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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을 7개월동안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싸서 보냈다.(사진 없다 미안하다)

| 조회수 : 10,70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11-05-17 21:32:50
아침 7시에 기상 아침에 아이들 먹거리 챙겨 학교 보낸다.

그리고 나서 늦게 출근하는 남편위해 도시락과 반찬을 만든다.

힘들다.

3시간은 기본 서 있는다.

그리고 남편에게 온 문자.


"여보 도시락 잘 먹었어.우리 엄마도 이렇게 못해주셨어.고마워~"

도시락 그만 싸려고 백기 들려고 했다.

이 문자 하나에 당분간 더 싸야 하나보다.-.,-

참고로 이틀에 한 번 새로운 국도 매일 끓였다.

남편이 며칠 전에는  노후에 한정식 집 하자고 농담도 했다.

간담이 서늘하다.

PS;82 8년차 이렇게 사진 안올리는 적도 없다.

사진 없음을 용서해주길.

나도 30대 초중반에서 40대초반이 되었다.

열정이 식었나보다.

앞으로 힘내보겠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켁
    '11.5.17 9:39 PM

    도시락 싸다니는 신랑 때문에 고역인 서툰 주분..
    사진 기대하고 왔다 맥빠진다. ^^;;

  • 2. jasmine
    '11.5.17 9:40 PM

    힘내세요...
    저보고 도시락까지 싸라고하면...저는 가출할거예요...
    담엔 이쁜 사진도 올려주시구요. 홧팅!!!!!

    ps. 근데요...저는 며칠있음 50이랍니다. 아직 젊으니까 빨리 힘내라구요....

  • 3. 치즈켁
    '11.5.17 9:42 PM

    "다"체는 몇번 따라해봤는데..
    어색해서 영~ 못하겠네요~ ^^
    도시락 싸는 비번 좀 전수해주세요~~^^

    전...아직 30대니.............힘 더내야겠죠?? ^^

  • 4. 안드로메다
    '11.5.17 10:15 PM

    미안해요^^사진 몇장 찍었어요.
    그런데 매일 많은 양의 식재료를 가득 꺼내놓고 작지 않는 싱크대위에 널부려져 있다 보면 사진기가 파묻혀 보이지 않았다는 ㅠㅠ

    그러다 에이 하고 반찬들 하고 조금씩 치워져 가는 싱크대에 서서히 들어나는 사진기를 보고 아차..
    한 세장 찍다 포기;.(뭔짓인가 싶기도합니다)

    주로 매운 콩나물 무침 직접 재운 돈까스 튀김 뷔엔나 소세지 볶음 계란 말이는 말할것도 없고,
    만만한 오뎅 샐러드, 오이 무침 ,멸치 볶음 ,김치, 호박전, 파래 무침,미역줄기볶음,소세지전,
    김,닭가슴 샐러드,KFC버젼 코울슬로우,매운 돼지 고기 볶음,소불고기,정도입니다.
    가끔 냉동 식품인 너비아니 동그랑땡도 이용합니다.
    소금간 거의 안하고 국은 심심하게 김치찌개 해물 된장찌개 명태국,콩나물국,들깨 미역국,순두부찌개,조개국,버섯찌개,등을 번걸아 가며 싸줬어요..

    여기서 50%는 82쿡의 도움입니다..당연^^~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자스민님 오랫동안 봐와서인지 개인적으로 댓글로 많은 이야기 나눈적 없지만 감사해요~
    언니이신데 저도 배워야겠어요~(열정과 꾸준함 )
    치즈켁님 하다 보면 늡니다.
    머리속에 반찬이 그려지는 날이 있어요..
    저도 모르게 손이 움직여 만들어지는 그때가^^
    저도 정말 서툴고 손이 느렸어요..맛도 없었고요~~

    식재료 남은걸로 반찬을 싼다고 생각하고 쌉니다.
    새로운 걸 만드려고 일부러 사지는 않고 일단 장본걸로 요리조리 변형해서 만드는데;;;
    여기 히트 레시피를 검색하시면 도움이 되세요..

    예를 들어)어묵 두봉지가 있다면
    은근 양이 많아요~
    그름 한봉지의 3분의 일은 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다가 최대 약불로 내리고 고춧가루를 넣고 볶다가
    맛간장을 좀 넣고 양파를 넣어서 뒤적이고 끝
    그다음 나머지는 어묵 샐러드(히트레시피)
    나머지는 또 어묵국(특별히 간을 안해도 소금과 후추 몇조각의 무우로 국물맛이 나요)
    남은건 냉동실에...^^

    이렇게 하거든요^^~
    이런식으로 활용하다보면 이회로 식비가 많이 안나가면서 있는 재료로 반찬도 되고 집에서 먹는
    식재료로도 활용할수 있더라고요^^;;;(다들 하시는거겠지만^^)

  • 5. 블루베리
    '11.5.17 11:13 PM

    코올슬로 레시피 부탁드립니다.
    방학동안 5주 도시락 싸는데 엄청 고역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단하셔요...

  • 6. 저푸른초원위에
    '11.5.18 9:05 AM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닉이라 그냥 반가워서요^^
    날마다 반찬을 뭐해먹을까도 고민인데 도시락까지 ...
    님의 부지런함에 잠깐 부끄러워지네요

  • 7. 안드로메다
    '11.5.18 9:18 AM

    초원님 어째 절 기억해주시는지 ㅜ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사진 올리기를 귀찬아해서 (html로 끌어오는거 특히 아주 귀찬^^;;;)

    민망하게 민낯으로 인사를 했어용~~

    감사해요~~~저 요리에 올인하는 대신 집안 엉망입니다..

    청소 정리 정돈이 안되어 딸아이가 "엄마 내 발바닥에 먼지가 붙어용 ..청소좀 할까요?"이럽니다

    강이 좋으면 산이 좋을수 없더라고요~~^^

    진정 부지런의 종결자는 어떤 집안의 일도 완벽하게 하면서 아이들 건사하고 예쁘게 키우시는 분

    같습니다^^~

  • 8. 희정
    '11.5.18 12:44 PM

    저는 4년째예요 글구 아침에 즙도 짜줘요
    저질체력 신랑만난 덕분이죠
    다른건 불만없는데 몸이 너무 약해서
    오로지 메이드 인 마누라 것만 좋아해요

    시험삼아 머리도 잘랐는데 이제는 돈주고 밖에서 자르고 오라해도 막무가내....제가 자른게 제일 마음에 든대요...돈달라고 하면 모델료 내라해요 ㅜㅜ

  • 9. 무명씨는밴여사
    '11.5.18 2:07 PM

    내새끼 도시락도 가끔 빼먹는데 남편 도시락까지 7개월을 빼먹지 않고 싸다니 기특합니다.
    저 보다 어린 새댁같아서 기특하다고 표현해봅니다.

  • 10. 스페셜키드
    '11.5.18 11:49 PM

    대단하심다 전 7개월하라면 7년동안 외국으로 장기간 해외현장으로 보냈을겁니다.
    맨날 그런 이야기하죠. 두바이에 공사하러 안간가??:하고
    사진보러들어왔다가 좌절

  • 11. 차향
    '11.5.19 8:04 AM

    감탄스러워 댓글달려고 들어왔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결혼초에 싸보고 아이들도 급식을 하니 도시락하고는 멀었네요..
    사진이 없어 좀 섭섭하지만..님의 수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남편분 행복하실거예요..

  • 12. 신비^^
    '11.5.21 1:21 PM

    남편분이 정말 고마워하시는 모습이 팍팍 느껴져요,,,,,
    굉장히 맛있는 거 많이 싸주셨을거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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