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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보니까 무섭네요.. 저 수술해야 하는지 ㅠㅠ
쓸개가 쪼그라들어 있다고...
나중에 의사하고 상담해보라고 해서 상담했는데..
의사가 일단 증세는 없으니 혹시라도 명치가 심하게 아프면 무조건 병원 달려오라고 하셨어요..
그때 지금 쉬고 있으니까 그냥 수술해버릴까? 했었는데..
의사샘이 이것도 마취하고 큰 수술이라면 큰 수술이라고 고민해보고 하라고 하셨죠..
이제 일해서 시간도 없는데 이런 기사를 접하네요 ㅠㅠ
가뜩이나 위장 약해서 소화도 느리고 잘체하고 장염 잘 걸리는데
걱정 많이 되네요 ㅠ_ㅜ
1. 에고
'11.2.25 1:42 PM (61.79.xxx.50)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110225125...
2. 흠
'11.2.25 1:48 PM (211.51.xxx.98)딱 저네요.
제가 담낭안에 돌이 큰거 작은거 여러개 있었구요. 벽도 두꺼웠구요.
용종(폴립)도 있었으니 3박자가 딱 맞아떨어졌었어요.
우연히 방광쪽을 알아보려고 복부초음파를 하다가 발견하였지요.
그때부터 6개월에 한번씩 초음파를 찍으면서 경과를 보았는데,
어느 날 검사 후에 용종의 크기가 달라졌다면서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원래 쓸개는 2가지 증상만 있으면 바로 떼어내야 한다고 하던데,
저는 3가지로 이상이 약간 발견되었으니 수술해야한다고 했어요.
수술 후 엄지손톱만한 돌을 저에게 기념으로 줬는데요, 알고보니
용종으로 보였던 것이 용종이 아니고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움직여
다니는 거였대요. 수술 안해도 될 것을 한거죠. 그런데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하는 거였으니 뭐 별 상관은 없지만요.
저는 복통도 전혀 없었고 소화가 늘 안되는 것 이외에는 별다는
증상이 없었어요. 근데 수술하고 나니 소화는 확실히 더 잘되는거
같아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해서 3박4일 입원했고
수술 후에도 전혀 통증이 없고 먹는 것도 더 잘먹었어요.
그냥 병원(되도록 대학병원)에서 6개월마다 한번씩 초음파로
경과 체크하시면 돼요.3. ......
'11.2.25 1:48 PM (211.44.xxx.91)저도 혹이 있는데 의사샘이 괜찮다고 사마귀같은 거라고 가끔 지켜보자라고만 하시던데
이래저래 담주에 초음파 한 번 하러 가야겠네요4. 에고
'11.2.25 1:55 PM (61.79.xxx.50)아 6개월마다 검사해야 하는군요..
저는 몇년전에 다른 걸로 복강경 수술했었는데..
수술후 넘 힘들어서 퇴원 못하고 몇일 더 입원했었어요..
그래서 복강경 수술도 무섭네요 ㅠㅠ5. 율마와 허브
'11.2.25 2:08 PM (122.34.xxx.56)그게..괜찮다가요.
어느날 갑자기 죽을 듯이 아프답니다.
갑자기 혈색이 안좋아지고 물도 못 마실만큼!!
저희 아버지가 그래서 수술했어요.6. 개개인
'11.2.25 2:10 PM (211.51.xxx.98)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전혀 통증이 없었어요.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지만(초음파를 한번도
안해봤으니), 아무튼 주기적인 체크업을 4-5년간
더했으니 아마 꽤 세월이 흘렀는데도
당체 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통증이 없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도 없을 수 있대요. 사람마다 달라요.7. 에고
'11.2.25 2:13 PM (61.79.xxx.50)위에 개개인님 그럼 통증 없으면 그렇게 긴세월 지나도 수술 안해도 되나요?
그냥 방치하면 안좋을것 같은데.. 위 기사보면 ㅠㅠ8. .
'11.2.25 2:33 PM (121.148.xxx.156)저는 담낭에 혹이 있다는데, 그게 그냥 혹이라고
센치는 0.2, 0.3, 0.5 세개 라고 하던데요.
이번에 복부 초음파로 알게됐어요. 그런데 1센치가 넘어가야 암이다고
6개월에 한번씩 복부 초음파만 하시라고 하던데요.9. 에헤라디어
'11.2.25 2:33 PM (125.178.xxx.73)저는 좀.. 제가 담낭을 떼어내는 수술했는데..
통증이 있다면 모를까 수술 미리부터 하시는 것은 별로 안권하고 싶어요.
담낭이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쓸개즙)이 모이는 곳인데.. 인체 기간 중 필요없이 만들어진 부위는 없지요. 제 경우는 통증이 심해서 수술했지만 수술 후 일년 정도는 헌혈도 못하고, 기본적인 체력도 덜어졌고 무엇보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시키는 것이 어렵더군요.
미리부터 장기를 데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주기적으로 검진받으시며 건강을 지키시는 것은 어떨까요?10. 에고
'11.2.25 2:36 PM (61.79.xxx.50)어머나 윗분 그럼 그 수술이 담낭을 아예 떼어내는 수술인거에요???
돌만 제거하는거 아니구요???
지금도 소화력 약한데 그거 떼어내면 심각하겠네요 전 ;;11. .
'11.2.25 2:42 PM (121.148.xxx.156)아예 떼도 산다나봐요. 저에게도 그리 말씀 하셨어요.
근데 전 1센치 안되는 용종인데, 윗님 글 보니, 콜레스트롤 덩어리 그것 같네요.
근데, 에고님 돌은 돌만 제거할걸요?
담낭떼어내고 괜찮다더니, 아닐거 같았는데 맞군요. 소화력이 지금도 안좋은데
위가 않좋아서, 걱정되네요.12. 담낭염
'11.2.25 3:12 PM (211.209.xxx.204)저는 체한건줄 알았던게 담낭염으로 진단받아서 수술제의 받았어요 -_-;;
저는 꽤 오래전부터 한번씩 이렇게 아파왔는데 체한거라고 보기엔 위치가 간이 있는 곳이라고 의사가 걱정을 좀 해서 한번은 다니던 내과에서 초음파 했는데 이상없게 나왔구요
한번은 밤중에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가... 한달만에 2번째로 응급실 갔더니
CT 찍어보자고 하도 보채서 -_-;;; CT 찍었거든요
저는 돌은 없고 좀 붓고 염증있는걸로 나와서 입원하라는거를 시간없어서 안된다고;;
결국 항생제 처방 받고 말았어요
돌이 없는데 붓고 염증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금까지 체했다고 생각했던게 다 쓸개탓이었던거죠.....
근데 전 수술 안하고 그냥 있어요;;
수술하라고 설득하던 한밤중에 어디선가 나타난 의사왈
'우리나라에 쓸개빠진(수술한) 사람 많고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다'고 하더군요 -_-;13. ..
'11.2.25 3:55 PM (110.10.xxx.186)바로 제가
쓸개빠진 *이랍니다.
저도 당담결석과 염증으로 복강경 수술했사옵니다. 5년전에..
사는데 별 지장없네요.. 쓸개빠져서..14. ..
'11.2.25 3:56 PM (110.10.xxx.186)당담-당남
15. Arch
'11.2.25 4:06 PM (203.236.xxx.188)담낭에 결석은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수술도 생각보다 커질 수 있고요.
관리 잘하세요.16. 그레이스리
'11.2.25 8:48 PM (112.144.xxx.57)위에 에고님..
담낭은 절개해서 돌이나 용종을 제거하는 장기가 아니래요..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위험한 수준의 결석이나 얼마정도 크기이상의 용종이 있을시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한답니다.
울 아빠가 얼마전 결석으로 담낭 제거수술 하셨고 저도 초음파중에 용종이 있다고 해서 6개월 뒤에 다시 검사하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