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잎잔치.. 아이스티~

| 조회수 : 8,250 | 추천수 : 74
작성일 : 2010-07-27 19:29:37
프리님 콩잎사진을 보고나니 정말 먹고싶은거에요.
20일 가까이 저탄수화물, 저염식단으로 먹다보니 참을수가 없었어요.
재래시장은 잘모르고, 생콩잎이 있더라도 만들줄을 모르니..
부산에 이모께 부탁할까 하다가 찾아보니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ㅎㅎ

아이스박스를 열자마자 나는 쿰쿰한 냄새~~ 아.. 좋아요..ㅋㅋ




5가지 시켰는데 6봉지가 왔어요



윗줄 왼쪽부터 된장콩잎, 간장콩잎, 물콩잎, 노란콩잎, 양념깻잎이에요.
전 노란콩잎이랑 양념깻잎을 제일 좋아해요..^^
양념깻잎은 보통 양념과 다르고 맛이 조금 더 강한데 부산분들은 아실거에요~



서비스로 온건 고추장아찌랑 모둠장아찌네요.



냉동실에 얼려둔 밥 반공기 꺼내서 딱 한개씩만 싸고 콩잎들은 바로 냉장고로 넣었어요.
보고 있으면 냉동실 밥을 무한정 해동할것 같아서요 ^^;



덧글에 물콩잎은 강된장과 먹으면 맛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저에게 콩잎의 신세계를 열어주셨어요!!!
물콩잎의 특유의 향은 좋아하지 않았는데 강된장이랑 먹으니 참 맛있어요.
덕분에 밥반공기 더 먹었습니다..ㅠㅠ 오늘은 운동 조금 더하죠 모~ㅎㅎ

이건 홍차버섯 이라는건데요.. 곰부차 만드는거에요.
한달전쯤에 분양받아서 배양해두는데 게으름피우다 이제야 걸렀어요.



루이보스티로 만들었답니다.



너무 오래둬서 그런가 홍초처럼 톡 쏘는 맛은 없고, 달달하고 향긋한 차 맛이 나네요~



아기홍이도 생기고 원래 있던건 더 두툼해졌어요. 이번에는 제때 걸러서 홍초 맛을 봐야겠어요



요즘 민트티도 종종 만들어 먹어요. 우선 물을 끓여서 불을 끄기 전에 민트를 넣어 우려내고,



얼음과 생레몬을 넣고 마셔요.
레몬의 상큼함과 민트의 청량함이 무더운날 이제야 살것같다..는 말이 바로 나옵니다 ^^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브리엘라
    '10.7.27 7:43 PM

    저거저거..바로 엊그제부터 제가 먹고싶어하던 콩잎장아찌에요..
    입맛도 없고 고기종류는 전혀 안땡기고 식구들 먹으라고 이것저것 만들어서 해먹이기는 하는데,
    저는 그저 찬물에 밥말아서 장아찌하고 생오이하고 그렇게만 먹고싶어요.
    맛잇겠따~~~~~

  • 2. 황금들녘
    '10.7.27 7:53 PM

    파는곳 좀 공유해요.~ 저 침 넘어가요. 제발요.

  • 3. 프리
    '10.7.27 8:42 PM

    든든하시겠어요....
    장아찌 풍년이네요^^
    그래도 전.. 루이보스티 맛이 무척 궁금해지네요...무척 향긋할 것도 같고 무슨 맛일까.. 혼자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는데요?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4. 수늬
    '10.7.27 9:03 PM

    아우...츄릅.....^^

  • 5. 비오는사람
    '10.7.27 9:14 PM

    콩잎 먹는 방법도 정말 다양하네요..
    저도 집에 있는 콩잎물김치.. 강된장과 먹으라고 하셔서 오늘 점심때 시도..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완전 과식해서 지금까지 소화안되고 있는중이예요...ㅋㅋㅋ
    된장콩잎, 간장콩잎맛도 심히 궁금하네요... 이러다가 맛들이겠다는 ~ ㅎ

  • 6. 바다풀
    '10.7.27 9:38 PM

    저도 콩잎 물김치 파는 곳 좀 가르쳐 주세요 ~~ 흑흑 먹고 싶어요~~~ㅜ.ㅜ 너무 맛나겠다 츠읍~~~

  • 7. 예쁜아기곰
    '10.7.27 9:50 PM

    저 어렸을때 엄마가 무슨 버섯이람서.. 달달한 물 주시곤 했었어요..손위에있는 그모양이에요.

    첨엔 별걸 다 먹으라고 하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안하시더라고요..^^

    20년도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있네요..

  • 8. godallas
    '10.7.27 10:12 PM

    저도파는곳좀 알려주셔요^^*

  • 9. 살구쟁이
    '10.7.27 10:21 PM

    악! 저두 꼭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전 물콩잎 엄청엄청 좋아해요. 그거 쌈싸듯 먹으면 정말 ㅠ_ㅠ
    저두 저염식단에 운동하며 다여트 중인데 콩잎 보니 무너지네요 ㅋㅋ
    좀 알려주세요. 짜진 않던가요? 맛 좋은가요? 흑흑

  • 10. 세일론
    '10.7.27 10:36 PM

    저도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서울에서 혼자 살다보니.. 프리님 글 보고 엄청 먹고 싶었는데
    확인 사살을 해 버리시다니 ㅠ_ㅠ

  • 11. 코스모스
    '10.7.27 10:49 PM

    저두 좀 알려주세요^^ 콩잎 정말 좋아하는데....

  • 12. 하하하
    '10.7.27 11:12 PM

    맛이 좋은가요?? 저도 판매처좀 알려주세요~~

  • 13. Xena
    '10.7.27 11:14 PM

    아니 저렇게 여러종류의 콩잎 반찬이 존재한다니...
    사신 곳이 어디일까요~ 넘 맛있겠어요. 물콩잎이란 것도 있군요~

  • 14. 꿈꾸다
    '10.7.28 12:12 AM

    가브리엘라님 / 더위에 식욕이 없으신가봐요..ㅠㅠ 정말 찬물에 장아찌 하나면 다른거 필요없어요 ^^ 김치생각도 안나죠~

    황금들녘님 / 쪽지 보냈습니다 ^^

    프리님 / 장아찌 풍년이죠? ^^ 요즘 짜게 안먹으니까 꽤오래 먹을것 같아요.. 배양하는 차가 어떤가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해요. 페퍼민트가 최고라는 의견이 많아요~

    수늬님 / 침 닦으시구요~ㅎㅎ

    비오는사람님 / 양념법이 참 다양하죠? ^^ 전 양껏 못먹어서 많이 아쉬웠어요..ㅋㅋ
    맛들이면 다이어트에 치명적입니다..ㅎㅎ

    바다풀님 / 제 입에는 맞았는데 말이죠..^^;

    초오님 / 저도 부산에서 많이 사먹었어요..ㅎㅎ

    예쁜아기곰님 / 달달한 물이 저거 맞을거에요! 티벳버섯이랑 꽤 오래전부터 많이들 드셨더라구요. 저도 십몇년만에 다시 먹어요..^^

    godallas님 / 쪽지 보낼게요~

    살구쟁이님 / 저염식단에 치명적인데요..ㅠㅠ 저거먹고 오늘 운동 많이하고 왔어요..ㅋㅋ
    주문할때 젓갈양 조절할 수 있어요.

    세일론님 / 저도 프리님 글보고 얼마나 먹고싶었던지요..^^

    코스모스님 / 쪽지 보냈습니다~

    하하하님 / 전 너무너무 먹고싶었던거라..ㅎㅎ

    Xena님 / 종류가 더 많아서 고민하며 골랐어요..ㅎㅎ 물콩잎 한번 드셔보세요 ^^

  • 15. 그린홈
    '10.7.28 5:59 AM

    저도 판매처 좀 알려주세요
    요즘 물콩잎 너무 먹고싶어요ㅠㅠ

  • 16. 늘푸른
    '10.7.28 6:26 AM

    콩잎잔치란 제목보고 얼릉 로긴 ㅎㅎ...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저 향수어린 콩잎반찬들...

    귀찮으시겠지만 저도 구입처 알려주심 넘 고맙겠네요.

  • 17. 다몬
    '10.7.28 6:32 AM

    저도 판매처알고파요
    다른분들도 아시게 링크걸어주심 홍보죄(?)로 걸리실려나??? ^&^

  • 18. 정옥화
    '10.7.28 7:29 AM

    저도 판매처 부탁드려요 너무 좋아하거든요^^

  • 19. 썬희
    '10.7.28 7:39 AM

    저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 딸이 콩잎이 먹고 싶어 한번씩 울산에 왔다가요 연락처 부탁 드려요

  • 20. 사랑맘
    '10.7.28 8:06 AM

    저도 부탁드립니다 넘맛있어 보여용...

  • 21. @@
    '10.7.28 8:18 AM

    경상도 사람이라면 많이들 좋아하죠?
    저도 알려주세요~~
    너무 먹고싶은데...

  • 22. 나비맘
    '10.7.28 8:41 AM

    저도 판매처 좀 알려주세요.꾸뻑

  • 23. 엄마딸
    '10.7.28 8:56 AM

    저도 판매처 부탁드려요~ 주문하려고 찾아보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 24. 꿈꾸다
    '10.7.28 8:57 AM

    혹시나 구입처 문의 댓글이 있을까봐 들어왔습니다.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알려드리고 맛없다고 하실까봐, 또 본의아니게 광고로 비칠까봐 살짝 걱정됩니다.
    옥션이나 지마켓에 검색하면 몇군데 안나와요. 다양하게 파는곳은 제가 산곳밖에 없습니다.
    후기도 꼼꼼히 읽어보시구요, 다른집과 비교도 하시구요..^^

  • 25. 55qks
    '10.7.28 9:02 AM

    저도 구입처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맛있겠네요.

  • 26. 쁘니짱
    '10.7.28 9:54 AM

    구입처 좀 부탁드려요

  • 27. dytwin
    '10.7.28 10:06 AM

    참내 님...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보면 안 될까요?

    용산참사로 정권으로부터 '친서민'정책에서도 비껴나 있는 분들을 생각해보죠.

    그들의 절규를 생각하지 못하더라도 친서민 정책을 믿는다면 이건 그들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민주주의를 위하여 수많은 젊은 목숨들이 스스로의 생명을 포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민주적인 작태에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헛되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의 절규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무력하지만 분노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28. 싱그러움
    '10.7.28 10:51 AM

    아웅... 침 넘어갑니다.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 29. 선우현우
    '10.7.28 11:01 AM

    아웅~~~맛있겠당..구입처 좀 부탁드려요~~

  • 30. chou
    '10.7.28 11:20 AM

    저두여...이제 콩잎이 맛나는 나이가 되었나봐여..다덜 첨가물로 빨리 삭혀서..그맛이 안나더라구여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

  • 31. bluequeen
    '10.7.28 11:42 AM

    저도 정말 좋아하는 콩잎이지만 친정엄마가 정말 좋아하세요.
    안 그래도 요새 너무 더워 입맛 없으시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어디서 사면 되는지 구입처좀 알려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엄마께 보내드림 좋아하실것 같아서요.. 죄송해요....

  • 32. 상큼한레몬걸
    '10.7.28 11:55 AM

    저도 쪽지좀 보내주세요 이번에 관절수술하러 병원입원하시는 엄마가 콩잎 좋아하시는데 사드리고 싶어요

  • 33. 꿈꾸다
    '10.7.28 12:32 PM

    콩잎을 그리워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면서..^^; 제가 위에 쓴 댓글보면 구입처가 99% 나옵니다.
    그냥 재래시장 반찬가게의 일반적인 맛이에요.. 검색해주세요..^^*

  • 34. dolce
    '10.7.28 12:56 PM

    ㅋㅋㅋ베베랑님 홧팅!! ㅋㅋㅋ
    저도 검색하러 갑니다~ :)

  • 35. 임부연
    '10.7.28 4:21 PM


    이미 다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제입엔.글쎄요.
    제입엔 별로더라구요 ,
    잎파리 질기고.넘 달아요.빙초산, (뉴수가맛?) 그리고...
    노랑콩잎은 헉.` 받자마자 그냥 버렸어요

  • 36. 라호야
    '10.7.28 7:16 PM

    주변에 지금 콩잎 구하려고 난리가 났는데.. 눈이 뱅뱅 돌아갑니다요 @@;;
    부산선 재래시장서 흔하게 보던 것이, 서울선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어디서 저렇게 종류별로 사셨을까요???

    저도 쪽지 좀 부탁드려봅니다~~~~~ ^^*

  • 37. 에이프릴
    '10.7.28 10:48 PM

    저도 부산사람이에요. 남포동 근처에서 살았어요. 물론 오래전이지만...
    저도 구입처 부탁드려요. 친정부모님께 효도하고싶네요...

  • 38. 꼬마이모
    '10.7.29 8:13 PM

    콩잎물김치.... 저도 쪽지좀 부탁드려요

  • 39. 김지형
    '10.8.4 1:58 PM

    저도 구입처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o^

  • 40. 풀향기
    '10.8.8 7:42 PM

    저도 구입처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 41. glassheart
    '10.9.24 8:17 AM

    두달전 게시물이라 리플 보시려나 모르겠는데 저도 콩잎킬러라 저 쌈싸먹는 콩잎도 인터넷판매하는데가 있는지는 첨 알았네요. 주소를 쪽지로만 알려주셨나봐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 오늘 가입해서 아직 이 사이트의 시스템을 잘 모르는데 쪽지를 드려야 하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423 콩잎잔치.. 아이스티~ 41 꿈꾸다 2010.07.27 8,250 74
32422 딸네미가 싸준 점심~~ 6 쪼아라 2010.07.27 6,683 71
32421 거저먹기 김치찜 만들기 외... 60 보라돌이맘 2010.07.27 28,047 226
32420 술 이야기 15 오후에 2010.07.27 4,938 78
32419 [이벤트] 엄마의 "짓 국" 5 애니 2010.07.27 4,772 57
32418 도시락 싸주세요의 아침밥상 :: 윤기나는 불고기구이, 양배추쌈,.. 49 프리 2010.07.27 19,490 102
32417 찰옥수수 한자루 18 어중간한와이푸 2010.07.27 7,333 72
32416 야끼만두, 스파겟휘,로스트덕, 비빔밥, 립조림, 양파덮밥등등 초.. 30 마리s 2010.07.27 12,296 114
32415 도련님 도시락 (7월26일) 8 아자아자 2010.07.27 6,613 69
32414 불면증인가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인가요? 14 쥴스 2010.07.27 5,180 81
32413 [이벤트] 필살기 삼각김밥 7 내이름은룰라 2010.07.27 5,922 55
32412 [이벤트]*쫄깃한 골뱅이로 덮밥 만들었어요^^-냉장고속 채소를 .. 5 토마토샤벳 2010.07.26 4,770 143
32411 [이벤트] 아침에 간단하게 토스트로 한끼 뚝딱! 4 에버너스 2010.07.26 7,982 107
32410 주말간편식단-감자샐러드샌드위치,두부야채샐러드 3 얼떨떨 2010.07.26 7,662 116
32409 [이벤트] 과일 밥(?) 29 추억만이 2010.07.26 7,894 89
32408 이집트페르시아 박물관 14 아자아자 2010.07.26 4,776 58
32407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 13 오후에 2010.07.26 6,289 59
32406 pecan을 넣은 대추야자 (date). 10 에스더 2010.07.26 4,707 59
32405 손발이 척척 맞는 부부가 빚어낸 콩잎 잔치 49 프리 2010.07.26 10,978 52
32404 도시락 반찬 용기 몇가지 10 어중간한와이푸 2010.07.26 11,407 69
32403 군침도는 홍어회 무침!! 6 카루소 2010.07.26 5,645 112
32402 아키라의 半독립생활요리 & 양파덮밥열풍 뒷북 24 아키라 2010.07.26 18,329 138
32401 [이벤트] 완전 시원해~!! 땀이 쏙~ 들어가는 냉김치말이국수 6 언제나웃음 2010.07.25 5,759 95
32400 [싱글의 저녁상] 밀크팥빙수/허브 삼겹살/삶은 옥수수 13 Gabriel 2010.07.25 8,137 74
32399 [ 냄비밥하기] 가스불을 이용하는 압력 밥솥에.... 13 노니 2010.07.25 13,618 88
32398 [이벤트] 돈가스를 맛있게 먹는 세가지 방법 ^^ 그리고 다이어.. 6 꿈꾸다 2010.07.25 8,206 84
32397 할라피뇽장아찌, 양파장아찌 17 국제백수 2010.07.25 10,568 110
32396 느긋한 일요일아침의 너무나 소박한밥상^^ 8 강물처럼 2010.07.25 5,998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