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찹쌀 옥수수 삶을 때 '뉴수가'를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
단호박 하나(이건 이마트에서 3900원해서 들었다가 내려놓았는데 여기선 2000원)
옥수수 14개를 7000원에 샀어요.
우리 아이 유치원에 옥수수 삶아서 보내려고요.
처음엔 뉴수가를 안넣고 소금하고 황설탕만 넣어서 끓이기 시작했어요.
30분쯤 지나 열어보니 김이 폭폭, 옥수수알이 막 쪼그라들기 시작! 꺼내 먹어보았죠.
그런데 이게 맹맹한 게, 고민이 시작되었지요.
선생님들만 드실거니까 좀 달작지근하게 뉴슈가를 넣을까?
아님 그냥 쫀득쫀득한 맛을 즐기라고 맹맹한 걸 그냥 보낼까?
고민 끝에 뉴슈가를 후다닥 사온후
정말 7알 정도 넣었습니다.
맛! 달라지데요.
파는 것처럼 달자지근 한 게 먹을 만하더라고요.
차타고 쌩,
따뜻할 때 드시라고 갖다드렸죠.
갖다드리긴 했는데
그 뉴수가가 말여요.
몸에 몹시 안좋다는데 뉴수가 말고 달리 넣어 맛낼 수 있는 거 있을까요?
1. 인우둥
'03.6.18 1:33 PM사실 옥수수는 쪄야 맛나요.
우리집에서는 옥수수를 끓는 물에 겅그랭이 놓고 찌거든요.
당연히 달지는 않지요. 그러나 옥수수의 구수하고 쫄깃한 참맛을 느낄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먹어서 파는 옥수수 안 먹거든요. 입맛이 텁텁해져서요.2. 쉐어그린
'03.6.18 5:34 PM저는 물을 넉넉히 붓고 설탕양을 많이 넣어서 삶으니까 먹을만 하던데요.
감자도 껍질 까서 소금과 설탕을 넣어 푹 삶으면 넘 맛있어요.3. 참나무
'03.6.18 7:17 PM감자도 물 속에 퐁당 빠뜨려 삶아도 되나요? 전 그동안 소금물 안에 넣고 찜기위에서 쪘는데요.. 맛은 별로였거든요.
4. 줌인
'03.6.18 10:47 PM감자는 껍질째 물붓고 푹 찌다가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익은듯 싶으면 물을 두수저 남겨서
불를 줄려서 뜸을 5분정도 드렸다가 껍질 벗겨서 먹으면 포실포실 하니 맛 있어요
영양 손실도 막을 수 있지요5. orange
'03.6.19 1:31 AM큰 마트에 가면 뉴슈가 대용품으로 나온 것이 있더라구요...
허브 추출물이라고.... 에고... 기억이 가물가물.... 천연감미료라던데....
봉지에 들었던 거라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서 정확한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죄송해요..
아시는 분이 꼭 있으실 겁니다... 무슨 무슨 비아... 였는데...
암튼 생긴 거는 뉴슈가 같이 생겼어요...
깍두기나 물김치 담을 때 설탕 쓰지 말라지만 뉴슈가는 쓰기 찜찜해서 안썼거든요...
옥수수 삶을 때도 그렇구요...
근데 요걸 발견한 거예요.... 요긴하게 잘 쓰구 있습니다..6. 어리버리
'03.6.19 1:12 PM뉴슈가가 사카린이지요?
신장에 좋지 않아서 마니 드시면 안 좋은데..
일년에 한 번 옥수수는 괜찮을려나..
암튼 제생각엔 안 넣는 것이..7. 이종진
'03.6.19 8:00 PM'스테비아 스위트'요.. 천연감미료래요. 저두 뉴수가 대신 샀어요.
8. orange
'03.6.21 11:57 AM맞아요... 스테비아....
감사해요... 종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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