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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도 의견충돌이 있는데 이 결혼 행복할까요??
정말 이 사람아니면 안될것만 같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것같은 커플도
결혼하고나면 싸우고 후회하고 이혼하는데
결혼하기전부터 망설여진다면 안하는게 맞을까요??
물론 평소에는 서로 잘 지내는데 왜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엇나가는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가끔 생각차이로 다투게 되면 서로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둘다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동감하는 그런게없는거같아요ㅠ
결혼하고나서도 계속 이러면 서로 너무 피곤해지지않을까하는 걱정도 되기도하구요
연애할때 이렇게 지내다가
결혼하고나서 잘지내시는분들 있으신가요??
1. ㅇ
'11.2.25 1:38 PM (222.117.xxx.34)생각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거 같아요..
대화방식의 차이도요..
저라면 결혼 말리겠어요..2. ㅂ
'11.2.25 1:39 PM (175.124.xxx.110)구체적인 예시가 있어야 조언이 있을듯이요.
3. ...
'11.2.25 1:41 PM (114.206.xxx.238)주변에 보니까 연애 할 때 줄창 싸우던 커플들은 결혼해서도 줄창 싸우더라구요.
늘 그렇게 싸우다 보니 서로에게 애정이라곤 거의 안남고
자식때문에 할 수 없이 참고 살더군요.4. ..
'11.2.25 1:43 PM (1.225.xxx.118)결혼전에 99가지가 맘에 들고 한 가지가 맘에 안들잖아요?
결혼후 이혼을 생각할때 그 한 가지가 이혼의 99가지 이유가 됩니다.5. 반대
'11.2.25 1:56 PM (147.6.xxx.77)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랑은 못살아요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6. ...
'11.2.25 2:02 PM (110.11.xxx.234)굳이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맞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놈이 그놈은 아닌 것 같아요.
이건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맞추려고 노력하던데요.
전혀 다른 사람이 만났는데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의견 충돌보다 더 중요한 건 그 후에 어떻게 푸는가 같아요. 잘 푼다면 같이 살 수 있을 듯.
글고 자식 땜에 참고 사는 건 잠깐인 것 같아요. 자식은 잠시 품었다가 보내줘야 하잖아요.
결국 평생 같이 걸어가야 할 사람은 배우자 아닐까요?7. 어떤
'11.2.25 2:06 PM (59.28.xxx.245)일인지 모르겠지만 전 저희 남편이랑 결혼하기로 하고 여행갔는데
정말 안통하는 부분을 봤어요.
그래서 결혼하지 말까 그런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결혼준비하는동안도 서로 이야기 전해주다가 안통하고
결국엔 결혼했는데 원인은 저희 남편이 여자를 너무 몰라서 생긴일들이었어요.
제가 늘 이럴땐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다,
여자는 이렇다~ 이야기를 해주니깐 지금은 거의 싸울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싸울때보면 안통하는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젠 그런건 서로 피해가죠.
12년차예요.8. .
'11.2.25 2:12 PM (72.213.xxx.138)의견 충돌이 있다는 게 어떤것인지 두리뭉실하게 얘길하셔서 전혀 감이 안오네요.
이렇게 얘길하는데 남자친구가 원글님을 이해 못하고 대화가 엇나간다고 느끼셨다면
그건 정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상당히 막연하게 표현하시는 편이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