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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해를 마감하면서..

| 조회수 : 4,340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01-02 14:52:07
벌써 2007년이 다 가고, 2008년이 왔네요. 오늘 모기지랑 밀린 공과금을 내면서 수표에 날짜를 적으려고 하니 아직은 새로운 해에 적응이 안 된거 같아요. 작년까지만 해도 12월 31일이면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밤새 술 마시고 했으련만, 이번에는 어른이 된듯,,,우리 신랑이요, 제가 올해 결혼을 했거든요. 집에서 조촐하게 MTV보구, 제가 많은 맛있는 음식먹구 보냈어요, 싱글인 신랑 친구도 한 명 초대했어요, 그 친구는 우리 없으면 어떻게 살 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저희가 조금 맛있는 거 먹을 때 마다 나눠 먹거든요. 참치 에피타이저는 지난번에 근사한 음식점에서 먹어 본 걸 흉내내 본 거구요, 마트에서 파는 수시용 참치에요, 글구 오이랑, 캐이퍼 잔뜩 넣구, 머스터드  레몬 비니거렛에다가 유자청도 조금 넣었구요. 제가 좋아하는 comte 치즈도 잘라 놓구, 코스코에서 파는 킹크랩 다리도 사다가 살짝 데쳐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놓구요, 새우, 조개, 감자 넣구 화이트 와인으로 조린 이름 모른 요리입니다. 디저트는 열심히 믹서 사용해서 다크 초코렛 수플레에요. 친구가 산세어라는 맛있는 와인도 가져와서, 알딸딸 하게 기분 좋았어요, 저는 부모님들하고 안 보낸 게 좀 서운했지만, 늦게 주무시는 우리 엄마 아빠꼐는 12시 되자 마자 전화드렸지요,,,,아침에도 엄마가 9시나 되서,,,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조심스럽게 전화하셧었어, 우리 늦게 까지 자라구,,,,부지런하게 준비해서 엄마네 집에 가서 떡국먹구 왔어요.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떡국에 목숨 건냐던 우리 신랑도 두 그릇이나 먹더라구요. 그럼 2살을 더 먹게 된거라니까 아니에요.하는 우리 신랑. ....한국말이 점점 능청스러워지는 거 같아요,,그래두 울 엄마 아빠랑 대화가 되서 정말 다행이에요.  82 식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무늬
    '08.1.2 5:59 PM

    cera님! 즐거운 새해맞이가 되신 것 같네요. 복많이 받으세요.

  • 2. 우메
    '08.1.3 10:11 AM

    새우, 조개등을 넣고 조린 감자 맛 괜챦을것 같은데요...감자를 첨에 약간 볶다가 하셨나요? 간은 그냥 소금이죠? 담백할것 같아서 궁금하네요~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심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3. cera
    '08.1.3 2:24 PM

    양파, 마늘, 그리고 베이컨이나 햄 넣으시고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감자도 넣고, 화이트 와인과 물을 넣고 감자가 거의 익을 때 까지 졸이세요, 후에, 새우,조개, 게, 등등 해산물 넣고, 뚜껑 덮어서 익히면 되고요..이때 전 화이트 와인을 좀 더 넣습니다, 간은 소금, 후추만 했어요, 베이컨이 국물 맛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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