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보통 시어머님이 산후조리를 해주십니다.(한국하고 다르죠!)
물론 친정 어머님이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시어머님이 해주십니다.
(제 회사 동료들 거의 시어머님이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시어머님이 바쁘셔서,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했습니다.(세번이나,,^^)
신생아실이 따로 있구요. 아이는 24시간 신생아실에 두고, 저는 모유를 짜서 가져다주면
신생아실에서 시간마다 알아서 먹입니다.
엄마 젖을 물리라고 하는데,,,셋째다보니, 병원에서 퇴원해서 아이를 안을 힘도 없더라구요(40시간 진통)
산모는 산모방에서 따로(침대, TV,화장실,,,원룸형) 쉬고 3시간마다 모유만짜면 되지요,
먹는 것은 6끼를 제공하는데 사진과 같이 세끼와 세번의 간식입니다.
1.머리 바람쐬지 말라고, 모자를 실내에서도 계속 쓰고 있었구요
2.양치질도 하지 말라고 해서 소금으로 가글만하고,
3.머리는 30일만에 감았구요
4.손에 닿는 모든 물은 끓인물을 사용했으며,
5.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고,,(먹고 싶다고 표현하신 회원님들 계신데,,,보기에 먹음직스러워도
모든 음식에 전혀 전혀,,,,간을 하지 않았습니다. 맛은....밍밍,,,)
6.앉아있지도 말라고 해서,,누워만 있었구요 (30일을)
7.찬 물은 손도 데지 않았구요,,
8.시력이 나빠진다고 TV도 절제했구요,,,(회사일로 이메일은 가끔 썼음)
,,,,
위와 같이 조심 또 조심,
제 평생에 이렇게 아무일도 안하고, 쉬기만할 때가 언제 있을까싶어 정말 한달 잘 쉬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회사다닐 체력이 생기네요,,,
먹는 것은
모두 한약재가 들어가는데,,(황기, 구기자,,등)
맛이 너무 밍밍하지 말라고,,,.참기름이나, 생강을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대만여자들 덜 늙고, 젊게 사는 것 보면,,,다른 것은 몰라도,,산후조리,,,평생가는것 같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만 산후조리원은요,,,
타이완맘 |
조회수 : 5,826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9-03-18 17: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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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교코
'09.3.18 6:17 PM대만도 아시아권이라 그런지 산후조리 확실히 하는군요.. 우리나라 조리원보다 훨씬 더 엄격한듯 싶네요.. 서양여자들은 바로 샤워하고 움직이고 할거 다 한다고 하던데요.. 뼈에 바람 잘드는 골격작은 동양여자들 그거 따라하다간 힘들죠... 그런데 음식들 간을 안했다고 해서 그런가..보기에도 몹시 느끼해 보입니다.. 물론 보양식이겠지만.. 아 쫌 힘드셨겠는데요..^^
2. 메이루오
'09.3.18 6:18 PM - 삭제된댓글산후조리 문화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하네요. 중국도 대만처럼 하나요?
조리원에서 1달을 계셨다니 전 갑자기 조리원비가 얼마나 나왔을까 계산부터 하게 되네요. ^^3. 파랑하늘
'09.3.18 8:13 PM우와...대단한 산후조리네요.
저희 나라만 산후 조리가 요란스런 줄 알았더니...
고생하셨지만 지금 건강하시면 더 좋은 거죠^^
세째아기 너무나 예쁘시겠어요...4. 화양연화
'09.3.19 7:35 AM진짜 고생하고 낳으셨네요,힘들었던만큼 더더더더 예쁘시겠지만요^^*
시키는대로 다 한 타이완남님도 대단하셔요..!전 퇴원하자마자 화장실 간다고 거짓말하고 욕실 들어가 샤워하고 말았는데..^^;;한달 양치질 안하면 전 홀랑 썩어버리는 이빨이라 그것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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