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분이포슬포슬 삶은감자와. 휴게소감자구이로 감자파티~~~~

| 조회수 : 9,5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20 16:47:46

요즘 감자가 제철이죠.

친정에 감자 농사를 지으니 감자 걱정은 안하고

여름내내 양식이 된답니다.~

 

올해는 엄마 무릅수술 하시느라 감자도 많이 못심고

우리 식구들 먹을것만 심었어요.

 

예전에 많을땐 귀한거 모르고 심심하면 삶아먹고. 반찬하고

여름내내 감자 요리였는데 올핸 감자도 귀하네요. ㅎㅎㅎ


저번주 일요일날

신랑은 친구들 모임있어 나들이가고

동현이랑 둘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파티를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포슬포슬한 삶은감자와

울 동현이가 좋아하는 휴게소감자로 배부르게 먹었어요. ㅎㅎ

울 동현이가 좋아하는 휴게소감자~

 

방법은 다 아시죠^^

냄비에 감자넣고 물은 조금 자작하게 넣고 소금 조금넣고 삶아줍니다.

감자가 90% 거의 다 익으면

팬에 버터넣고 구워주면 되요.

 

버터가 없어 카놀라유 조금넣고 구웠어요^^

설탕 조금 뿌려주고요~

이게 우리 감자파티 였어요~ ㅎㅎ

울 동현이 역시 10대는 다르네요.

전 느끼해서 싫던데 혼자서 다 먹었고 더 먹었어요.

살찔까봐 설탕을 조금만 뿌렸더니 꿀 찍어먹어야 한다고 해서

꿀에 찍어서 잘도 먹네요. ㅎㅎ

몸에 좋은 감자 많이  많이 드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터닝포인트
    '12.7.20 10:05 PM

    정말 포슬포슬 맛나게도 생겼네요~

  • 동현이네 농산물
    '12.7.20 10:34 PM

    여름에 입맛없을때 감자 삶아먹으면 참 맛나요~

  • 2. 유시아
    '12.7.21 12:57 PM

    포슬포슬 감자 삶는 비법좀~~
    감자 종류가 따로 있는건가요?
    전 이렇게 안되더라구요
    매번 태우기 일쑤이고....

  • 동현이네 농산물
    '12.7.22 9:51 PM

    유시아님~ 덧글이 늦었네요^^
    저희집 감자는 강원도 수미감자를 심었어요
    비법 까지는 아니고요.
    냄비에 감자넣고 물은 자작하게 감자가 절반정도 잠기게 붓고
    소금이랑 설탕넣고 삶아요
    강한불에서 삶다가 중불로 해서 삶아요
    감자가 90%정도 익으면 물을 아주 살짝만 남기고 버려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열고 약한불에서 익히면 분이 저절로 일어나요
    그리고 감자가 다 삶아졌으면 뚜껑을 덮지말고 식혀야 해요

  • 3. 치로
    '12.7.21 8:53 PM

    포실한 감자는 어디서 사면 되나요? 아 너무 맛있겟어서 입 딱 벌리고 보다 키보드에 침흘릴뻔..ㅎㅎ

  • 동현이네 농산물
    '12.7.22 9:52 PM

    감자 구입은 믿을수 있는곳에서 구입하세요.
    같은 수미감자여서 종자에따라 맛이 다르고 분나는것도 달라요. 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475 오이피클 49 remy 2012.07.20 10,938 3
36474 분이포슬포슬 삶은감자와. 휴게소감자구이로 감자파티~~~~ 6 동현이네 농산물 2012.07.20 9,547 0
36473 이런 튀김요리 보셨나요? ㅎ 14 규루루 2012.07.20 13,716 0
36472 점심에 먹은 나의 치즈요리 도시락 ㅎㅎ 5 나른한오후 2012.07.20 9,794 0
36471 여름엔 치맥도좋지만 오맥?ㅋㅋㅋㅋ 6 birome 2012.07.20 8,839 1
36470 Zucchini Oven Fries 8 에스더 2012.07.20 9,310 2
36469 원액기를 이용한 잣콩국수 8 철이댁 2012.07.20 6,382 1
36468 흑마늘 만들었습니다. 4 예쁜순이 2012.07.20 5,256 1
36467 김치를 담궜어요^^ 2 셀라 2012.07.20 7,337 2
36466 안녕하세요 제가 왔습니다. 13 최살쾡 2012.07.20 11,735 5
36465 엄마의 사랑표 떡갈비 미니 햄버거~ 5 똥그랑배 2012.07.20 8,219 1
36464 맛있고 부드러운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법 18 janoks 2012.07.20 29,242 4
36463 오븐에 구워낸 통닭구이 29 livingscent 2012.07.20 29,801 3
36462 머리가 지끈 지끈, 손 끝이 후들후들.. 14 무지개나무 2012.07.19 6,635 3
36461 30차 모임공지 (숯불 왕갈비쌈 냉면) 4 카루소 2012.07.19 5,824 6
36460 요즘 즐겁나 봅니다. ^^ 70 LittleStar 2012.07.19 20,127 8
36459 이더운 초복날 집들이한 정말 복없는 요자 ㅠㅠ 9 연&윤 2012.07.19 8,476 2
36458 키톡보고 따라잡기한 요리들이에요- 12 아베끄차차 2012.07.19 11,601 3
36457 2012년 매실발효액 만들기 9 remy 2012.07.19 10,390 1
36456 이리 오셔서 몸보신 한 그릇 하세요~^^ 49 보라돌이맘 2012.07.18 23,656 16
36455 눈물의 옥수수 사연?? 49 해남정가네 2012.07.18 8,673 4
36454 반전, 후루꾸 요리! (번개공지有) 34 발상의 전환 2012.07.18 16,838 16
36453 동생하고 먹고 살기.. 22 딸기마녀 2012.07.18 11,038 2
36452 더워요 더워~ 여름밥상 10 앤드 2012.07.18 9,351 2
36451 토마토소스초고추장 비빔국수 5 큰그랑 2012.07.18 8,177 0
36450 길다 길어..언제 끝나냐? 낯선요리,친근한요리들 70 J-mom 2012.07.18 20,880 10
36449 남편없을때 친구들이랑 애들 14명이와서 저녁먹고 놀았네요ㅋ 18 가볍게살자 2012.07.18 13,965 4
36448 봉달씨가 만든 오징어 탕수육~ 4 쎄이치즈 2012.07.17 7,20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