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가 갑자기 왕창 생겨서... 버릴 수는 없고 먹자니 너무 많고 해서... 만드는 법은 다 아실거지만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간단히 적어놓을게요.
1. 포도를 알알이 따서 잘 씻어서 식초를 넉넉히 탄 물에 잠깐 담궈 놓아요.
2. 포도를 갈라 씨를 빼내요. (3시간 걸렸어요. 허리아프고 다리저리고 목아프고 죽는줄;;;)
3. 설탕을 포도양의 약 40% 정도 넣고 블렌더로 드르륵 갈면서 섞어줘요. 너무 곱게 갈지 않아도 덩어리 씹는 맛이 있어 좋구요... 곱게 갈면 곱게 간대로 좋구요...
4. 불에 올려 저으면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고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요.
5. 어느정도 걸쭉해 지면 다 된 거랍니다.
맛은... 파는 잼과는 너무 달라요. 머랄까... 달긴 한데 새콤한 맛이 강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사과 1개 분량의 껍질을 넣었는데도 파는 잼처럼 굳질 않더군요. 살짝 흘러 뚝뚝 떨어지는 정도... 젤라틴같은거 넣으면 되직하게 되었을까요? 어떤 분은 물엿을 넣어주면 잘 굳고 색이 곱다 하시구요..
눌어 붙을까봐 긴장했었는데 의외로 하나도 안 눌었어요. 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구요, 저는 지난 추석때 송편도 찍어먹었답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도잼 처음 만들어 봤어요
꿀짱구 |
조회수 : 3,424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9-10-22 14: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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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맛있었쪄
'09.10.22 3:25 PM앗~저도 얼마전에 만들다가 씨랑 껍질으 홀랑 채에걸러 버렸어요.
버리고 나서 아차~싶더라구요.
그래서 포도쥬스로 마셨어요.
어떤맛일까? 먹어보고 싶네요^^2. 놀란토끼
'09.10.22 8:25 PM혹시 거봉으로해도 될까요?? 울집 냉장고에 안먹어지고 뒹굴거리는 거봉이 좀 있는데...
가능하면 바로 실행 할텐데...ㅠ.ㅠ3. 해바라기 아내
'09.10.23 10:21 AM저도 어제 포도쨈 5Kg 담갔어요.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로 했는데 훨씬 수월하고, 잼 상태도 매우 좋아요.
검색한번 해보셔요.
일단 포도를 믹서에 갈아 채에 걸러 설탕 넣고 끓이면 된답니다.4. 꿀짱구
'09.10.23 10:38 AM놀란토끼님/ 거봉 한번 해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근데 제생각엔 거봉으로 해도 맛은 있을 것 같구요, 다만 색깔이 저런 짙은 와인색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 거봉 색깔이 연하잖아요? 그래도 맛있을거 같아요.
해바라기 아내님/ 보라돌이맘님 레시피 있는거 모르고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저렇게 했답니다. 다음번에 만들때는 꼭 보라돌이맘님걸로 해볼께요. 감사합니다.5. *^^*
'09.10.26 11:27 AM - 삭제된댓글전 포도를 물없이 삷아서 채반에놓고 걸러서 그물에 설탕넣고 졸였는데 잘됐어요^^
맛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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