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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집은 좀 무섭게 느껴지나요??

..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1-02-24 20:38:38
전에 20평대 살다가 40평대로 이사가서 다리아프다고 했던 아줌마예요.
잘살라고 축복해주신 분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른게 아니라..
집은 넓어졌는데 아직 변변한 가구가 없어서
집이 썰렁한편이예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 천천히 살까 생각중이고(사실 돈이 넉넉치 않음.^^;)

아이들 자고 남편 늦는 날 저 혼자 있으면 문득문득 좀 무섭네요.ㅠ.ㅠ
전집에서는 별로 그럴일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방이 4개다 보니 코너 돌때도 그렇고..붙박이 장도 그렇고..ㅠ.ㅠ

넓혀간 집에 사는 사람의 일시적인 증상일까요?
제가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아팠던것처럼...
IP : 182.211.xxx.1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8:40 PM (115.136.xxx.29)

    익숙하지 않으니 그렇겠지요 근데 40평집은 다리가 아플정도인가요;;

  • 2. .....
    '11.2.24 8:42 PM (115.143.xxx.19)

    차이가 확날정도의 큰집이네요.20평대서 40평으로 갔으니.ㅎㅎ
    근데 계속 사시다보면 그 집에 적응되어서 그리 넓다는 생각 안드실거같아요.
    가구 들이고 하면 집이 더 아늑해지지 않을까요?
    전 거실보담도 방이 4개였음 좋겠어요.3개로는 부족해요.제 개인 서재도 가지고 싶고...ㅎㅎㅎ

  • 3. 30평대
    '11.2.24 8:43 PM (220.75.xxx.180)

    살다가 60평에 가서 살았습니다
    첨엔 무섭더니만 한 3개월 사니 그집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몇개월 지나보세요 적응되어서 괜챦습니다

  • 4. 저도
    '11.2.24 8:49 PM (203.236.xxx.24)

    무서웠어요.
    지금은 다시 다른곳으로 이사왔지만
    3일은 불 다 켜고 잘 정도였느니^^

  • 5. 19평
    '11.2.24 8:50 PM (112.154.xxx.104)

    19평 살다가 80평에 갔더니 하나도 안무섭고 그냥 좋던데요.
    와!!~~내 인생에 이런 집도 살아보는구나하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 6. ..
    '11.2.24 8:52 PM (1.225.xxx.118)

    첨엔 다리가 아파도 금새 익숙해지고
    지금은 썰렁해도 음~ 알맞아, 좋아좋아 싶어지실거에요.
    얼른 더 부자되어 60평, 80평 넓혀서 더 다리가 아파지시길^^ 바랍니다.

  • 7. ..
    '11.2.24 8:54 PM (118.46.xxx.133)

    식구들 없이 밤에 혼자 자야할일이 있을땐 집이크면 더 무섭더군요

  • 8. ...
    '11.2.24 8:56 PM (110.68.xxx.100)

    저는 이사 다닐때마다 새집에 혼자있게되면 무서웠어요.
    그러다 적응되면 괜찮아 지고...ㅎㅎ 아무래도 새집에 적응이 안되서였던거 같아요.

  • 9. 초보맘
    '11.2.24 8:57 PM (124.49.xxx.143)

    24평 살다 43평 왔는데요.. 처음 며칠은 좀 피곤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게 이사 후유증인지.. 집이 넓어서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전 원래 혼자 있는거 무서운거 몰라서 그다지.. -.-;;

  • 10. 오버스럽네
    '11.2.24 9:21 PM (180.64.xxx.116)

    진짜 오바하는거 그만 봐주고 싶다는,,,ㅋㅋ
    장난칩니까,,,40평대가 다리아프고 무서우면,,,80평대 100평대 사는사람은 멉니까
    진짜 자신이 대견해 죽겠는가벼,,,@@

  • 11. ...
    '11.2.24 9:30 PM (121.134.xxx.3)

    그럴 수도 있을거에요.저희는 32평인데도, 초등 5학년 둘째 딸은 밤에 안방에서 현관 입구에 있는 화장실 갈 때면 무섭다고 하거든요. 넓고 좁게 느껴지는 건 상대적인 거라 20평대 살다가 거의 배인 40평대로 이사하면 글쓰신 분처럼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반대로 결혼 전 50평대 아파트 살다가, 18평 신혼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집 안에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서로 부딪힐 것 같은 느낌 받은 적도 있어요. 다 상대적인 건데, 윗 분 참 말씀 곱게도 하시네요....

  • 12. ...
    '11.2.24 9:30 PM (121.138.xxx.188)

    다리가 아플 수 있죠. 20평대에서 움직여야하는 동선과 40평대에서 움직여야하는 동선의 양이 다를텐데요...
    집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소리가 좀 울려요. 가구가 없으시다니 더 그렇겠죠. 바깥의 소리도 더 잘 들리기도 해서 좀 무섭더군요.

  • 13. 참내
    '11.2.24 10:01 PM (124.80.xxx.103)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며 오바는~~ 정말 다리가 아파서 그렇게 글을 쓰셨을까요. 20평대 살다 40평대 가니 넓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시는거지~~~ 원글님 대견하세요. 집 넓혀가신거~~~ 저두 원글님처럼 빨리 집 넓혀서 제 자신 대견해하며 살고 싶네요.

  • 14. ㅎㅎ
    '11.2.24 11:25 PM (115.139.xxx.35)

    전 결혼전에 원룸에서 자취하다 결혼하고 36평형 아파트로 이사가서 그랬어요.
    원래 어두운 계단, 빈방, 화장실 등등 좀 무서워하는게 많은 편이라 그런지
    지금도 가끔 남편 없을때 문 닫힌 작은방 열기 무섭고 온방에 불이란 불은 다 켜 놓고;;
    남편 출장가면 잠 자려고 거실, 다른 방 불 끄고 큰방으로 가기 무서워요ㅎㅎ
    써 놓고 보니 중증인가요? 긁적;;

  • 15. 일단
    '11.2.25 12:15 AM (1.225.xxx.122)

    이사하니 생경하고 어설픈게 정이 안붙어서 그럴걸요.
    전 이사한지 10개월째, 이제 좀 정이 붙을락 말락 그러네요.
    한동안 썰렁한게 어설퍼서 힘들었답니다.
    사람마다 마음 붙이는 시간이 다르겠지만, 아마도 님도 곧 평안해 지겠죠.

  • 16. 적응
    '11.2.25 4:29 AM (112.152.xxx.130)

    인간은 더 좋은거 하는거에는 쉽게 적응하네요^^
    전 남편직장떔에 경기도 35평 살다 지방중소도시 57평 베란다 전체 확장형(대략65평?)인데 첨엔 걷기가 힘들더니
    2주일되니 익숙해지네요

  • 17. 적응2
    '11.2.25 4:31 AM (112.152.xxx.130)

    그래서 2만원주고 인터넷으로 화분도 사서 길러요..정들일려고.

  • 18. 32평에서
    '11.2.25 3:57 PM (14.33.xxx.200)

    48평 오니 일주일정도 다리 아팠습니다.
    몇년 살아보니 이집도 넓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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