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선한 밥상!! 해감의 기술 실습!!

| 조회수 : 12,240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10-04-09 09:29:25
간만의 신선밥상!!!
방금 시장에서 공수한 해산물과 채소를 칼로리 추가를 최소화하는 데침기법으로 마무리!!!
또한 추가 간을 최소화하여 심플하고도 상큼한 조리 완성!!!

시장에 가니 신선한 식품이 참 많아요.
식재료가 많은데도 할 줄 아는 음식은 한정되어 있으니 그냥 침만 삼키고 늘 사는 것만 됩니다.
보라돌이맘님의 포스팅을 보니 요즘 꼬막이 제철이다 싶어 저도 1kg 사봤습니다.
냉동이지만 실해보이는 오징어도 사고 포항초도 한 단 샀어요.

꼬막을 한 번 박박 씻어 식초물에 담궜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온 꼬막이 덜 신선했던지 아니면 식초의 양을 잘 못맞춘 건지 해감이 되는 건 잘 안보였어요.^^;;
아무래도 식초를 덜 넣었지 싶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벌벌 떨면서 조금씩 넣었거든요..ㅋㅋ

오징어도 소금 넣어 바락바락 씻고 포항초를 다듬어 큰 냄비에 물을 올리고 포항초→오징어→꼬막 순으로 데쳐냈어요. 냄비사용의 최소화를 실천한 것이죠. 음화화홧~
꼬막은 몇 개가 입을 벌리면 건져야 하지만 덜 데쳐진 걸 좋아하지 않는 입맛이 있는지라 벌어진 것들을 건져내며 조금 더 익힌 후 꺼내 찬물에 샤워를 시켰답니다.

오징어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만 했어요.
무쳐먹어도 좋고 볶아먹어도 맛있지만 숙회가 손이 제일 덜가니 가장 좋지요~
두툼한 몸통이 쫄깃하네요~!!ㅋ





포항초는 꼭 짜서 소금, 참기름, 깨, 파를 넣어 무쳤어요.
껍질이 두텁게 잘 자라서 폭신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상쾌하고 고소했습니다.




대망의 꼬막!!!!
꼬막껍질을 벗겨서 접시에 가득 쌓았어요.
해감은 잘 못했지만 살이 꽉 차 있고 보통 때는 몇 개쯤은 있는 갯벌만 찬 것도 없이 실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ㅎ
쫄깃하고 짭짤하면서 특유의 풍미가 가득한 게 한 바구니쯤은 문제없이 까먹을 맛이에요.
양념간장을 살짝 얹어 먹으니 더욱 굿굿굿~!!!





국이며 찌개도 없고 다른 반찬 없이 요렇게만 차려두어도 풍족하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조아
    '10.4.9 9:39 AM

    반찬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오징어도 탱글탱글, 꼬막도 탱글탱글, 포항초도 탱글탱글

    저 식사하시고 건강해지셨을 거 같아요.ㅎㅎ

  • 2. 철이댁
    '10.4.9 10:07 AM

    와~저도 이런 식탁 좋아해요.
    하지만 보기는 간단해도
    해물이나 나물은 결과물에 비해 손질하는 수고가 만만치 않지요.^^

  • 3. 원지
    '10.4.9 10:23 AM

    포항초 라는것도 있군요~..^^... 아..저도 모르는것이 너무 많네요.
    저도 어제 꼬막에 도전해서..잘 먹었답니다.
    오늘은 오징어!! 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밥상이 완전 건강밥상이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여.

  • 4. 탱고레슨
    '10.4.9 10:58 AM

    저도 보라돌이님께 배운대로 해감했는데...꼬막 중에서도 젤 큰 피꼬막을 해감했더니...이게 시간이 모자라서(1시간했어요..)인지 뻘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해감 도중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는데도 불구, 워낙 꼬막 크기가 커서인지 삶고 나서 뚜껑 따는데 뻘이 뚝뚝 흘러 조개육질을 그대로 헹궈버렸네요...피꼬막 해감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좀더 오래 두셔야 할듯해요..바지락이나 작은 꼬막류들은 깨끗하게 해감될 듯해요~

  • 5. 샘물
    '10.4.9 12:19 PM

    해감은 조개가 속에 머금고 있는 모래나 뻘을 토하는 것이니까 껍질 안에 상주하는 뻘은 식초물이나 소금물로 제거하기 힘들죠.
    그건 별 수 없이 닦아내야 됩니다.

  • 6. 시네라리아
    '10.4.9 1:02 PM

    저도 조만간 식초로 해보려구요...ㅎㅎ

  • 7. 방울방울
    '10.4.9 2:53 PM

    82쿡 열심히 보는 친구는 식초로 바지락 해감했는데 비율그대로하고 망쳤대요..
    바지락 혀같이 생긴것(?)이 녹았대요. 조개 겉면만 깨끗해지고.
    뭔가 방법이 틀린건가요.

  • 8. irish
    '10.4.12 11:18 PM

    저도 얼마 전에 해감해 봤는데 양조 식초가 아닌 사과 식초로 해서 그런가..
    해감은 되지 않고 조개들이 입을 더 꽉 닫고 그나마 살이 나와있는 부분은 녹아 버리더라고요,.
    뭐가 잘못되었을까.. 에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585 강추 - 새싹채소 길러먹기 10 고독은 나의 힘 2010.04.10 7,556 135
31584 간단하고 맛있는 스크럼블 에그 파스타 +빠르미쟈노 추가 20 mini 2010.04.09 10,995 140
31583 아이들이 좋아하는 짬뽕 만들기 2 이로 2010.04.09 8,088 170
31582 신선한 밥상!! 해감의 기술 실습!! 8 관찰자 2010.04.09 12,240 115
31581 감기조심하셔요~^^ 3 chatenay 2010.04.08 6,398 167
31580 알록달록 쫄깃한 쭈꾸미계란말이 6 경빈마마 2010.04.08 11,046 190
31579 쌍둥이네 생일파티... ^^;; - >')))><.. 37 부관훼리 2010.04.07 19,194 111
31578 밑반찬 몇가지 .......구경들 하세요.(글수정) 14 가드업 2010.04.07 20,974 132
31577 제주당근케이크 7 마르코 2010.04.07 7,167 155
31576 해감의 기술 79 보라돌이맘 2010.04.06 50,139 254
31575 4월의 야심찬 먹거리들!!! 6 나오미 2010.04.06 11,708 234
31574 주말에 먹은 닭갈비 1 쪼매난이쁜이 2010.04.06 6,494 257
31573 새로운 시도 - 연근조림 6 관찰자 2010.04.06 7,056 133
31572 실패한 귤식초와 성공한 사과잼 11 뽁찌 2010.04.06 8,811 136
31571 잠팅이 해군이 되었어요. 37 차이윈 2010.04.06 12,562 117
31570 자랑질도 힘들어요(리에쥬와플 레서피추가) 22 뮤뮤 2010.04.06 13,629 117
31569 치킨까스 3 작은키키 2010.04.05 6,379 176
31568 초간단 미니버거로 아들 아침 떼우기! 3 줌마짱 2010.04.05 8,685 167
31567 생애 첫 고추장 담그기(글 수정) 6 인왕산 2010.04.05 6,732 181
31566 밥하기 싫을 때가 있긴 있으신가요? 8 꽃편지 2010.04.05 8,566 89
31565 자꾸만 생각나는 밥도둑 반찬 - 꼬막무침 32 보라돌이맘 2010.04.05 15,594 1
31564 엄마를 위한 도시락과 초록이들~ 22 꿈꾸다 2010.04.05 15,271 136
31563 겉절이와 꼬기 5 시네라리아 2010.04.05 8,204 151
31562 목욕씬(19금)이 있는 주말이야기 12 minimi 2010.04.04 12,292 161
31561 제철음식이 보약 - 쭈꾸미볶음 16 추억만이 2010.04.04 16,438 141
31560 이로님꺼 프라이팬으로 빵만들기를 슬쩍 도용한 직화오븐으로 빵만들.. 6 꿀짱구 2010.04.03 8,233 130
31559 있는재료로 밥솥브라우니 15 진우엄마 2010.04.03 8,158 106
31558 4번째....인절미만들어먹기! 맛난 초코딸기케이크도... 15 ylang 2010.04.03 10,337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