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새로 이사오신 이웃집 아주머니가 초대해주셔서 위아래층 몇명이 갔다왔어요.
비빔밥을 해주셨는데 어찌나 솜씨가 있으시던지 모두들 한마디씩 했어요.
다음에 요리강습을 해주시겠다는 약속도 받구요...
그 중에서도 콩나물국이 이렇게 맛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보통 다시물내서 끓이지 않나요?
그 분은 콩나물을 참기름,국간장, 마늘을 넣고 볶다가 끓이신다는데 아니, 콩나물도 볶다가 끓이나요?
전, 처음 들어봐요. 혹시 콩나물 볶는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집에와서 친정어머니께 전화로 물어보니 원래 그렇게 볶아서 해야 국물도 뽀얗고 맛있다네요.)
오늘 저녁에 당장 그리 해보려고 콩나물 한봉지 사갔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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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보세요~
콩나물국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0-10-21 12:58:20
IP : 124.216.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1 12:59 PM (125.185.xxx.67)경상도예요.
제사때 콩나물 볶는 집이 있고, 그냥 끓이는 집이 있지요.
볶으면 아무래도 입에 붙는 맛이고요. 그냥 끓이면 시원하지요.2. .
'10.10.21 1:00 PM (125.185.xxx.67)그런데 사 온 콩나물보다
집에서 기른 콩나물이 볶아도 맛나요.
당연한 얘긴가요^^3. wa
'10.10.21 1:04 PM (211.178.xxx.253)저는 첨 들었어요. 한번 저두 해볼께요.
감사해요~4. ^^
'10.10.21 1:05 PM (211.104.xxx.37)재미잇는 방법이네요. 한번 해보고 싶어요. 더 맛있을 것 같아요
5. 저는
'10.10.21 1:07 PM (183.100.xxx.68)콩나물 씻어서 물 조금 넣고 뚜껑덮고 콩나물이랑 먼저 푹 익혀서 물 넣고 뚜겅열고 팔팔 끓여요.
그런 다음 국간장 아주 약간에 소금으로 간하고 파 넣고 끝냅니다.
아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요.
여기서의 팁은 콩나물을 좀 많이 넣어야 한다는 것이지요.6. ㅎㅎ
'10.10.21 1:21 PM (183.98.xxx.208)전 그냥 콩나물, 천일염, 마늘, 대파, 청양고추 1개 넣고 팔팔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는 걸 좋아해요.
7. ^^
'10.10.21 1:35 PM (218.232.xxx.56)제남편이 가르쳐준 방법인데요(요리 좋아하는 사람예요)
콩나물을 들기름넣고 달달달 볶은후 육수넣고 끓입니다.
마늘,대파,소금간..국간장 조금..
진짜 맛있거든요
그냥 일반 콩나물국 맛없어서 못먹어요8. 아미달라
'10.10.21 1:40 PM (112.151.xxx.147)전 그렇게 볶다가......그대로 먹어요ㅡㅡ;
국 안 끓이고 콩나물 볶음^^
무침보다 볶음이 더 맛있던데요..제 입맛에는..감칠맛도 나고..
국도 그렇게 끓여봐야겠네요..
국은 정말 너무 맛이 없어서 늘상 실패..실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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