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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동안, 한식조리사 실기 연습좀 해봤어요^^

| 조회수 : 8,468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2-21 00:26:50
어제오늘 하루에 거의 한 10가지씩 한거같아요...힘들었지만, 보람차네요..ㅋㅋ
위에꺼 사진을 클릭해서 봐주세요..사진이 뭉개지네요....
평소에 요리를 좋아하는것을, 그냥 좋아한다고만 말하고싶지않고,
뭔가 라이센스화하고싶어 시작한 거였는데 ,생각보다 암기할부분들이 많네요

평소엔 일본가정요리를 한식보다 자주했어요.
한식도 왠만한건 다 만들줄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배워보니 확실히 좋은게 있는거같아요...정말 기초적인부분부터 잘못알고 있었던것도 많구요
예를들면, 마늘을 그냥 갈아서 쓰곤 하는데,
하나씩 일일이 다 슬라이스후 체쳐서 곱게다져야 쓴맛이 없다는것이나 기타등등이요...^^
필기는 붙었는데, 실기를 곧 보려구요....연습좀 몰아서 확 해봤어요...^^

이름은요,위에있는건
화전,보쌈김치,미나리강회
더덕생채,닭찜,육회,더덕구이
밑에있는건, 북어찜,두부젓국찌개,오이소박이,너비아니,무숙장아찌,배숙,오이선,호박선이에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llen
    '11.2.21 12:46 AM

    와~ 먹음직 스럽습니다. 시험도 꼭 합격 하세요~!

  • 2. 최혜경
    '11.2.21 1:02 AM

    한식조리사..말그대로 요리가 아니라 조리라서 맛은 신경 안쓰는데
    이렇게 쭉 차려 놓고 보니 먹음직 스럽네요^^
    집에서 따로 연습 제대로 하신걸 보니 한번에 합격 하실 것 같네요^^
    처음 시험볼때 나와서 떨어졌던 배숙..ㅋ
    배숙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겟지만 가지고 나가다 배가 똑바로 서있지 않고 옆으로 누워 버려 얼마나 놀랬든지 ㅎㅎ
    제출하는곳에 올려 놓는 순간 손을 못대게 합니다.
    실제로 하실때에는 확실히 밑둥을 잘라 주세요. 확실히 서 있도록~
    또다시 새록 새록 하네요^^
    잘 해먹지는 않고 생소한 음식이지만 맛이 괜찮았던게 무숙장아찌 였어요.
    그리고 여름철에 먹으면 더욱 신선하고 식욕을 돋구워 줄것 같은 오이선~

  • 3. 홍한이
    '11.2.21 1:02 AM

    와! 멋져요. 한식조리사 시험배우러 다니면 이렇게 되나요?
    공연히 욕심만 나네요.
    잘하시기 바래요.

  • 4. 여니
    '11.2.21 1:51 AM

    에휴~ 이번 봄에 한식조리사 공부 좀 해볼까 하는데
    아기 때문에..ㅜㅜ(아마도 요것은 핑계.실은 공부 머리가 다시 돌아갈까 해서..ㅜㅜ)
    부럽습니다.
    시험 잘 치시길 바래요 ^^

  • 5. morning
    '11.2.21 7:27 AM

    합~~~ 격!!! 하실겁니다 ^^

  • 6. 소리
    '11.2.21 8:48 AM

    저도 처음엔 시작한걸 후회 했습니다.
    암기할것이 너무 많아서...하지만 지나고 나니
    내자신이 뿌듯합니다.
    합격!!!믿습니다.^^

  • 7. 소연
    '11.2.21 8:50 AM

    한식조리사 실기시험 강추!!
    조리사 자격증으로 밥해먹는건 아니지만..
    한식요리 기초는 확실히 배울수 있어서 좋았어요..
    20년전쯤 조리사시험밧는데..
    그후로...쭈욱..칼질하는법.. 재료 다듬는법...

    대학 4년 공부보다.. 조리사 시험공부 4개월이..
    제 생활에 더 실속있는 공부인거 같아요..^^

    차분차분 실기시험도 잘보시고 합격하세요 %^%

  • 8. J-mom
    '11.2.21 9:16 AM

    한식이 세계요리중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계량화도 어렵고...
    색이나 모양도 이뻐야 하고 맛도 그렇고
    조리법도 넘 다양하잖아요....
    합격을 기원드려요..화이팅!!!!

  • 9. 도현맘
    '11.2.21 10:26 AM

    저도 10여년전에 한식조리사 자격증땄어요.배울땐 재밌었는데 시험이 문제죠.
    실기랑 이론..힘들었어요.
    참 정갈하게잘하셨어요.꼭 합격하실거예요~^ ^..화이팅!!!

  • 10. 피스위버
    '11.2.21 1:55 PM

    하신분들이 많네요.

    저도 아이낳고 저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딴지 벌써 ....
    실제 요리에도 도움많이 되고 저는 새댁들에게 도전해보라고 해요.
    기본이 잘 되어있으면 요리하기가 쉽잖아요 ^ ^

    조리사시험에는 실제 먹는거랑 예쁘기보이기 위한 팁도 많지요.약간의 눈속임?ㅋㅋ
    예쁘게 보이는것이 최우선인거 같아요.실같이 고운 채썰기...
    배숙도 그렇고 생선전 후추도 그렇고요 ^ ^
    새롭네요.

  • 11. 화이트
    '11.2.21 4:44 PM

    예전에...한 10년전에 제과제빵 자격증을 땄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생각이 나네요. 그 이후 반죽기가 집에 없어서 못 만든다는 이유로
    당당하게 안들고 있다는.ㅎ

    처음엔 무지 재미있었는데... 빵 사줄 때 마다 독백으로
    '나 이거 만들 줄 아는데....'하면서 사준다는 ㅋㅋㅋ


    꼭 합격하시길 빌게요
    화이팅!!! 불끈

  • 12. 이미나
    '11.2.21 6:40 PM

    멋지시네요 저도요리에 관심은 많은데 ... 합격하세요..

  • 13. rachel
    '11.2.21 8:46 PM

    16년전에 결혼 후 신혼 때 퇴근 후 심심해서 한식조리사과정 들었어요.
    정말 열심히 들었거든요. 메모도 열심히 해가면서.
    수업 중간쯤 되서 임신했는 데 입덧이 너무심해 그만두었어요.냄새때문에 열달 내내 너무 힘들었거든요 .
    오랜만에 음식사진을 보니 '내가 했던 메뉴 그대로네' 하면서 반가운 마음에 한마디 답니다.

  • 14. skylover
    '11.2.21 10:30 PM

    필기는 한번에 되었는데 실기는 한번 떨어지고 엄두가 안나네요..실은 연습을 안해서요..,?^^;; 님은 꼭 붙으실꺼 같아요..

  • 15. 무명씨는밴여사
    '11.2.22 4:34 AM

    축 합격!

  • 16. 메이슨
    '11.2.22 11:53 AM

    한식조리사 공부하면서 저도 절실히 느꼈죠. 진짜 손 많아서는 요리에요

  • 17. 브리즈
    '11.2.23 12:08 AM

    와, 저걸 이틀만에 다 하셨어요? 엄청난 노동에 스트레스 가득하셨겠어요!
    (일반 집에서 음식만드는 거랑 수험용 음식만드는건 천지차이더라구요.)
    전 시험칠때 너비아니구이랑 북어보푸라기 나왔었는데...북어갈다가 팔 떨어져나가는 것 같아서 가는데에만 꼬박 15분을 보냈더랬죠.ㅎㅎㅎ 다행히 단번에 붙었습니다만.

    다 잘 하셨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무숙장아찌 무 굵기가 조금만 더 가늘었으면 하는거랑
    배숙의 배 밑동이 두꺼우면 훌러덩 뒤집어지니까 많이 베어내셨음 하고(강사님 말씀으론 배 가로폭보다 세로 길이를 더 짧게 하라시던가??), 미나리강회는 8개 제출하셔야 한다는 거..

    저렇게 맹연습하셨으니 좋은 결과 반드시 있을 겁니다. 단번에 패스해버리시길...^^

  • 18. 해피
    '11.11.25 5:44 PM

    왜 사진이 안보일까요
    20년전 미쓰때 우연히 휩쓸려서 한식 조리사 시험 본게 생각나네요
    그 때 40쯤 된 아주머니들이랑 어찌나 재밌게 배웠던지 ㅎㅎ
    저 포함 우리조 대부분이 한번에 다 붙었어요 시키는대로만 하심 철썩 붙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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