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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쑥떡? 쑥갠떡??

| 조회수 : 4,63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1-05-17 10:08:32
퇴근후 우편물을 찾으러 엄마집으로 향했다지요
광역시 및 각 도청마다 우편물을 신청해놓은지라
우편물도 아예 묶음으로 해서 우체국에서 배달이 되었더라눈 ㅋㅋ

딸이 떡슈니,, 빵슈니인것을 익히 아시는 부모님인지라
딸이 가기가 무섭게 아버지 빵봉지 내미십니다^^
요즘 다욧때문에 빵이랑 떡 멀리해야하는데..
거절 안하고 다 받아왔다지요 ㅋㅋ
막 나오려는데 엄마,, 쑥떡 해먹으라며 냉동실에 있던 봉지 하나 꺼내시네요^^



솜씨 좋으신 외숙모님께서 이리 정성껏 만드셔서,,
엄마에게 보내주신걸,,
떡슈니 딸에게 한사코 한봉지 내어주시네요^^
귀찮아,,, 만드는것두 셔~~~ 했더니만,,
찜솥에 찌기만 하면 되는걸 왜 안가져가냐고 하시기에
주시는거 또,, 넙~~쭉 받아왔어요^^ (요거 갈취아님댜^^;;)



요즘 촘 기름진 음식을 많이,또 자주 흡입한 상태라,,
저녁은 간단하게 과일샐러드로 대체~
역쉬,, 드레싱은 뿌리기전 (검은깨드레싱)임댜
요즘 오렌지 느~~~~~~~~~~~무 맛난거 같아요^^



혹 실패할까싶어, 한덩어리만 만들어보았다지요..
딱 2장 나옴댜!!!
손끝 야무지신 울 외숙모님,,,
만드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요래 해먹는건 그닥 어렵지가 않네요^^;;
외삼촌.외숙모님 좋아하시는 반찬이라도 만들어서 보내드려야할까바요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자연해동시켜둔 쑥떡 한덩이
두덩이로 나누어 동글게 경단 빚듯이 한후, 위생팩에 넣고 눌러서
김오른 찜솥에 15분가량 쪄준후,,, 기름칠 사알짝 해주었더만,,진~~한 초록색이 빛을 발하는거이,,,
고럼~고럼,,, 니가 정녕 쑥떡이로구나,,,  싶더만요^^
냉동실에 보관도 해놨겠다...
봄이 아니어도 쑥떡 언제든지 해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외숙모님!! 감사히 먹겠슴댜^^   알~~~럽
참, 쑥떡이라고 해야하나요? 쑥갠떡이라고 해야하나요?
뜨끈할때,, 한입 베어물어보아요~~ 쫀득~하니 맛나네요..



지난주 시들어가는 미니장미 언니가 구제해준다고 하더니만,,
요로케럼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제가 잘 키울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슴다만^^;;
한 번 자알~ 키워보렵니다...

어제보다는 황사가 약해진것 같긴한데...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거 같아요
울님들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화이팅!!!! 하시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5.17 10:59 AM

    참....부럽다.
    울엄마랑 울이모는 이런 글을 좀 봐야하는데 이너넷을 안한다.
    엄마~~~이모~~~대체 뭐하고 사시는거임, 반성해 쫌~~~

    셀라님, 그거 팬에 지져먹으면 안될까요....

  • 2. 쏘가리
    '11.5.17 11:34 AM

    쑥갠떡 맛나보입니다
    나두 오늘 지리산에서 쑥 달오는디 우체국도 밀린건지
    밤 9시에?????
    어뜩해 또 밤샘

  • 3. anabim
    '11.5.17 12:47 PM

    저도 저렇게 만들어놓고 찜기에 찌거나 약한불에 구워서 꿀찍어 먹어요

  • 4. 프라하
    '11.5.17 3:03 PM

    셀라님, 그거 팬에 지져먹으면 안될까요....
    결과는...
    제가 팬에 지져서 먹어 봤어요..그래도 맛나던데요..ㅎㅎ
    오늘 한가해요...남의 글 댓글 달고 다니는 중..ㅋㅋ
    셀라님...괜찮지요?^^

  • 5. 겨울바다
    '11.5.17 3:05 PM

    앙~~쑥개떡 먹고싶다.

    나 82 핫 유행인 뒤칸 중인데..ㅠㅠㅠ

  • 6. 셀라
    '11.5.17 3:05 PM

    anabim님, 프라하님,,
    저두 찜솥에 처음 찐거라서,,, 담에 팬에 함 지져서 먹어볼께요.. 감사요^^

  • 7. 무명씨는밴여사
    '11.5.18 1:20 AM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내가 젤 먹고 싶은 것이 쑥개떡인데
    나는 어떡하라고.....
    눈물나게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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