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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예비 시부모님께 선물한 약식^-^

| 조회수 : 6,945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7-04-09 16:00:30
엄마가 82cook 팬이시라 예전부터 자주 들르긴 했었는데 글은 첨 남겨봐요^^

얼마 전에 예비 시엄마께서 잣을 선물해주셨어요...뭔가 답례를 해야하는데 선물을 새로 사는 것보단 선물받은 잣으로 약식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약식 만드는거랑 포장하는거 키친토크에서 열심히 검색해서 만들었어요 ㅎㅎ

랩으로 싸서 한지로 1/3정도 감싸주고 리본묶어주는 포장이 이뻐보였는데, 아침에 시간도 없고 손재주도 없어서 한지를 가늘게 잘라서 가운데 한번 빙 둘러주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바구니사서 랩으로 돌돌싼 약식 담아주고, 맨 윗줄엔 먹음직스럽게 보이려고 호일컵에서 약식담아서 올렸습니다.

하얀 레이스도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산 천이에요^^;; 바구니안에 천을 깔고 약식담고 다시 레이스로 덮고, 약식 마르지 말라고 바구니째 랩핑해서 가져다드렸어요^^

예비 시엄마께서 받으시더니 "니가 이러니 내가 너만 보면 녹아버리지~"라고 칭찬해주셔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고생한 보람이 있었답니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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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lyGirl♡알
    '07.4.9 4:28 PM

    흐미 -_ㅠ;
    전 맨날 맘만 굴뚝같은데 ..
    사랑 엄청 받으시겠어요 ^-^ㅋㅋ
    저두 실천해야 겠다는 ㅋ

  • 2. 레드문
    '07.4.9 5:01 PM

    세상에나.
    "너만 보면 녹아버리지~~~

    심히 부럽고 샘나고 ....
    지금까지 남편에게서도 못들어본 말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번주 약식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서 들고 가볼까... 싶네요.
    그동안 통에 넣어가서 그랬나????????????

    예비시어머니나 예비며느리나 너무 너무 좋으시겠어요.

  • 3. 츄니
    '07.4.9 5:32 PM

    시부모님께서는 전화만 드려도 전화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런 훌륭한 약식을 만들어 가면! ㅋㅋ 감동의 물결속에
    헤엄칠 두 분 모습에 생각만 해도 흐믓합니다.
    허나 전 절대 안 하지요~왜? 친정엄마께 먼저 해야 한다는...
    시집가서 효녀가 된지라~(절대핑계^0^게으름의 소치^0^솜씨의 민천함?)
    열심히 내공을 쌓아 저만 보면 녹아버리시는 시부모님으로 만들랍니다. 아자

    그나저나 계속 당신을 녹여 줄 무언가를 바라실텐데 좀 걱정이...

  • 4. 이화진
    '07.4.9 7:06 PM

    맛있겠어요..저두 함 해봐야겠는걸요..

  • 5. 쾌걸
    '07.4.10 1:20 PM

    단란해보이는군요.
    행복을 만드실줄 아시는...

  • 6. 가드니아
    '07.4.10 4:53 PM

    결혼도 안하신 분이 와우~
    82는 다 재주꾼들 이세요.
    생밤만 사다놓고, 약식 검색만 해보는 저를 찔리게 만드십니다.아흑..

  • 7. 오휘
    '07.4.11 10:44 AM

    저도 요렇게 했었는데.... 그 후 명절마다 약식까지 하느라 넘 신경쓰입니당. ㅠ.ㅠ
    그래도 님의 시부모님은 마음이 고우신 것 같군요. 울 시부모님은 당연시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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