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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인촌(왕징) 한국남자들의 밤문화 고발해봅니다.

똑순이 조회수 : 26,137
작성일 : 2010-10-21 12:53:58
밑에 어느분이 올려주신 '술집여자들과 하룻밤' 이란 글을 보고...베이징 한인촌의 한국남자들의 밤문화에 대해서 고발해보려 합니다.

전 베이징에 온지 이제 약 1년 반정도 되었구요....
남편은 주재원으로 나온지 2년 반이 되었네요....거의 1년 차이입니다.
애기가 어려서 예방접종이다 뭐다 해서......남편보다 1년 늦게 나왔네요....

1년간의 이별로 인해 베이징에서의 첫 몇개월은 정말 관계가 더할나위 없이 좋았었습니다.
남편이나 저나....신혼아닌 신혼을 만끽했었죠.
그런데 제가 몸이 좀 좋지 않아....부부관계를 좀 멀리 했었더랬죠....
그러기를 몇개월..........

회식이나 접대가 있어도 12시까지는 잘 들어오던 남편이 1시, 2시 ,3시........귀가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어떤날은 심지어 출근시간이 다 되어 들어와서는 옷만 갈아입고 출근하는 일도 있었네요....

뭐하다 이리 늦냐고 따지고 물으면 접대여서 어쩔 수 없었다.......자기도 힘들다......라는 이야기에...
그 자리서는 화를 냈지만....뒤돌아서 가만히 생각하면 불쌍하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의 런닝에서 립스틱자국을 발견했습니다. (티비에서 보면 보통 와이셔츠에 묻혀 오두만...이 인간은 칠칠맞게 런닝에다가 묻혀 오네요...)
가슴이 쿵! 하는게.......하루종일 혼란스럽더군요...
그날 남편이 돌아와도 따지지 않았습니다.....그냥...뭔가 확실한 증거를 찾고 싶었죠...
그랬더니...남편.....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의심스런 귀가를 합니다.
남편지갑 뒤졌더니 술집마담 명함이 10개가 넘게 나오고...
휴대폰을 뒤졌더니..의심스런 이름이 줄줄 나옵니다.
문자보니......중국말로 보고싶다고...언제 오냐는 문자도 나옵니다....
술먹고 들어온날 일부러 내가 덮치는 척해도 거부합니다. 옛날에는 술먹고 들어오면 꼭 해야된다며 덮치던 인간이.....

더이상은 방관할 수 없어 현지 조선족한테 뒷조사 부탁했습니다.

며칠후, 새벽 1시 조선족이 국풍(아파트이름) 정문으로 나오랍니다.
조금 있으면 남편이 여기서 나올거랍니다.......
2시 되니....이인간...술집 아가씨로 보이는 여자와 나오더군요....그 순간을 사진으로 예쁘게 담았습니다....
아가씨와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품에서 놓질 않더군요...
헤어질때는 작별의 키스까지....
아가씨와 헤어지는 모습 보고.......남편 뒤에서.....조용히 이름 불러줬습니다....
남편 사색이되어......아무말도 못하고......한참 머리 굴리더군요...
왜 여기 있냐고 나한테 되묻습니다.......허...참.....

여기까지가 남편 이야기였구요....

이제부터 제가 알아본 베이징 한인촌 한국남자들의 밤문화 고발 들어갑니다.

베이징에는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룸싸롱이 꽤 있습니다...여기서는 KTV라고 부르죠.

우선 KTV로는...
A급 : 갤러리 , 워커힐, 스타킹(舊 비타민), 해화성.....
B급 : 크리스탈, 신천지, 로마, 잉화
등이 있는데....
A급은 팁값이 300원(한화 약 5만원), 2차(아가씨와 잠자리)가 1,200원 (한화20만원)
B급은 팁값이 200원(한화 약 3만5천원), 2차(아가씨와 잠자리)가 600원 (한화10만원) 이구요

그리고 100원 (약 17,000천원) 만 더 주면 술집에서 아가씨들 옷 다벗고 논답니다.

2차는 보통 호텔로 가는게 정석이지만 여기 단속이 심한 관계로 주로 조선족이 운영하는 민박(아파트를 개조하여 모텔처럼 운영) 을 갑니다.
민박은 아파트마다 거의 다 있다고 봐야되구요...특히 왕징신청3구,4구, 국풍에 많습니다.

다음은 바 (BAR)....
바는 KTV보다 더 많습니다.
요즘 남자들이 주로 가는데가 올리브, 오아시스, 달빛카페 등이라 합니다.
여기서는 주로 팁값이 100원이구요...
2차는 아가씨와 마음 맞으면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2차비는 아가씨마다 다른데...보통 KTV  A급의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사지...
중국은 건강 마사지가 굉장히 대중적입니다.
그래서 건전한 업소가 대부분이죠...하지만 여기 왕징(한인촌)은 다릅니다.

대표적인 곳으로 한라산 사우나...
여기는 사우나라 가족들이 많이 찾죠...
하지만 2층 휴게실에는 불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휴게실 옆으로 꽤 방이 많습니다.
팬티가 보일랑 말랑한 아가씨들 마사지 도구 들고 방으로 왔다갔다 하구요...
난 저기가 여자들 전신마사지 하는 데인줄 알았습니다....그런데...거의 남성전용이더군요...
거기서 남자들 홀랑 다 벗고 있으면....아가씨가 들어와 오일 전신마사지 해준다고 하네요...
비용은 3~4백원하나 봅니다......

정말......충격적이고....더럽고...........

베이징에 사시는 한국 아줌마들....남편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여기 중국은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한국에서 출장오는 회사원들도 저런곳은 필수 코스라네요.....

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습니다......
IP : 219.238.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1 12:57 PM (58.145.xxx.246)

    제가 들은바로도 중국가면 현지처 100%라고.
    부인 아이 다 같이 가도 윗층에 아내, 아래층에 현지처라네요...

  • 2. 한국
    '10.10.21 1:05 PM (58.120.xxx.243)

    도 똑같아요
    룸싸롱 풀싸롱..요즘은 한건물에서 바로..위로 올라가면..방이있어 가능하죠.

    그리고 사우나나 안마나..
    다 벗고 가슴으로 마사지 해주다 성관계가지고..
    오피스텔도 그렇고..
    모텔가도 불러주고..
    2명과하는 ..그런 서비스도 있고..
    집창촌도 있고..
    거의 20만원에서 다 될껄요..14만원정도 하는곳도 있는데.

    돈 좀 버는 남자들..다 나간다 보면 됩니다.
    음..여자들은 이야기 틀리겠죠.
    끼리끼리다..너네 남편만그렇다..절대 아닙니다.

    저도 제 남편 캐다보니 친구들 비리까정 다 캐게 되고 똑같아요.
    부인네들만 자기 남편 믿죠.

    나이드니..40넘음 술먹고 잘 안된다면서 ..바인데..아가씨들 돌아가면서 오는 그런 바를 가더군요.2차 어차피 나가도 잘 안되니 돈아낀다면서..남편친구..
    그러더니 아예 그 바 아가씨랑 애인 모드로 돌입
    ...

  • 3. ..
    '10.10.21 1:06 PM (203.244.xxx.254)

    우리이모 왕징 사시는데... ㅡㅡ;

  • 4.
    '10.10.21 1:13 PM (218.156.xxx.81)

    중국 현지처 100%는 좀 그러네요.
    저희 남편도 중국서 개인사업하고 있는데 거의 매일 전화주고 받고 있고 또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
    물론 뒤에서 딴짓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 믿고 싶네요.^^;

  • 5. eee
    '10.10.21 1:24 PM (211.40.xxx.127)

    저 국풍 건너편 올리브 살았는데..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있는거죠. 중국은 인건비(?)가 싸니 더 심한것같긴해요..또 주재원들 기러기아빠도 많고.

  • 6. 세상에
    '10.10.21 2:38 PM (219.238.xxx.175)

    북경 술집아가씨들이 한국술집아가씨들에 비해 엄청 이쁘답니다. 대학생들도 많고....심지어 왕징이 아닌 3환쪽으로 가면 모델들도 나온다는군요.....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선택의 폭도 넓구요....50명씩, 많은데는 100명이나 들어와서 선택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중국 출장오는 사람들이 무슨 걸신 걸린것 마냥........그런데를 찾아디닌다고 하는군요...

  • 7. 여긴상해
    '10.10.21 7:46 PM (58.33.xxx.102)

    북경도 상해만큼이나 만만치 않군요...
    저희 남편도 전적이 있는터라 원글님 글에 확~달아올르네요..
    잘아는 골프장 세일즈 아가씨 말에 의하면 한국에서 부킹할때 Ktv에 2차까지 다~예약 한다고
    하더라구여 또 2차에 필요한거 ..돌아갈때 와이프에게 줄 짝뚱까지 다~부탁 한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저희는 손님들이 자주오는터라 호텔 예약을 자주 하는데 2명이 오나 4명이 오나 다~각자
    쓴답니다..어떤분과는 식사를 같이 하는데 절 빨리 들여보내고 좋은데 가자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교포들얘기 들어보면 한국에서 온 사람들 보면 부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대요..
    그 얘길 듣는데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여...
    암튼 남자들의 머릿속에 함 들어가보고 싶어여..
    오늘도 손님이 와서 늦는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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