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선녀에게 얼마나 들이댈까요?(본문 펑)
1. ...
'11.2.24 8:56 PM (112.151.xxx.37)선 본 날 헤어지고 문자 한통 간단하게 보내시구요
'잘 들어가셨습니까? 오늘 만남 즐거웠습니다.' 이정도로 간단하게요. 길게는 안되요.
그리고 다음날 저녁쯤에 전화해서 쾌활하게 안녕하세요 다시 뵙고 싶은데
언제쯤 시간 되세요? 라고 단순 명료하게 물어봐요. 여자가 우물쭈물하면
저는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저녁이 시간되는데 ##씨는요? 라고 묻고
여자가 시간있다고하면 바로 정해서 만나고 그때 시간없다고 하면
여자 좋은 날 계속 기다려서 끝까지 받아내서...약속 정해요.
그리고 한번 더 만나고 헤어지고 문자 또 간단하게 보내고....
2일쯤 있다가 다시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됩니다.2. 여기다가
'11.2.24 8:58 PM (175.117.xxx.75)여기다가 쭉~ 물어보세요.
예전에 대학생 하나가 머리카락 푸석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고백할때 트리트먼트 줄까 한다고 고민 올린거 보고...
참 병이다 싶었어요.
하나하나 코치 받으삼3. 하하
'11.2.24 8:59 PM (110.35.xxx.69)제가 딱 님같은 케이스로 결혼했습니다. 남편의 고모와 우리 엄마가 친구,
둘 다 서른 넘어 결혼했지요, 벌써 4년 전 일입니다. :D
저는 남편의 첫인상이 별로여서 두 번 안 만나려고 했는데
영화를 '언제' 보러가자고 딱 못을 박는 바람에 한 번 만나고,
썰렁하지만 유머러스하길래 두 번 만나고,
손은 또 어찌나 안잡으시는지 그냥 관둘까 하다가
만난지 넉달만에 손잡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선본지 10개월만에 결혼.
너무 들이대진 마시구요, 무심한 척 매일 연락하다가 하루 뚝 끊어보고.. 아! 바빴습니다. 뭐 이런 전략 어떨까요? 건투를 빕니다!4. ㅎㅎ
'11.2.24 8:59 PM (175.112.xxx.214)원글님 성격 시원 시원하시네요. 맘가짐이 참 좋네요.
어찌 이런 분이 아직 짝을 못만셨을까?
응원합니다.5. 아마따
'11.2.24 9:04 PM (175.117.xxx.75)제 남편이 써먹은건데요.
아얘 다음 약속을 잡으세요.
영화 좀 미리 알아보구요.
어떤 영화 좋아냐고 물어보고...
그러면 그거 보자고 하고... 토요일이면 토요일 일요일이면 일요일 잡으세요.
그리고 그 전에 표 사서 연락한다고...시간 통보하면 된답니다.
어쨌거나 만나야 뭐가 진전이 된다는거죠6. 음...
'11.2.24 9:07 PM (125.176.xxx.188)우선은 만나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죠.
만나지도 않은 여성분을 벌써?
이건좀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이 조바심이 나는 이유는 알겠지만.
여자라면 모두? 괜찮다는 건가요??
상대방분도 진짜 내가 마음에 들어서 관심을 표하는게 아닌
그냥.....조바심에 어느 여자나 무난하면 오케이..이라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을듯하네요.
릴렉스~~~ 하십시요.
인연이라면 잘 될테고 아니면 할수없는 거지만, 우선은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음 고민해보시죠.7. ..
'11.2.24 9:08 PM (1.225.xxx.118)예의를 잘 갖춰서 첫 데이트 하시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에가서 간단하게 문자 보내시고
그 처자가 맘에 드시면 그 다음날부터 부지런히 데이트를 하세요.
그렇게 하다가 얼떨결에 만나지 석달 보름만에 시집간 여인네 씀.8. 홧팅!
'11.2.24 9:08 PM (221.149.xxx.184)무조건 잘해주세요. 그걸 고맙게 생각해주면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끼리 결혼하면 되구요. 하자 있어서 잘해주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자기는 역시 공주다! 이렇게 착각하는 아가씨면 나쁜 아가씨니까 얼른 다른 아가씨 만나세요.
이 사람이 나한테 맘이 있나 없나??? 아가씨가 이렇게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나를 이렇게 아끼고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 있구나... 이런 마음이 들게 마음을 다하세요. 디테일은 첫번째 댓글님이 훌륭히 주셨으니 저는 방침을 드리는 것으루다가. 흠흠...9. 새단추
'11.2.24 9:11 PM (175.117.xxx.242)..
저 여자는요
나한테 빠진 남자를 좋아하지
너같은 여자정도면 하고 들이대는 남자는 완전 싫어 합니다.....
감정이 오락가락하는데
장미꽃 백만송이가 무슨 소용일까요.../10. 음
'11.2.24 9:12 PM (203.218.xxx.149)원글님이 연애 경험이 없으시다니...
일단 첫만남 너무 무겁지 않게 잘 이끄셔야 할텐데요.
스물일곱이면 첫 선일 수도 있고요 그렇담 상상만으로도 좀 부담스러울 거에요.
선자리에서는 여자는 마음이 있더라도 소극적으로 나가는 게 정석 입니다;
마음이 있으시면 어설프게 밀땅하지 마시고 일단 호감 충분히 표시하시고요.
어정쩡한 농담 날리는 것 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이야기 이끄세요.
자신감 있는 표정, 친절한 말투, 잘 웃는 편안한 표정...
첫 만남에서 마음에 드시면 바로 애프터 잡아도 좋겠습니다...
일단 얼굴 맞대고는 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두번째 만남 굳히고 들어가니까요.
대략 애프터할 시기에 괜찮은 영화나 전시회같은 거 좀 파악해두고 가신 후여자분 취향에 따라
아 마침 좋은 **가 있는데 다음주말에 같이 가시죠! 하세요.
근데요, 일단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나이도 있으시고 여자쪽에서도 어머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시는 걸로 보아
일단 진지하게 만나는 게 바로 결혼의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건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두세달 지나고 나서 전 일단 연애만...이러면 곤란해요 선자리에서는요.11. 매리야~
'11.2.24 9:23 PM (118.36.xxx.208)보자마자 들이대는 건 절대 안 좋아요.
그리고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들이댈 생각을 하시나요.
일단 만나보고 괜찮은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면
영화도 보자고 하고, 밥도 먹자고 하고
적극적으로 나가보세요.12. ,,,,
'11.2.24 10:18 PM (211.245.xxx.46)들이댄다는 표현 자체가 거부감 들어요.
매우 저속(속칭 싼티)해 보입니다.13. 그르게요
'11.2.25 1:32 AM (125.142.xxx.233)들이댄다라... 거부감 드는 단어네요, 진짜 싼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