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수네 영어 또는 엄마표 영어 하시는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1-02-25 13:42:45
일단 이제 초2학년되는 아이를 학원 보내고싶지 않아요...돈도 없구요..
(학원은 한번 보내면 쭉 보내야 한다는 생각있는데
너무 일찍 보내면 오래보내야 할것 같아서요...스타트를 늦게 끊고 싶어서요)

누가 잠수네 추천해주셔서 책도 보고 사이트 돈내고 가입도 했어요...
가입비값을 해줄지는 몰라도 일단 학원안보내는 막연한 두려움은 없어지게했다는점..
그리고 내아이를 오고가는 즉 버리는 시간을 벌게해주었다는점에서 만족해요...

그런데 잠수네대로 하루에 꼬박꼬박 비디오는 못틀어주고
단지 영어책(백설, 신데,잠자는공주....황금거위,피리부는 사나이,개구리왕자.공주와완두콩등등....)의
아이가 좋아할만한 영어책을 소리내어 읽게 하고 씨디들으면서 손으로 짚어가며 묵독하게 해요
하루에 한권씩인데 한페이지에 평균 4-5줄정도되는 10페이지 정도의 책이에요

둘째도 있어서 비디오를 1시간 이상씩 틀어주기도 그렇고 일단
책만 읽히고 씨디 듣고 있는데 2학년동안은 이렇게만 해도 될까요??
이런종류의 영어책을 150번권째(책종류가 많이 없어서 중복책 포함) 읽고 스티커 붙이는 중이에요
확실히 처음보다는 술술 읽고 책 안보고도 기억나는 문장 조금씩 늘기도 하네요...

주변에 학원 안다니는 아이들이 없어서 이대로도 되는지 비디오라도 틀어줘야 하는지 조언이
필요해서요...
IP : 116.33.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11.2.25 1:57 PM (58.74.xxx.201)

    영어책 4-5줄 되는책 10페이지면 너무 시간이 짧아요. 10분도 되지 않을듯 한데요.
    저라면 읽기는 안시키고 좀 긴 책으로 (매직트리 하우스 같은 챕터북) 하루 한권 듣기를 1년-2년 시키겠어요. 30-40분 정도 되요. 그러면 귀뚫기가 되어서 저절로 읽기도 되더라구요. 1년 넘어가면 그냥 읽게되요.
    지금은 읽기는 안시켜도 될듯합니다.
    듣기시간을 20분 30분으로 차츰 늘여보세요.
    2학년 동안 내내 하루 듣기 30분만 지켜도 훌륭합니다, 이것 저것 하지 마시구요. 그냥 이것만 하세요.
    비디오 영화보기는 디즈니 채널이나 쿡티비나 각종 무자막 영어 비디오 하루 한시간 정도 괜찮지 싶네요.하루 한시간 본다고 둘째가 비됴 중독 되지 않아요.
    다른것은 더 필요없다고 봐요. 향후 2-3년간 우리말 책 많이 많이 읽도록 해주세요.
    고학년 되면 바쁘고 중딩되면 한글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근데 사고력의 근간이 우리말 독서더라구요.
    영어듣기. 그외는 한글책 읽기 이 두가지마 신경써 주셔도, 이학원 저학원 돌린 아이들보다 훨씬 나아요. 공부면에서라면 확실합니다.

  • 2.
    '11.2.25 2:05 PM (122.40.xxx.41)

    윗분 말씀대로 테이프 듣기를 좀더 시켜주세요.

    단 글자를 꼭 눈으로.. 손으로 짚어가며 듣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그러다보면 효과가 2배. 어느참인가 그 책을 혼자 읽습니다.
    읽기보다는 듣기에 비중을 두는 1년으로 삼아보세요.

    거기다 비디오 보여주시고요.
    1년이상 그렇게만 하다보면.. 엄마가 그담엔 어떻게 해주면 되겠구나 하고
    감이 서실겁니다.

    화이팅요~

  • 3. 원글
    '11.2.25 2:09 PM (116.33.xxx.143)

    감사합니다.
    잠수네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서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하면 재미 없을까봐
    조금씩 시키고 있었는데 듣기시간이 많이 부족했군요...
    사실 제 아이가 발달단계인지 적응단계인지도 헷갈리고
    아직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
    아이 책한권 늘려주기도 빠듯한 형편이라 집에 있는 중고 영어책 30권 내외를 가지고
    돌려가며 읽고 있거든요...매직트리하우스도 중고있겠죠??
    돈이 없어서 매번 통장 보고 한숨쉬는데 아이들건 때마다 사줘야 할게 너무 많네요TT

  • 4.
    '11.2.25 2:12 PM (180.64.xxx.89)

    잠수네 방식이 생각보다는 돈이 많이 듭니다 .
    그러나 요즘은 시립도서관에도 영어 책이 많으니 잘 활용 해보세요 .
    이제 가입하셨으니 아마 테스트는 하기 어려울 것 같구요 .
    조금 더 듣고 읽고 좀 쌓고 난 다음 테스트 보세요 단기간에는 늘지 않지만
    학원과 비교 해서 효과 나쁘진 않아요 ^^

  • 5. .....
    '11.2.25 2:12 PM (125.177.xxx.153)

    잠수네 7년 가까이 하고 해외에서 영어 5년 한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엄마표로 성공을 하려면 아이가 남 다른 의욕이 있고 머리가 좋아야지 어는 선을 가면 한계가 있어요
    잠수네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애들도 가만히 보면 엄청난 돈과 엄마의 노력과 아이의 머리가
    있구요
    초등 저학년은 엄마가 간간히 맛뵈기 해주시고 5학년 부터는 원장이 직접 가르키는
    소규모 학원으로 돌리세요
    윤선생 영어 같은 것은 지금부터 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 6. .
    '11.2.25 2:48 PM (125.182.xxx.62)

    잠수네도 아이 따라 달라요.
    영어학원에서 두각을 나타냈거나 수학 국어에서도 월등히 잘 하는 아이가 잠수네에서도
    성공하던걸요. 잠수네에서의 성공케이스, 이거 누구나가 다 되는 건 아니더란말입니다.
    잠수네에서 두각을 나타낼 정도의 노력과 머리이면 어디가서도 상위 1%입니다.

  • 7. 빈 구석
    '11.2.25 7:32 PM (14.52.xxx.235)

    잠수네표로 영어를 하면
    듣기건 뭐건 중간중간 빈 구석이 생기는데
    정작 본인은 영어를 잘 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죠
    나중에 그걸 메우려면 어디서부터 해야될지 몰라서 당황이 되기도 해요

    어릴때는 상관없는데
    고학년에 올라가면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 믿으면 안된다는게 제 경험이구요

    생각보다 이런저런 교재비가 많이 들던데
    안쓰게 되는 것도 많아서
    나중에 속을 끓인 적도 꽤 되긴 합니다

    하여간
    그 사이트만 믿으면 안됩니다
    3-4학년 때쩡도는 가능할 듯해요

  • 8. 원글
    '11.2.26 2:15 AM (116.33.xxx.143)

    감사합니다.
    무슨말씀이신지 알겠네요^^
    암튼 지금은 저학년이니 리스닝에 많이 주력하고
    환경을 만들어주고 고학년되면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하면 되겠네요...82님들 사랑합니다^^

  • 9. 소리내서 읽기
    '11.2.26 11:46 AM (68.70.xxx.102)

    원글님, 지금 하신다는 소리내서 읽게하는거 그거 굉장히 좋은 방법이에요. 듣기 많이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요, 소리내서 읽게하는건 꼭 지속적으로 시키세요. 저 대학때도 외국어 전공했고, 외국어 3개정도 하는데요(지금도 유학생으로 해외체류중), 하루에 길지 않더라도 꼭 일정시간을 내어 큰소리로 낭독하는 연습하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전 지금도 매일20분씩 꼭 하고있어요~~^^

  • 10. 원글
    '11.2.28 4:10 PM (116.33.xxx.143)

    혹시나 하고 왔더니 주옥같은 댓글을^^
    하루에 한권씩 소리내어 읽혔더니 발음도 속도도 빨라지고
    아이가 스스로 수월하다고 느끼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33 50대 부부에게 간단한 선물(3만원대) 뭐가 좋울까요? 8 선물 2010/10/21 753
587532 닌텐도 ds i 2 dsi 2010/10/21 248
587531 이렇게 해보세요~ 8 콩나물국 2010/10/21 1,029
587530 남편 허리띠 허리띠 2010/10/21 260
587529 강성원우유....쩝 4 우유 2010/10/21 1,594
587528 생일~~ 야호 2010/10/21 155
587527 베이징 한인촌(왕징) 한국남자들의 밤문화 고발해봅니다. 7 똑순이 2010/10/21 26,137
587526 의료사고 당하고 적정한 보상을 받으신 분 계세요? 3 ... 2010/10/21 361
587525 저는 남자아기들이 그렇게 귀엽더라구요 16 아장아장 2010/10/21 1,884
587524 혹시 기능성에세는 두가지 쓰시는 분 계시나요..? 1 화장품 2010/10/21 309
587523 화장품 얘기가 나와서^^ 7 세타필마니아.. 2010/10/21 1,274
587522 임대아파트 정말 안좋은가요 5 저아래글보며.. 2010/10/21 1,637
587521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수분크림) 정말 좋나요..? 15 얼굴이 안습.. 2010/10/21 2,402
587520 비행기에서 임산부에게 새치기당한 경험 7 임산부 2010/10/21 1,738
587519 [펌] 두 태광과 MB정권의 수상한 관계 1 케록케록 2010/10/21 482
587518 다용도 청소포인데 아직도 있을까요? 3 코스트코에파.. 2010/10/21 425
587517 네 생일엔 명품 가방, 내 생일엔 십자수냐 4 공정한 사회.. 2010/10/21 1,161
587516 집주인에게 이런부탁 어떨까요 7 경제적이유 2010/10/21 1,135
587515 치매 초기 시어머니.. 12 .. 2010/10/21 1,999
587514 군가산점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4 깍뚜기 2010/10/21 435
587513 아기성별 문의에 대해서? 3 임산부 2010/10/21 331
587512 친구가 많이 아픈데요... 2 부탁해욥.... 2010/10/21 617
587511 비싼 약값 더 비싸게 만드는 복지부 1 세우실 2010/10/21 225
587510 여교사의 책임은 너무나 막중해 10년형이상 처벌을 해야 4 공정한 사회.. 2010/10/21 671
587509 작년 5월 쯤 '세렌디화장품 크렌징솝' 계속 거래하시는 분 계신가요? 1 세렌디화장품.. 2010/10/21 214
587508 볶음용멸치를 육수내는용도로 써도되겠죠?(냉무) 1 오징어국 먹.. 2010/10/21 469
587507 성스 커플인 박유천-박민영 실제 열애중이래요.흑흑 35 흑흑 2010/10/21 8,242
587506 나라일 관심없는 놈들과 녀성들은 절대로 국가 공무원에 뽑지말아야 공정한 사회.. 2010/10/21 192
587505 성스)15화까지 선준도령은 윤식이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몰랐나요? 10 선준에빠짐 2010/10/21 1,289
587504 알로에, 이거 어떻게 먹나요? 5 참맛 2010/10/21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