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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싱글의 단촐한 브런치(만년초보님의 스페인식 또르띠야 포함)

| 조회수 : 7,971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9-10-19 02:51:24
안녕하세요, 키친토크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marinita입니다~ (__)(^^)

전 손으로 만드는 걸 참 좋아라 하는데 이상하게 요리에는 관심이 안 생기더라구요.
그래두.. 82cook 덕분에 레시피 보고 따라하고 싶은 생각 백만번!!!
(관심도 의욕도 없었는데.. 82cook 덕분입니다.. 꾸벅~)
실천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헤헤... 그런데 오늘을 계기로 용기 백배!! ㅎㅎㅎㅎㅎ

오늘 일요일을 맞이하여 아는 언니와 브런치를 해먹기로 했었거든요.
(사실 혼자 있으면 굶을까봐.. 같이 먹자고 생떼 쓴것임.ㅋ)
먹고 난 지 두 시간 된 따끈따끈한 사진!!(여긴 해외입니다.)



만년초보님이 올려주신게 생각나 전 스페인식 또르띠야하구요.
참치 고추장 볶음이 남은게 있어서 그거 넣고 김밥 달랑 한줄 말았어요.

* 1. 전 만년초보님과 다르게 감자를 얇게 나박 썰기 했고(전 감자가 와장창 씹히는게 싫어서요),
계란에 후추, 소금대신 시즈닝을 뿌렸어요.
김밥은 고추장 참치볶음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바람에 꼭꼭 눌러 말지 못했더니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 얇게 못 썰었답니다. 역시 티 줄줄나는 초보 ㅠㅠ *

*2. 스페인식 또르띠야 먹으면서.. 또 스페인에 가고 싶어졌어요..
파란하늘... 마요르 광장에서 따뜻한 햇살을 등으로 받으면서 먹는 맛있는 커피.. 츄로스...
구엘공원을 비롯한 가우디 작품들...
스페인어권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스페인이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여행자금 모으고 있어요. *

언니는 닭볶음탕과 딸기 바나나 쉐이크를 했답니다.  
* 언니 몫의 딸기 바나나 쉐이크는 원샷 했군요.ㅋ*

첨 해 본 스페인식 또르띠야였지만, 저의 실수인 불조절로 살짝 타긴 했지만..너무 맛있게 잘되었어요.
만년초보님 레시피 감사합니다~



키톡의 하향 평준화에 이바지하는 단촐한 일요일의 브런치이지만..
따라해본 것만으로도 자축 퍼레이드하면서 한번 올려봅니다. (혼자 생쑈!!)  

보너스로 2004년도의 스페인과.. 행복했던 저를 되새겨보는 의미로다가..
(그때 당시.. 정신적으로 참 많이 성숙했던 시기고..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아마 스페인이 더 좋은가봐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구엘 공원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 한장 올립니다.




전 스페인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하고.. 그립고... 생각만 해도 좋아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트매그
    '09.10.19 3:33 AM

    앗~ html 체크 하셨나요? 배꼽들만 보이네요~

  • 2. Marinita
    '09.10.19 4:06 AM

    안 보이신다고 해서 야# 계정으로 바꿨어요. 이젠 잘보이셔야 할텐데요...

  • 3. 열무김치
    '09.10.19 6:25 AM

    아 오늘은 저도 스페인이 무지 그립네요, 키톡덕에 ㅋㅋㅋ
    버스타고 바르셀로나 갈 수 있는 곳에 살다가 멀리 이사 왔더니,
    가슴이 싸한 것이....
    타파스 가게들을 밤새 탐방하고 싶네요. 물론 또띠야는 기본으로다가...

  • 4. 짱구맘
    '09.10.19 10:46 AM

    예전에 한 5일정도 알리칸테에 머물 일이 있었는데, 알리칸테도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사나요??

  • 5. 만년초보1
    '09.10.19 1:08 PM

    ㅋㅋ 제 글 보고 음식 해먹는 분이 계시다니 신기해요.
    해보니 너무 맛있죠? 저 보다 더 잘 하셨는데요?
    어쩜 저리 앙증맞고, 색감도 파스텔톤으로 이쁘게 잘하셨대요?

    스페인을 그리워하는 분이 많다니 너무 반가워요.
    역시 스페인은 저에게 친정 같은 곳이라니까요. 엄마 형제 분들이
    스페인에 많이 계셔서(무려 10남매 중 5명 ㅋ) 엄만 항상 스페인을
    향한 그리움을 안고 사셨거든요.

    저도 그래요, 사촌들은 거기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도 일가를
    이루고 살고 있죠. 한번도 못 가봤는데, 마음의 고향 같아요.
    꼭 한번 가보려구요. Marinita님, 키톡 데뷔 축하 드리고, 앞으로
    자주 자주 글 남겨 주세요~

  • 6. 윤주
    '09.10.19 1:56 PM

    가우디....
    바로셀로나...
    며칠을 어찌나 정신없이 다녔는지...
    떠나온 다음에야 멜론을 못먹고와서 아쉬웠다는....

  • 7. 콧등에 폭탄맞아
    '09.10.19 5:24 PM

    왜 잠깐살다 온 외국이 내 고향처럼 가금은 넘 그리워요.. 택사스의 가을 저녁노을이 자꾸 생각나네요,,,

  • 8. 고독은 나의 힘
    '09.10.19 6:34 PM

    저에게도 스페인은 다시 가고 싶은 곳중의 하나에요.. 그 싱싱한 해산물들..

  • 9. 맨날낼부터다요트
    '09.10.19 9:50 PM

    아우...언제 한번 가보나...
    이렇게 사진으로 만족하고싶진않은데 말이죠...

  • 10. Gyuna
    '09.10.21 10:33 AM

    스페인...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빠에야는 자주한다는..ㅎㅎㅎㅎ
    빠에야 를 먹으러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보러 꼭 꼭 가고픈 유럽 여러나라중 하나랍니다. 사진 고맙습니다. ^^

  • 11. Marinita
    '09.10.23 4:57 AM

    키톡데뷔에 예상치를 넘은 댓글!! 감사합니다~ 히히..

    *열무김치 님*

    오우~멀리라 해도.. 스페인이신가봐요?(아닌가요?ㅋ)
    따빠스 가게들.. 저도 탐방하고 싶어요.. 열심히 돈모아야겠죠?ㅋ

    *허브 님*

    전 가우디를 넘넘 좋아해서.. 구엘공원에 살아도 좋겠다고 했더랬지요.
    (같이 간 친구왈.. 너.. 그렇게 되면 구엘공원이라도 노숙자는 노숙자다..ㅋㅋㅋ)
    구엘 공원만 심취해서 기타연주하는 분은 못봤는데..
    담에 가면 체크해볼께요.. ^^*

    *짱구맘 님*

    음.. 알리칸테에는 안살아봐서요;;;(현재에도 스페인에 안있어요)
    동포들이 얼마나 사는지 모르겠네요. 담에 조사해볼까요?ㅋ

    *만년초보1 님*

    오우오우~ 원 레시피를 가진분이 댓글 달아주시는 영광이~ㅋㅋ
    넘넘 맛있었어요.. 같이 먹었던 언니가 장사하자고 할 정도.
    (그럼.. 만년초보님껜 몇프로를 드려야 하나.ㅋㅋㅋㅋㅋ)

    색감은.. 제 디카의 힘?ㅋㅋㅋㅋㅋㅋㅋ

    *윤주 님*

    감동을 함께 되새김질해보아요~
    스페인에서 체리.. 멜론등등.. 너무 맛있고.. 싸게 잘 먹었어요.
    비싼체리가 파는걸 볼때 마다.. (여기도 체리가 좀 비싸요!)
    스페인 또 가고 싶답니다.ㅋㅋㅋ

    *콧등에 폭탄맞아 님*

    전 정준곳은 제 고향이라고 생각해요..
    (음.. 그럼 난 고향이 몇개?ㅋ)
    님 말씀들으니.. 텍사스도 가보고 싶네요.

    *고독은 나의 힘 님*

    같이 스페인 가게... 계할까요?ㅋ

    *맨날낼부터다요트 님*

    그럼... 님도 같이 계.. 콜??ㅋㅋ

    *Gyuna 님*

    앗.. 저도 가우디 완전 사랑!!
    그 심오한 작품세계.. 너무 좋아요, ㅋㅋㅋ
    빠에야도 은근히 맛있구요.. (저 토종 한국 입맛이라 조금만 이상하면 못먹는데.. 맛있었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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