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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주 콩나물 해장국만들기~~

| 조회수 : 15,867 | 추천수 : 164
작성일 : 2010-06-04 18:47:49
전주 비빔밥도 유명하지만

콩나물 해장국도 유명하죠.



동네에 전주 콩나물 해장국집이 있는데

신랑이 술을 과하게 먹고 오늘날이면

항상  먹고온답니다.

반찬은 콩자반에 오징어젓갈이 나오구요.

여러번 먹어본 이후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 시늉 한번 내어 보았어요.

우선 육수를 내주어요.




콩나물을 삶아주는데요.

약간의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만 넣어 살짝 익혀줍니다




체반에 걸러 콩나물을 따로 준비하고

콩나물 물은 아까 끓인 육수에 넣을거예요.

콩나물육수를 버리기가 아깝더라구요.



오징어를 물에 데쳐주어도 좋겠지만

오징어의 향을 살릴려면

후라이팬에 살짝 굽기로 했어요.

남은 오징어는 초장에 찍어먹으면 된답니다~~



청양고추와 오징어 다져놓고,

쪽파도 준비해놓아요


끓인 육수와 콩나물에서 나온 물을 합하여

참치액젓과 소금 마늘 조금 넣어 간을

심심하게 했어요.

나중에 새우젓을 넣어 먹으려구요.


뚝배기에 콩나물을 넣고

육수를 넣어주면 됩니다.



콩나물과 육수를 한번에 끓이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콩나물이

물속에 오래 있으면 아삭한 맛이 없고

색이 금방 변하더라구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마늘 다진것과 쪽파, 오징어,청양고추 넣고

고추가루 약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넣으면 끝~~

간은 새우젓으로 하면 됩니다.

취향껏...



어때요?

비슷해보이나요?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리더라구요.

아이와 함께가면 15,000원이 나오는데

3,000원으로 넉넉하게 준비가 되었답니다.



신랑이 집에서 한거야?? 하면서

맛있게 먹으면서 술독이 빠질때

그 맛으로 이렇게 만들어주나 봅니다.

허나~~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 아마도 급하면 저 사먹으러 갑니다...ㅎㅎ




남은 콩나물은 크래미를 넣어 살짝 무쳐주기로해요.


맛살을 넣어서인지 아이들도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이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타샤
    '10.6.4 6:54 PM

    시원하니 맛이좋을것 같네요.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겠는데요.

  • 2. 탱고레슨
    '10.6.4 11:15 PM

    와~보기만해도 국물맛이 씨원할 것 같아요~
    정성이 한가득 들어간 콩나물 해장국이네요~
    술 마시고 다음 날 속이 화악 풀릴 듯..^^

  • 3. 저녁
    '10.6.4 11:50 PM

    이런 분들의 수고가 있어서 또다른 음식을 해볼 용기가 난답니다.
    원글님 고맙습니다. 그림이 그려져요..

  • 4. 항아리
    '10.6.5 10:14 AM

    시원할 것 같아요

  • 5. 백세만세
    '10.6.5 10:17 AM

    모주만 한잔 같이 마시면 금상첨화겠네요.

  • 6. 고독은 나의 힘
    '10.6.5 12:22 PM

    전주시민이라.. 콩나물해장국의 "콩"자만 들어도 반갑네요..

    전주엔 콩나물국밥집이 아마도 김밥천국보다 많을거에요..

    전주사람들은 비빔밥은 안 사먹어도..(비빔밥은 외지인들을 위한 음식이지여)

    콩나물국밥은 정말 사랑한답니다.

  • 7. byulnim
    '10.6.5 12:49 PM

    한가지 팁을 덧붙이자면
    1) 육수에 김치를 넣어 끓이다가
    2) 간도 다하고 맨 마지막에 불끄기 전에 콩나뮬, 파
    새우젓을 넣어 내어 완벽하답니다

  • 8. 참고등어
    '10.6.6 10:09 PM

    국물이 아주 맛깔스러울 듯합니다. 잘봤습니다^^

  • 9. 건강맘
    '10.6.15 12:41 AM

    전주아짐으로 한가지 저도 덧붙이자면
    전주의 유명한 남부시장 콩나물행장국 할머니스타일은
    오징어를 미리 삶아두지 않고 주문하면 바로 국물에 넣고 끓인답니다.
    전주 이곳저곳에서 먹는 콩나물국과 다른접은 오징어의 씹는 식감이
    무척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아웅 떠난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먹고싶네요 내려가면 꼭 먹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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