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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색송편

| 조회수 : 4,15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10-08 23:19:33
추석 잘 보내셨어요들?
명절증후군에 힘들어서 몸져 누운분들 많지 않나 모르겠어요.

시댁에서 오자마자 체중계 위에 올라갔더니 500g 정도 늘었더군요.

이 정도면 양호합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 맏이시라 사촌 시동생들이 초등학생들이 많습니다.

모처럼 추석전날 모인다길래 체험학습겸 이색저색 아이들 좋아하는 색으로 골라 다 함께 송편을 빚었어요.


근데 몇게 빚더니 다들 놀러가 버리네요^^.
꼼짝 없이 제가 마무리 했습니다.

송편 맛의 결정은 다들 소로 알고 있겠지만 바로 이 쌀 반죽입니다.
얼마나 오래 잘 치대느냐에 따라 떡으로 만들어 놓았을때 쫄깃함이 결정되거든요.
한 덩어리당 기본 20분은 치대어 주었더니 다들 맛있고 쫄깃하다고 좋은 평을 들었습니다.
포도반죽- 포도를 알알이 떼어 물을 넣지 않고 끓인 후 체에 걸러 물대신 포도즙으로 반죽
단호박 반죽- 단호박은 삶아서 속만 파내 쌀 반죽에 섞어 반죽
녹차가루 반죽- 쌀가루에 녹차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미지근한 물로 반죽
딸기 반죽- 냉동해 놓은 딸기 물 약간 넣고 갈아 반죽
그리고 쌀가루만 반죽한 흰색 반죽 이렇게 다섯가지입니다.

이번엔 미리 만들어 두었던 녹두고물, 팥고물이 있길래 함께 소로 넣었는데 골라 먹은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밤은 삶아 그냥 속만 파냈구요, 녹두는 삶아 체에 내린 후 소금과 꿀을 섞었지요.
팥앙금에 호두와 잣 섞은 것, 그리고 해바라기와 참께를 선식 약간 넣고 꿀과 함께 섞어 아주 고소한 소를 만들었지요.

*참고- 소는 꿀이나 물엿을 약간 섞어주면 소가 날리지 않아 송편 빚기가 편해집니다.

솔잎- 요즘은 소나무 병 때문에 약을 많이 한다네요. 그래서 물에 베이킹소다 풀고 약간 담가둔 후 깨끗이 씻어 물기 빼서 사용했어요.

찜기에 면보깔고 솔잎 깔아준 후 빚은 송편 올려주세요.
김 오른 찜솥에 15~17분 정도 쪄 주면 됩니다.
다 익은 송편은 한 김  뺀 후 위생장갑끼고 참기름 살짝 발라주세요.
그래야 떡이 마르지 않고 서로 달라 붙질 않거든요.



http://blog.naver.com/goodcook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천(少天)
    '06.10.8 11:28 PM

    우아 정말 송편이 예쁘네요. 색깔도 너무 좋고.. ^^

  • 2. inblue
    '06.10.9 8:37 AM

    정말 색이 예뻐요.
    추석때 그렇게 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요. ^^

  • 3. 김은미
    '06.10.9 8:38 AM

    아이고~ 남편분도 한솜씨 하시네요...

  • 4. 김윤나
    '06.10.9 10:45 AM

    어쩜 저리 곱게 빚으셨대요...

  • 5. 하나
    '06.10.9 11:09 AM

    진짜~ 똑소리나게 오목조목 예쁘게도 빚으셨네요..^^
    따님 얼굴이 상상이 가요~ ^______^

  • 6. 레드빈
    '06.10.9 11:57 AM

    하나님이 상상하는 그런 딸 낳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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