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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렇게 빚어서야 이쁜 딸 낳겠어?? <<2006 송편!>>

| 조회수 : 6,709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6-10-07 05:18:07

100% 제가 만든 송편이예요.(사진의 초점이나 구도는 보름달처럼 넓은 맘으로 눈감아주시구요^^)
저희 시골에서는 송편말구 그냥 시루떡을 하세요.
근데 추석때 송편도 못먹으면 너무 서럽구 명절도 아닌거 같잖아요. 그래서 제가 하자구해서 만들게 됬어요.
ㅋㅋㅋ 진짜 저 혼자 만들었다니까요
엄마는 다른거 하느라 바쁘구... 할머니 할아버지두.. 아빠두,,, 작은아빠두..사촌오빠는 그때 외갓집에 가구~~


여건 반죽이구요.
녹색=쑥(이건 정말 방앗간에서 쌀가루랑 같이 빻는게 훨씬 색이 고운거같아요~),
노랑색=단호박
보라색=복분자(이 보라색 반죽했을때두 이뿌구 찐후도 정말 이쁘죠? 전 포도즙으로 하면 색이 넘 연할거같아서 복분자로했어요.
                     어떤 분은 이 보라색이 넘 진하다구하는데.. 전 넘 맘에 드는 색이예요. 흐린것보다..)



이건 소


ㅋㅋㅋ 많이 만든거 같지만 아래사진의 쟁반에 있는게 전부예요^^
옆에서 엄마가 보더니 그렇게 쪼금 만들어도 좋냐구~~~ 으~~~~~~~~응!! 너!!무!! 좋!!아~~^^
첨엔 꽃모양도 만들었는데~~ 너무 허리가 아파서 나중엔 기본에 충실했어요^^ 혼자서 하는건 무리였어요!!!

꽃모양이 있는게 먼저만든건데 .. 꽃모양이 없는 송편의 모양이 조금더 송편같죠??
좀 만들다보니깐 송편빚는 법을 좀 알겠더라구요. (아흐흑!! 그냥 제 나름대로의 모양요~~~저거 빚어놓구 뭐냐!! 하시지마시구용^^)
내년엔 꼭 검정색 송편도 만들어야지!!
이렇게  저의 2006년 추석도 송편을 먹으며 지나갔어요~~
주말에 푹~~~ 쉬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명수
    '06.10.7 7:11 AM

    오우...낳으시겠어요..이쁜딸..
    (시집안가신 처자께 지가 실례를..^^)
    색깔이 예술이네요..
    글구 꽃..어떻게 저렇게 조그맣고 이쁘게 ..저 하다가 꽃이 송편보다 커질 꺼 같아서 관뒀어요. 송편만드는 거 자체고 힘들고만...우째 저런 정성을...저 쭈그러집니다.

  • 2. Danielle
    '06.10.7 11:53 AM

    색이 정말 이쁘네요... 저두 찌면 색 진하게 나온다구 해서 색깔 연하게 하니까 맘에 좀 안들던데...
    수국님 하신 저 찐~~한 복분자, 넘 이뻐요~

  • 3. 물찬제비
    '06.10.7 12:22 PM

    꽃은 어케 만드셨어요? 너무 이뻐요 색감도 나중에 정말 이쁜 애기 낳으시겠어요
    저는 이쁜 송편 못 만들어서 아들만 하나라는거

  • 4. 쿠키맘
    '06.10.7 2:34 PM

    저 40살 넘은 아줌만데 처음으로 송편이란걸 누구 줄만큼의 양도 아닌 걸 만들어 봤는데 혼자서 하려니 허리도 아프고 하다 나중에는 그냥 저냥, 빨리 끝내고 싶어지대요. 처음에는 많이 치대야 쫄깃해진다는 걸 공부하고도 잊어 먹었네요. 담 부턴 잘할 수 있을 것같기도 하구....

  • 5. 아줌마
    '06.10.7 3:02 PM

    송편 만드는거 쉬운거 아이예요
    그 정도면 잘 만드신겁니다
    한참 만들다 보면 점 점 커지고 모양이 우습게 변하죠
    이쁜딸 낳기전에 시집부터 먼저 가는게 순서 같은디 ㅋㅋㅋ

  • 6. miki
    '06.10.7 4:08 PM

    이쁜딸 낳겠는걸요?
    가족들을 위해서 도시락도 잘싸고 쿠키도 만드는 예쁜 수국님 닮은 딸 낳으세요.
    결혼부터 해야겠죠?ㅎㅎㅎ

  • 7. 칼라
    '06.10.8 12:25 AM

    복분자가루로ㅡㅡㅡㅡ저 송편 하나먹음 힘이불끈~*^^*

  • 8. 최인선
    '06.10.8 3:48 AM

    색이 너무 이쁜데요?
    내년엔 꽃만 좀 더 크게 만들면 더 이쁘겠어요..^^

  • 9. 주부
    '06.10.8 1:12 PM

    송편 색이 먹기 아까울정도로 예쁘네요.
    정말 예쁜 아기 낳으시겠어요.

  • 10. 소천(少天)
    '06.10.8 11:35 PM

    너무 귀엽고 예뻐요. 어찌 먹는대요.
    ^^ 아름다운 딸 낳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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