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버터링 쿠키를 구웠습니다 -_-;
외국이고 게다가 수퍼가 먼 곳에서 살다보니
나가서 후다닥 사 올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집에 있는 요리책들 중에 Pertikus라는 오스트리아 과자 레시피를 보니
버터링 쿠키 맛이 나올 것 같아 레몬 껍질 넣는 것을
제외하고 만들어 봤는데...우와, 정말 버터링 쿠키 맛이 납니다 ㅎㅎㅎ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_+
포실포실~
입에 한 입 물었을 때, 포실포실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재료
- 버터 170g
- 밀가루 150g
- 헤이즐넛 가루 80g (아몬드 가루로 대체 가능합니다)
- 설탕 70g
- 달걀 1개
- 소금 1/2 티스푼
- 바닐라 엑스트라 두 방울 혹은 바닐라 설탕 10g
- 계피가루 1 티스푼 (안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 레몬즙 1 티스푼
만드는 법
1) 버터는 실온에 두어 말랑해 질 때까지 기다린다.
(버터가 말랑할 때 까지만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려주어도 됨)
2) 버터에 설탕을넣어 크림상태가 될 때 까지 믹서기로 섞어준다.
크림화 상태가 잘 되었으면 달걀을 넣고 다시 잘 섞어준다.
3) 위의 믹서에 밀가루+헤이즐넛 가루(아몬드 가루 가능)+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가루류가 잘 섞일 때 까지 잘 섞어준다.
4) 위의 3)번 믹스에 계피가루, 바닐라 엑스트라, 레몬쥬스를 넣고
다시 한 번 잘 섞어준다.
5) 다 만들어진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약 30분간 휴지시켜준다.
6)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준 후, 짤주머니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10분간 구워준다.
(짤주머니 대신 일회용 비닐봉지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 )
주의
- 버터는 액체가 될 정도로 녹이면 안됩니다 ~!
반드시 말랑말랑한 상태가 되도록 해주세요 ^^
-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가 다르니, 색을 자주 살펴주세요.
대량생산(?)을 하면 상자에 이렇게 담아 보관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상자 안에 유산지를 놓아서 공기 접촉을 피할 수 있어서 좋고요.
상자에 넣어두면 약 5일간 보관 가능합니다 ^^
전, 요 며칠간 겨울준비 했습니다~
없는 솜씨지만 예쁜 털실을 보고 홀린듯이 사버렸네요 ㅠ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그냥 뜨면 되겠지 한는 겸허한(?) 마음으로 뜨다보니
간단한 조끼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팔이 없어서 코트안에 자주 입어 줄 것 같아요~
그럼, 한 주 마무리 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