이 되겠지요...^ ___ ^

  • 4. 푸우
    '03.9.28 10:25 PM

    전 그냥 집에서 제가 상추쌈 싸서 먹었는데,,
    근데, 지금 금방 생각난건데,,해보진 않았어요.
    내일 해봐야지,.
    상추에 아이스크림 푸는 동그란 숟가락으로 떠서 올리면 예쁘게 되지 않을까요???

  • 5. griffin
    '03.9.28 11:25 PM

    상추 모양 만들때 첨에 바보같이 여밈(?)이 바깥쪽으로 가게 했답니다...
    놓으면 다~ 벌어지게.. 저 바보죠? ^^;;;

    밥은 그냥 수저로 떠놔두 되더라구요.
    첨엔 동그랗게 만들어야된다구 주먹밥처럼 만들어서 놔야하는줄 알구 손으로 조물닥거려서 놨는데...
    세개쯤 하다가 손에 들러붙어서 그냥 수저루 담았어요..
    그래두 괜찮더라구요..상추가 어느정도 커버해줘서...^^

    나두 잘~ 볶아서 퍽퍽해지구...다 부스러졌나봐요.
    담엔 더 잘 해 먹어야지~

  • 6. christine
    '03.9.30 9:53 PM

    저는 맛은 있는데 모양잡는게 늘안돼죠 모양한번낼려면 만든시간보다 더 걸린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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