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이 지나서 제 면상 들어간 샷은 삭제하구요 ^^;;
대신 포동이 사진 두 장 올려요. 예쁘게 봐주세요~ ^^
머리 한번 묶어 봤어요. 딸 같죠? ^^
뭐가 좋은지 대부분 저렇게 맨날 헬쭉헬쭉 웃고 있어요. 짧다면 짧은 인생,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잼나게만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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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저희 집엔 제가 제 돈 주고 산 삼성 제품이 하나도 없어서 참 좋습니다. 정말 왠만하면 제 돈으로 그 회사 배불리는 짓은 하지 않아요. 노동자 착취, 정경유착, 탈세를 밥먹듯이 하는 재벌회사가 아닌 노동자 모두의 복지를 생각하는 정직한 기업이 되면 그 때는 아무런 편견없이 쓰도록 하겠다고 오늘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잘 먹고 잘 놀고 잘 일하고 잘 살았어요. 집회도 다니고, 이제 욕도 입에 붙어서 자격증 따러가면 9단 정도는 거뜬히 딸 것 같고^^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경찰추산 38만 정도? 기억 안나니 막 던져봅니다.
(사진 내렸어용~)
지난 화요일에 문재인 전 대표님 국회정문앞 연설하셨을 때 넘 추운 날씨라 근처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캔커피를 싸그리 쓸어서 가져갔는데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와 계셔서... ㅜㅜ 커피를 다 나누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제 옆에 앉으신 분이 커피 잘마시겠다며 인사를 하셔서 그 언니랑 페친 되었어요. 82도 잘 아시는 촛불님이시더라구요^^ 부담스런 들이대샷 죄송합니다만 제 면상말고 10:30분 방향 쉬고계신 문재인님이랑 이렇게라도 같이 사진 찍었다구요 ㅋ
(사진 내렸어용~)
가족과 노량진 수산시장에도 갔습니다. 저희집 늦둥이 포동이에요. 이제 8kg에 육박합니다. 침을 대박 많이 흘리구요. 더러운 얘기 죄송~~ ㅋㅋ
저 장어를 사가서 양념구이를 해먹었어요. 저희 시어머님이 또 빨간양념을 기가 막히게 맛있게 하시거든요. 세 마리나 샀는데 먹다보면 항상 한마리 같아요 ㅠㅠ
이것도 그날 산 방어와 연어. 맥주와 함께 배 뚜들기며 먹었지요 ㅋㅋ
어느 날은 초등학교 남자 동창생 집에 놀러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남편이랑 함께요. 남편도 동창이거덩요 ㅋㅋㅋ
다 늙어서 혼자사는 녀석이 이렇게 얌전하게 아스파라거스와 치맛살 스테이크 소시지 구워서 대접하더라구요. 세명이서 와인 네병을 까고 뻗었습니다 ㅠㅠ
이건 제가 가져가서 준비한 하몽 브리치즈 카나페.
어느 날은 집회마치고 남편이랑 같이 광년이님이 일하시는 그 집에 갔어요. 그날 안 계시더라구요.
제가 사모님께 조용히 '직원분'은 오늘 휴뮤신가봐요 했더니 나중에 아는 분이냐고 물어보셔서 아니 그건 아니고... 하고 말꼬리를 흐렸더니 "82쿡???"하고 센스있게 물어보시더라구요. 광년이님도 못뵙고 직원이 아니라 직원식도 못먹어서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 맛있었어요. 위에껀 사시미.
이건 명란계란말이. 굿뜨~
레몬사와~ 정말 상콤했어요. 이 외에도 많이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제가 요즘 '와카코와 술'이라는 일드에 빠져 가끔 남편 몰래 혼술을 하고 혼자 누가 들을새라 "푸슈~" 이러면서 다닙니다 (이걸 올리면 뽀록나고 말겠군요. 그래도 꿋꿋이 혼술하고 다닐거에요. 푸슈~가 뭔지는 드라마를 보시면 알아요). 요건 제가 단골 삼아보려는 집에서 먹은 꼬치. 근데 간이 너무 세서 좀 실망했어요. 광년이님네 가게가 집에서 좀 가까웠다면 맨날 혼술하러 다니는 알콜중독녀를 구경하실 수 있을텐데요....
요건 닭똥집 가라아게.
요건 타코와사비.
이건 얼마 전에 일찍 일이 끝나서 동료랑 같이 광장시장에서 먹은 두부김치.
마약김밥, 고기빈대떡, 막걸리 ㅎㅎㅎㅎ
왠지 식당에 가보니에 올려야할 것 같은 게시물이지만 한번만 봐주세요~~~ 다음엔 정성이 들어간 음식과 술 사진 올려볼께요.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께! ㅋㅋㅋ
이번 주 정국이 숨가쁘게 돌아가네요. 토요일도 또 광화문으로 나가얍죠! 동생님들 언니님들 거기서 봬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나가지 못하시는 분들도 몸조심하시고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