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돌솥비빔밥과 나물전

| 조회수 : 7,256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10-08-04 11:27:52
몇 가지 나물로 만든 돌솥비빔밥과 나물전이예요...
나물만 준비되면 비빔밥과 전을 동시에 만들 수 있어서
푸짐한 상차림을 할 수 있지요...





표고는 불리고  취나물과 콩나물은 데쳐내고
고비,호박, 당근은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채로 썰어요.
표고와 고비, 취나물은 맛간장으로 간을 해서 버무려 마늘,깨소금을 넣어 볶아주고
콩나물은  맛간장과 마늘, 참기름,깨소금으로 버무려주고
호박과 당근은 소금으로 간해서 깨소금을 넣고 볶아줘요...

저는 여섯 가지로 했지만 좋아하는 나물을 더 추가해도 좋아요...



돌솥에 참기름 1작은술을 넣어 고루 코팅해 준 후
따뜻한 밥을 넣고 그 위에 계란후라이와 나물을 얹어...





중약불에서 따닥따닥 누룽지 눌어붙는 소리가 들릴때까지
가열을 하면 맛있는 돌솥비빔밥 완성이지요 ^^



참기름 냄새가 폴폴 나는게
여기에 비빔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따끈하니 맛있어요 ^^



곁다리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나물전은
비빔밥용 나물에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7대3 정도로 섞고
물을 넣어 일반 부침개반죽보다는 살짝 되직하게 해서 부쳐주면 되어요...





나물전은 좀 크게 부쳐야 폼이 나더라구요...
본비빔밥집에 가면 구색나물전인가 파는데
그걸 보고서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다 했었어요 ^^



이 나물전은 식어도  맛있어요...
제가 이 나물전을 좋아하는데 나물전만 하려고
나물을 하기도 그렇고 결국은 비빔밥과 세트메뉴가 되더라구요 ^^





어제 저녁식탁에 올렸는데
식구들이 맛있다하며 잘 먹더라구요 ^^
몸에도 좋은 나물로 비빔밥과 나물전까지 같이 만들 수 있어서
더위로 지치기 힘든 여름에 입맛도 살려주고 좋은 것 같아요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10.8.4 11:42 AM

    어우러진 색이 넘 이쁨니다.
    한 칼질 하시는군요...

    오늘 저녁에는 녹두갈아서 지짐이 해 먹어야겠단..........

  • 2. bero
    '10.8.4 11:45 AM

    저는 나물을 잘 못해서 명절이나 제사때 시어머님이 해주신 나물 가져와서 좀 오래됐다 싶으면
    얼른 전으로 부쳐먹습니다. 진짜 맛있쬬 ^^

  • 3. morning
    '10.8.4 12:13 PM

    손님 접대상에 내어놓기에도 손색이 없네요.
    훌륭합니다.

  • 4. 공작
    '10.8.4 1:04 PM

    점심식사전인데 비빔밥 한뚝배기 할랍니다. 정말 먹은것처럼 배부릅니다~~~

  • 5. 하늘재
    '10.8.4 1:11 PM

    우와~~~
    정갈,,,
    깔끔,,,,
    침 샘 자극,,,
    오감 만족 비빕밥 이네요,,,
    특히 나물전 그릇?? 은 가히 예술!!
    아이디어가 빤딱,,빤딱,,,ㅎ

    한수 배우고 갑니다~~~

  • 6. 소박한 밥상
    '10.8.4 1:13 PM

    프로방스님의 사진속 음식은
    요리책속의 음식들처럼 세팅이 항상 제대로 되어있다는 특징 ^ ^

  • 7. 최살쾡
    '10.8.4 1:25 PM

    아 셋팅이 예술입니다
    계란후라이 위에 고추 하며 ㅋㅋㅋ
    제껀 반숙하면 옮기다 다터지고 ㅠ-ㅠ
    나물전셋팅이 너무 예뻐요!

  • 8. ChefG
    '10.8.4 2:50 PM

    제가 세상에서 가장좋아하는 나물~

    먹고싶어 죽겠네요~

  • 9. 꿈꾸다
    '10.8.5 1:22 AM

    나물들이 저렇게 예쁘게 보일수도 있구나 싶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508 오븐없이 집에서 만드는 계란빵과 홈메이드 달걀커피 5 오미짱 2010.08.06 7,765 89
32507 파슬리가루...혹시 헷갈리는 분을 위해서요 8 토마토 2010.08.06 5,148 89
32506 “오늘 아침 맛있게 다 먹어줘서 고마워.” 3 오후에 2010.08.06 5,273 107
32505 오븐으로 구운 포테이토 3 얼떨떨 2010.08.06 5,089 117
32504 가입인사 겸 처음 해본 오이무침 이야기 2 초보주부 2010.08.06 5,228 90
32503 더운 여름날 입맛 살려주는 매운 돼지 등갈비 찜 3 June 2010.08.06 9,189 186
32502 마카롱 & 커피번 --- 어떤게 맛있나요? 15 안젤라 2010.08.06 6,682 113
32501 [이벤트] 버섯매운탕칼국수와 오징어불고기비빔밥 19 LittleStar 2010.08.05 21,715 1
32500 old한 자취생 쥴스의 먹는 밥; 쇼가야끼, 야채커리, 야채된장.. 49 쥴스 2010.08.05 5,315 72
32499 [이벤트] 새싹비빔밥.. 그리고 기타등등 4 요맘 2010.08.05 3,154 98
32498 대충 먹는 미덕이 고마울 때 4 오후에 2010.08.05 4,731 93
32497 맞벌이 주부 연습문제 풀이와 냉장고 정리 annabeth님 따라.. 7 소년공원 2010.08.05 8,152 90
32496 발효빵 드디어 성공했어요 ^^ 흑마늘진액넣고 만든 건강빵 2 얼떨떨 2010.08.05 3,802 124
32495 나이와 무더위, 부페, 집게과 수박 이용법 12 프리 2010.08.05 9,263 82
32494 중독성 있는 맛 [우엉잡채] - 왕 친절한 과정컷 有 ^^;;;.. 31 LittleStar 2010.08.05 24,074 1
32493 쉽게 만드는 퀘사디아와 홈메이드 살사~ 5 꿀지 2010.08.04 7,322 116
32492 키톡 덕분에 먹고 살아용 ^_^ 6 꿀짱구 2010.08.04 6,611 151
32491 돌솥비빔밥과 나물전 9 프로방스 2010.08.04 7,256 109
32490 마늘 안먹는아이들... 1 들국화 2010.08.03 4,467 84
32489 사바 미소니 (サバみそ煮, 고등어 왜된장조림) ... - >.. 27 부관훼리 2010.08.04 9,992 98
32488 독거어린이의 그동안 해먹은 것들 16 최살쾡 2010.08.04 8,946 102
32487 유사 치킨 아다나 4 토마토 2010.08.04 3,699 66
32486 빈 도시락 들고 집으로 가는 길 7 소년공원 2010.08.04 6,184 74
32485 여름 손님초대상 2 & 7월동안 먹었던 음식들~ ^^ 38 LittleStar 2010.08.04 32,175 2
32484 [이벤트] 먹다남은 삼계탕의 변신!! 닭김치 수제비 ^^ 2 hms1223 2010.08.03 5,110 53
32483 더위 먹었나봐요~~~ 오삼떡볶이 49 프리 2010.08.03 8,293 61
32482 블루베리 농장에 다녀왔어요~ 12 오랫동안 2010.08.03 7,055 72
32481 중국집, 갈비찜,불고기, 소세지빵등...느끼한 사진 다수. 33 마리s 2010.08.03 12,806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