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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집에 오실때 미리 전화나 연락주시고 오시나요?
시어머님 다녀가셨다고...전화한통 없이 오셔서..
친정엄마가 제 아들 봐주시고 계시거든요..
아기 보고 싶어서 오셨다는데
전화도 없이 불쑥..
엄마가 전화라도 주시고 오시지..하셨더니..
무슨 전화냐며...
저번에 글 올렸었어요..
지난 일욜날 날씨 좋은데 애 데리고 나갔다 오라고 전화하셨더라구요
제가 아기 빨래랑 이유식 만드느라(그렇지않아도 빨리 하고 나가려고 했음)
다 끝내고 나간다고 했는데
30분쯤 확인전화와서는 왜 안나가냐고 재촉하셨단 얘기..^^;
가시면서 저희 엄마한테
주말에 머 할일이 그렇게 많으냐며
애 데리고 바람좀 쐬주지..하셨답니다..
직장다니는 엄마들이 주말에 집안일 하지 평일에 언제 하나요..
칼퇴근도 아니고 새벽까지 일할때도 있는데
아..별 간섭을...아 진짜..
그건 그렇다치고
연락없이 불쑥불쑥 오시는거 짜증나요..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오신다 하실때 언제 오실거냐고 몇시쯤 오시나 여쭤봐도 말씀을 안하세요..
늘 불쑥..아니면 도착 20분전쯤 너네 집에 가는 중이다...이런..
잔소리도 짜증나고..
웃긴건..
아기가 시어머님 보고 자꾸 울어서 하루종일 손주랑 놀려고 오셨다는데
하도 울고 피해서 그냥 가셨답니다...
ㅡ,.ㅡ
이런일로 신랑하고 자꾸 싸우게 되는거 같아 속상하고
신랑은 저더러 이해만 하라고 하고...
머 위에 일 말고도 상식적으로도 이해 안가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저 요즘 돌아버리기 직전이예요..ㅜ.ㅜ
1. ^^
'11.2.25 1:26 PM (123.99.xxx.149)저희 시어머니요..
비밀번호 마구 눌리고 불쑥불쑥 오십니다.. 안방문 벌컥여시구--;
제 심장은 이제 무뎌졌네요..
성격이 급하셔서 띵동 눌리는것도 싫으신가봅니다
아들내외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거나 아니면 조금 배려심이나 상식이 없으신 분이라 생각하고
저는 밤중에는 아래 열쇠를 잠궈서 바로 안열리게 해놓습니다
한번은 밑에 열쇠가 잠겨서 비밀번호 눌려도 안열리니 들어오시자마자 비밀번호 바꿨냐고 성질을...-- 정말 짜증나요~~~!!2. .
'11.2.25 1:27 PM (116.37.xxx.204)그 분 시엄니를 살아오시게 해서
똑 같이 해 드릴 수도 없고...
하기야 그런 분은 자기 시어머니만 이상하고
자기는 정작 천하에 없는 좋은 시엄니라고 착각 하실 듯.
원글님 심심한 위로를 ...3. ..
'11.2.25 1:28 PM (116.37.xxx.12)당연히 얘기하고 오시죠. 게다가 사돈어른도 집에 계시면...
저 없을때 근처계시면야 비밀번호 알려드리지만, 그냥 들어오는 경우는 없어요.
저희도 시댁갈때 당연히 미리 알려드리고 가구요.
친정도 마찬가지.
무슨 가전 AS기사가 번호알게되어서 번호바꿨다고하시고
자주자주 바꾸세요.4. ..
'11.2.25 1:30 PM (175.112.xxx.214)가르켜드리세요.
아이가 보고 싶으시면 미리 전화 달라고. 그럼 아이를 가장 행복한 상태로 보시게 될거라고..
우리 사는거 보고 싶으시면 미리 전화 달라고. 그럼 좋은 얼굴로 어머님을 뵐 수 있고 서로 의심하지 않고 좋지 않냐고. 주말에 밀리 집안일 하면 사실 좀 바쁘다고. 어머님이 도와 주셔야 저도 아범한테 더 잘할 수 있지 않겠냐고.
어머니도 어머니 스케줄이 있듯 저희도 그렇게 스케줄이 다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어머님이 갑자기 오시면 얼마나 가슴이 쿵쾅 뛰고 놀래는지 아시냐고. 사실 어머님 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연락 없이 갑자기 오면 그렇다고.5. 나셤니
'11.2.25 1:45 PM (119.67.xxx.242)당연히 전화하고 부재를 확인하고 또 며늘 스케쥴에 따라서 아가도 보러가야죠..
아무리 거리가 가깝다해도 불쑥 찾아가는건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렇게 매너없이 살고 싶지 않은 1인.....6. ^^
'11.2.25 2:25 PM (180.231.xxx.61)처음부터 처신을 잘 하셔야 해요.
저는 결혼 5년차 맞벌이인데 저희 집에 시모가 온 적 딱 1회 있어요.
거리는 차로 40~50분정도..7. 안그러죠
'11.2.25 6:26 PM (220.86.xxx.233)당연히 연락하고 오세요. 님 시어머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친정어머니도 많이 놀래셨겠어요.
연락하고 오세요라는 말에 무슨전화라니.. 이건 완전 치매수준이잖아요. 남편분이 어머님께 확실히 인지하시게 말씀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