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이사관계로 요즘 냉동실을 비우고있어요..
냉동실에 훈제 연어가 있는데 마땅한 요리법이 없더라구요,그렇다고 훈제연어 샐러드도그렇고해서 오늘 깻잎한봉지만 사다가 아주 얇게 썰어서 밥위에넣고 연어를 아주조금 도톰하게 썰고 날치알 얹고 초고추장넣고 쓱쓱 비벼먹었더니 맛있네요...
전 훈제연어를 가락시장이나 구리 농수산물 생선류 냉동에 가면 아주 커다란걸 팔거든요..(마트에서 파는것보다 훨씬싸요.다만 슬라이스가 안된게 흠이네요...근디 저희 남편은 잘 썰더라구요.)
그걸로사면 잔치한번하고 좀 남아요...그걸 거의 활용할방법이 없었는데 이제 이렇게 먹어야겠어요...
여러분도 가끔입맛없을때 해드셔 보세요...참치로하자니 참치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차라리 고기먹자고하는사람이라....
별거 아니지만 혹여 도움되실까 싶어 올립니다....사실 제가 82쿡에 별 도움을 못드려서....
참 저 구리시 교문동에 사는데 가까이 사시는분 손들어보세요....
제가 조만간 국화차를 사다놓은예정이거든요.
와서 드시고가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싼 맛에 즐기는 회(?)덮밥
임현주 |
조회수 : 2,35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3-09-24 22:43:5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LaCucina
'03.9.25 2:39 AM - 삭제된댓글연어를 너무 맛나게 먹는 저... 현대 백화점 슈퍼서 파는 훈제 연어를...살구색보다 진한 박스에 슬라이되어서 들어 있는걸 혼자 잘도 사서 먹었어요...훈제 연어 샐러드도 괸찮아요. 샐러드 소스는 그냥 집에서 올리브유 있으심 식초 넣으시고 설탕 넣으시고 해서 먹어도 맛나더라고요...샐러드 야채는 로매인 래튜스나 아이스 버그 레튜스 한가지에, 빨간색 노랑색 초록색 피망 길쭉하게 썰어서 오이 넣고 보라색 양파가 있으면 그것도 넣고 없으면 없는대로 티비 보면서 혼자 잘도 먹었던 기억이...^^
초고추장 만들어 놓은 것이 있는 날엔 걍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고 ^^;;
이곳에선 삼스 클럽에 가면 훈제 연어도 있지만 그냥 생 연어도 포장해서 팔거든요..그러면 가끔식 남편이 집에서 연어를 알맞게 썰어서 직접 밥을 주물러 가며 초밥을 해줘요.2. LaCucina
'03.9.25 2:41 AM - 삭제된댓글아참..이사 잘하세요 ^^; 이사 가시면 지금 사시는 곳가 다른 곳으로 가시나요? (전 국화차 맛보고 싶어도 못 보지만요 ^^)
3. 임현주
'03.9.25 9:51 AM계신곳이 어디신지요....
내일 비가 안온다면 아이데리고 가볼려구요...조금 보내드릴까요?맛과향이 어떤지 저도 한번도 안먹어봐야 잘은모르지만요....4. LaCucina
'03.9.25 11:18 PM - 삭제된댓글아, 새벽에 자다가 생각 난 건데요 --;;;;;;;;
샐러드 소스에 마늘 간 것 넣는것을 잊었내요..흐 -..-
오맛..여기 미국이에요...^^
한국에 비가 많이 왔지요?
이곳은 대채로 맑은 날씨에요...조금씩 쌀쌀해짐을 느끼고요...아침 10시인데도 안개가 자욱하네요...뭐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님이 활짝 웃고 있지만요 ^^5. june
'03.9.26 12:26 AM훈제연어는 양상치에 사우전드아이랜드 드레싱 넣어서 같이 샐러드 만들어 먹어도 맛나요~
6. 임현주
'03.9.26 1:04 AM아.....미국에 계셨군요....아무래도 국화차는 .....죄송.....내일은 샐러드를 해먹어볼까나?...
요즘 부식비 거의 안드네요....찻아보니 먹을것이 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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