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 방학이라죠..ㅋㅋ

| 조회수 : 8,919 | 추천수 : 26
작성일 : 2011-02-18 18:29:16
2주간의 봄방학이 또 시작되었어요..
2주동안 또 열심히 해서 먹여야죠.. 세끼..ㅠㅠ





떡볶기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랑 사느라 애들이 고생이예요..
걸핏하면 떡볶기를 해대니 질리나봅니다..
그래서 해준 짜장 떡볶기예요..
오..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만 같은..ㅋㅋ
김치찌개예요.. 앞다리살 넣었는데 좀 퍽퍽 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보라돌이맘님의 한식버젼 닭날개구이입니다..
양파닭도 여러번 해줘서 이번엔 한식버젼으로..
방학동안 간식거리 없을때 또 해줘야죠..





만만한 동태찌개..
친정아부지가 동태 완전 큰거 2마리를 주셔서 동태찌개 자주 올라옵니다..
이제 좀 쉬었다가 해주려구요.. 시큰둥해해요..ㅋㅋ





이건 닭발육수로 만든 닭미역국이예요..
쇠고기 미역국이 제일 좋지만 가끔씩은 담백한 닭가슴살 미역국도 괜찮더라구요..





밥도둑 삭힌고추무침..
아.. 이거 무쳐서 밥에 물말아서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보기엔 저래도 맛은 굿.. 밥도둑이었어요..





저 청국장에 빠졌어요..
청국장 진짜 안좋아했는데..
청국장 떨어져서 또 사러 가려구요..
저번엔 돼지고기 넣고 끓이고 이번엔 쇠고기 넣었는데 저는 돼지고기 넣은게 더 맛있네요..
저렴한 입맛인가봐요..^^





엄마표 정식입니다..
새우카레볶음밥과 비프스테이크..
비프스테이크는 냉동실에 쟁여뒀던 거예요..
뭐 둘다 좋아하는 거라 싹싹 다 비웠어요..





냉장실에 있던 아기새송이버섯으로 새송이버섯전 만들었어요..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먹고..





이건 미쿡 사과래요..
근데 미국 사과가 달긴한데 퍼석거리고 맛이 없어서 그대로 있어요..
미국에서 건너오느라 오래걸려서 퍼석한건지..
모냥은 참 예쁜데.. 맛이 영..
미국 사과가 맛이 없나요?ㅎㅎ

자세한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lsh7420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코노스
    '11.2.18 7:16 PM

    와.. 모두 맛있어 보여요. 청국장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저도 청국장 끓여보고 싶은데 맛이 제각각이라 도전 하기가 겁나요. 넘 끔끔한 넘이 걸릴까봐요. 청국장이 넘 맛있게 보여서 저도 끓여보고 싶어요~~

  • 2. 훈훈한훈훈맘
    '11.2.18 7:17 PM

    오~ 저 짜장떡볶이 맛있어 보여요...새우도 들어가고...
    얼핏보면 쟁반짜장 필두 나오네요...^^
    저희 꼬맹이두 빨간떡볶이에 슬슬 질려하는데
    짜장떡볶이로 갈아타야 겠어요.
    블로그로 날아갑니당~ 슈~웅~~

  • 3. 스콜라
    '11.2.18 7:18 PM

    ㅎㅎ 저두 떡볶이 엄청 좋아해요~
    3월이 얼렁 와야할텐데,,,,저두 열심히 만들어 먹여야겠어요.^^

  • 4. yummy
    '11.2.18 10:06 PM

    짜장떡볶이 늠 맛나보여요. 이집 어린이 하고파요~
    골라오신 사과는 가을쯤에 가장 맛있는 놈이에요.
    여름엔 녹색을 주로 사먹고, 여름이 끝날무렵부턴 저 사과도 맛나요.
    겨울되면 후지사과 사오고, 1월이 되면 Galla를 사요.
    그냥 제 입맛 기준으로 시기별로 사과 구입하는게 이렇다고요..

  • 5. 아라리
    '11.2.19 12:39 AM

    다 맛있어 보이네요! 저 밥도둑 삭힌고추무침이 너무 먹고 싶어 엄마한테 좀 보내달라고 이야기했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고추사다 제가 삭히면 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냅두시라고 했어요. 오늘 내일 얼른 할라피뇨 사다가 삭히려구요. 으흐흐...
    근데 저 사진보니 침이 막 고여서 고추 삭을때까지 기다리기가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할 것 같다는...^^
    저 사과는 일명 백설공주 사과라고 제가 이름붙인 red delicous apple인데요. 저게 맛있을때는 아삭하면서 달콤한데 거의 푸석한 느낌일때가 많아요. 근데 전 희한하게 그런 푸석한 느낌을 좋아해서...^^사과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한국분들은 주로 후지나 갈라를 즐겨 드시지요. 가장 단맛이 강한 종류라네요. 근데 저 사과가 한국에도 들어가는줄은 몰랐네요!

  • 6. 옥당지
    '11.2.19 1:39 AM

    엄마는 참....좋아요! 그죠?

    (그런데...전...그냥 배고픔만 면해주는 엄마. ㅜㅜ)

  • 7. LittleStar
    '11.2.19 10:10 PM

    모든 음식들이 푸짐~하니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닭날개 구이 자태가 예술이예요!!!! 쓰읍~

  • 8. 빨간양말
    '11.2.20 12:37 PM

    맛있겠어요~~ 저도 하숙생으로 받아주세요ㅠㅠ

    미국 사과...특히 레드 딜리셔스는 약간 푸석한 그맛으로 먹는거 같애요. 껍찔째 같이요. 사이즈가 딱 아담하고 좋아서 편의점에서도 자주 팔구 그렇죠. 먹다보면 은근히 그게 땡길때가 있어요. 들고다니면서 먹기에 편하니까요.
    아 청국장 너무 땡기네요 ㅠㅠ

  • 9. 네로
    '11.2.20 9:30 PM

    말씀입니다. 완전 동의.

  • 10. pinkberry
    '11.2.21 10:15 AM

    미쿡사과
    저 빨강만 있는거 아니구여~~
    종류별로 사과 다 있습니다.
    후지, 그리니스미스, 옐로우덜리셔스, 롬애플,
    매킨토시, 등등 파이 해먹는 사과 다르고
    그냥 먹는 사과 다르답니다.

  • 11. 브라운아이즈
    '11.2.21 11:55 AM

    미코노스님..
    임아트에서 샀어요.. 친한언니가 맛있다고해서 사봤는데 제가 먹어본 청국장중 제일 맛있네요..^^

    훈훈한훈훈맘님..
    ㅎㅎ 빨간 떡볶기 질려해서 요즘 안만들고 있어요..ㅎㅎ

    스콜라님..
    얼렁 3월이 오길 바랄뿐이죠..ㅋㅋ 오늘 점심은 또 뭘해먹나 고민중입니다..^^

    yummy님..
    저희집 어린이들은 불만이 많아요.. 맛있는거 안해준다고..--;;;
    아.. 이 사과는 여름이 끝날때쯤 먹는게 맛있는 사과군요..

  • 12. 브라운아이즈
    '11.2.21 12:02 PM

    아라리님..
    고추 삭힌거 너무 맛있어요.. 물말아서 먹어도 맛있고.. 갓지은밥에 먹어도 맛있고..ㅎㅎ
    아.. 저 사과가 원래 좀 퍼석한 사과인가보네요.. 아삭한게 좋은데..^^

    옥당지님..
    저희 애들은 불만 많아요.. 저도 거의 배고픔만 면해주는 엄마일껄요..ㅎㅎ

    LittleStar님..
    리틀스타님 올리신 마요네즈 새우 해보려구요..
    애들이 좋아할거 같아서요.. 리틀스타님 사진보고 맨날 부러워합니다..^^

    빨간양말님..
    ㅎㅎ 하숙생으로 들어오심 떡볶기 이틀에 한번 드셔야 할껀데요..ㅋㅋ
    저게 원래 퍼석한거군요..^^

    네로님..
    그러게요.. 전쟁.. 그치만 봄방학은 짧으니까요..^^
    예쁘기는 제일 예쁜거 같아요..

    pinkberry님..
    아.. 그렇군요.. 미국사과는 얘가 첨이라 미국사과한테 실망하고 있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543 신안섬초 쿠킹클래스 허접 후기..ㅠㅠ 8 치즈켁 2011.02.22 6,688 33
33542 일어나거나 그냥 자거나 7 오후에 2011.02.22 7,872 34
33541 친구가 만든 프로급 홈메이드 돈코츠라멘... ^^;; - >.. 22 부관훼리 2011.02.22 15,316 62
33540 나물요리 1 돌고래 2011.02.22 4,720 33
33539 따라쟁이 시리즈... 5 셀라 2011.02.22 6,307 23
33538 일요일, 만두의 달인댁 가족 초대 했어요^^;; 55 마리s 2011.02.22 20,045 83
33537 신안섬초쿠킹클래스 참가자분들께 안내드립니다. 김종기 2011.02.22 2,624 38
33536 천연재료로 물들인 노랑, 핑크 단무지 13 무명씨는밴여사 2011.02.22 7,339 29
33535 면식수행, 그 기본은 무엇인가? 면발인가 국물인가? 5 소년공원 2011.02.22 5,294 39
33534 냉동실에든 절편처리하기 ~ 절편구이 & 절편어묵간장꿀볶이 3 기쁨맘 2011.02.22 6,748 30
33533 이렇게 해드시는분 계시나요? 20 브라운아이즈 2011.02.21 12,807 38
33532 커피-아침풍경, 아리랑-고전읽기 12 오후에 2011.02.21 8,078 32
33531 장조림하고 기다란 쏘세지 ㅋ + 무슨 이름이 긴빵... - &g.. 29 부관훼리 2011.02.21 14,148 44
33530 이거슨 진리 - 세상에 거저 얻는건 없씀 6 우화 2011.02.21 8,782 44
33529 엄마를 위한 딸의 생신상차림 외 저녁밥상들... 40 LittleStar 2011.02.21 36,266 75
33528 주말동안, 한식조리사 실기 연습좀 해봤어요^^ 19 가루녹차 2011.02.21 8,468 33
33527 늦은밤 누룽지에다 나박김치 너무 맛있답니다 ㅋ 2 기쁨맘 2011.02.20 4,574 19
33526 우리집 수삼 8 단팥빵 2011.02.19 6,677 18
33525 대보름나물로 만든 돌솥비빔밥 3 에스더 2011.02.19 7,873 33
33524 백만년만에 만들어 본 하이라이스와 멕시칸샐러드 33 jasmine 2011.02.18 20,198 80
33523 또 방학이라죠..ㅋㅋ 12 브라운아이즈 2011.02.18 8,919 26
33522 저희도 나물해먹었어요. 자급자족 고사리, 호박고지나물 만들었어요.. 2 꼬꼬댁 2011.02.18 6,587 30
33521 촌스런 밥상 20 들꽃과들꽃사랑 2011.02.18 11,125 53
33520 아빠를 보내드리고........ 37 minimi 2011.02.17 14,139 35
33519 정월 대보름 3 오후에 2011.02.17 5,664 38
33518 나를 위한 상차림... 4 셀라 2011.02.17 8,360 24
33517 어리버리 허둥지둥... 10 sylvia 2011.02.17 7,136 31
33516 애여사네 밥상입니다요^-^(스압 쫌 있셔요) 32 Ashley 2011.02.16 18,331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