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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느봄날 저녁상....

| 조회수 : 6,81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8-04-17 06:58:21
  
    친정 작은 아버지댁에 갈일이 있어서  옆지기 혼자 저녁을 먹게 되었다.

참살이 생활만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면서....

너무 간단하게 차려주는 저녁상에서 옆지기의 얼굴표정이 개운치 않아 보이네요..

두릅은 재배한것이 아닌 진짜 산두릅 참두릅이라고 하더군요.

가져다주신 분이 얼마나 고마운지 다리에 상처를 입어가면서 까지 따온 것인데....

옆지기는 별 신통치 않은 듯.......   그래도 할수 없이 먹었네요....

그야말로 몸에 좋다는 말에...... , 하지만 다음부터는 먹지 않을 듯 합니다.



두릅이 굵기가 조금 큰것은 칼집을 주었습니다.



더덕은 어머님이 캐다 주신것으로..





두릅 손질을 잘못하였나 봅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다 좋아하는 버섯 볶음.....입니다.



순두부찌개도 끓이고......





  제가 차린 밥상이긴 하지만 조금은 초라해 보이네요.....

  고등어라도 구울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산나물 종류로 상을 차리니 손은 많이 가고..... 울옆지기 젓가락 갈곳은 없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ty Cho
    '08.4.17 7:11 AM

    정갈하기만 합니다. 뜨끈한 순두부찌게도 있겠다 늘 이렇게 먹으면 절로 건강해질 것 같아요.

  • 2. uzziel
    '08.4.17 7:19 AM

    제가 보기에도 정갈한 느낌이 들면서..
    저희집 저녁상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초라해 보이신다니요.

    오늘 저녁은 저도 고민하지 말고 순두부찌게 하렵니다. ^^*

  • 3. 블루마운틴
    '08.4.17 8:56 AM

    초라하다니요... 정말 너무 정갈하고 딱 먹고 싶은 밥상인데요...
    제가 이렇게 차린다면 저희 옆지기는 아주 넙쭉 절이라도 할껄요...
    반성하고 저도 오늘 저녁은 순두부 찌게 할꺼예요~~

  • 4. 별바리
    '08.4.17 11:26 AM

    헐~ 진수성찬인데요.. 저희집은 1식 3찬으로만.. ^^

  • 5. 맨날낼부터다요트
    '08.4.17 1:12 PM

    아기가 있다보니 저희는 단품으로만 먹어서 이 상차림을 보니 부러움만 가득합니다

  • 6. 천하
    '08.4.17 3:53 PM

    나무에서 움터는 가시두릅만큼 비타민이 풍부한게 없습니다.
    따기도 쉽지도 않고..힘 많이 내세요^^

  • 7. 스페셜키드
    '08.4.18 1:01 AM

    이야 울남편이 이 밥상을 보면 저 내다버린다 하겠습니다.ㅜㅜ;
    아니 이런 반찬을 보고 젓가락 갈곳이 없다니
    남편분을 내다 버리시죠.ㅡ_ㅡ;

    늦게 그것도 일하고 피곤에 쩔어서 들어온 남편에게
    저도 피곤에 쩔어 들어왔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아들놈 시켜서 소시지 달걀부침과
    걍 맨 오이 깍아서 썰어놓은것과
    김치와 밥상을 내왔네요.
    맛있게 맛있게 밥을 먹은 남푠이
    잘먹었다고 웃더니 바로 곯아떨어지는군요.ㅠㅠ

  • 8. 미조
    '08.4.18 9:24 AM

    저희 남편도 맨날 고기 타령하더니
    발아파서 병원갔는데 '통풍'이라고 단백질과 지방 제한명령이 떨어졌네요.
    너무 아프니까 말 듣더라구요.
    이제 밥상이 풀밭이어도 맛있게 잘 먹어줍니다^^
    솔직히 나물이나 그런게 더 손이 많이가는건 사실인데 남자들은 요리안하면 잘 모르죠?
    저도 두릅 먹고 싶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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