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넓은집은 좀 무섭게 느껴지나요??
잘살라고 축복해주신 분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른게 아니라..
집은 넓어졌는데 아직 변변한 가구가 없어서
집이 썰렁한편이예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 천천히 살까 생각중이고(사실 돈이 넉넉치 않음.^^;)
아이들 자고 남편 늦는 날 저 혼자 있으면 문득문득 좀 무섭네요.ㅠ.ㅠ
전집에서는 별로 그럴일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방이 4개다 보니 코너 돌때도 그렇고..붙박이 장도 그렇고..ㅠ.ㅠ
넓혀간 집에 사는 사람의 일시적인 증상일까요?
제가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아팠던것처럼...
1. ...
'11.2.24 8:40 PM (115.136.xxx.29)익숙하지 않으니 그렇겠지요 근데 40평집은 다리가 아플정도인가요;;
2. .....
'11.2.24 8:42 PM (115.143.xxx.19)차이가 확날정도의 큰집이네요.20평대서 40평으로 갔으니.ㅎㅎ
근데 계속 사시다보면 그 집에 적응되어서 그리 넓다는 생각 안드실거같아요.
가구 들이고 하면 집이 더 아늑해지지 않을까요?
전 거실보담도 방이 4개였음 좋겠어요.3개로는 부족해요.제 개인 서재도 가지고 싶고...ㅎㅎㅎ3. 30평대
'11.2.24 8:43 PM (220.75.xxx.180)살다가 60평에 가서 살았습니다
첨엔 무섭더니만 한 3개월 사니 그집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몇개월 지나보세요 적응되어서 괜챦습니다4. 저도
'11.2.24 8:49 PM (203.236.xxx.24)무서웠어요.
지금은 다시 다른곳으로 이사왔지만
3일은 불 다 켜고 잘 정도였느니^^5. 19평
'11.2.24 8:50 PM (112.154.xxx.104)19평 살다가 80평에 갔더니 하나도 안무섭고 그냥 좋던데요.
와!!~~내 인생에 이런 집도 살아보는구나하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6. ..
'11.2.24 8:52 PM (1.225.xxx.118)첨엔 다리가 아파도 금새 익숙해지고
지금은 썰렁해도 음~ 알맞아, 좋아좋아 싶어지실거에요.
얼른 더 부자되어 60평, 80평 넓혀서 더 다리가 아파지시길^^ 바랍니다.7. ..
'11.2.24 8:54 PM (118.46.xxx.133)식구들 없이 밤에 혼자 자야할일이 있을땐 집이크면 더 무섭더군요
8. ...
'11.2.24 8:56 PM (110.68.xxx.100)저는 이사 다닐때마다 새집에 혼자있게되면 무서웠어요.
그러다 적응되면 괜찮아 지고...ㅎㅎ 아무래도 새집에 적응이 안되서였던거 같아요.9. 초보맘
'11.2.24 8:57 PM (124.49.xxx.143)24평 살다 43평 왔는데요.. 처음 며칠은 좀 피곤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게 이사 후유증인지.. 집이 넓어서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전 원래 혼자 있는거 무서운거 몰라서 그다지.. -.-;;10. 오버스럽네
'11.2.24 9:21 PM (180.64.xxx.116)진짜 오바하는거 그만 봐주고 싶다는,,,ㅋㅋ
장난칩니까,,,40평대가 다리아프고 무서우면,,,80평대 100평대 사는사람은 멉니까
진짜 자신이 대견해 죽겠는가벼,,,@@11. ...
'11.2.24 9:30 PM (121.134.xxx.3)그럴 수도 있을거에요.저희는 32평인데도, 초등 5학년 둘째 딸은 밤에 안방에서 현관 입구에 있는 화장실 갈 때면 무섭다고 하거든요. 넓고 좁게 느껴지는 건 상대적인 거라 20평대 살다가 거의 배인 40평대로 이사하면 글쓰신 분처럼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반대로 결혼 전 50평대 아파트 살다가, 18평 신혼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집 안에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서로 부딪힐 것 같은 느낌 받은 적도 있어요. 다 상대적인 건데, 윗 분 참 말씀 곱게도 하시네요....
12. ...
'11.2.24 9:30 PM (121.138.xxx.188)다리가 아플 수 있죠. 20평대에서 움직여야하는 동선과 40평대에서 움직여야하는 동선의 양이 다를텐데요...
집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소리가 좀 울려요. 가구가 없으시다니 더 그렇겠죠. 바깥의 소리도 더 잘 들리기도 해서 좀 무섭더군요.13. 참내
'11.2.24 10:01 PM (124.80.xxx.103)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며 오바는~~ 정말 다리가 아파서 그렇게 글을 쓰셨을까요. 20평대 살다 40평대 가니 넓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시는거지~~~ 원글님 대견하세요. 집 넓혀가신거~~~ 저두 원글님처럼 빨리 집 넓혀서 제 자신 대견해하며 살고 싶네요.
14. ㅎㅎ
'11.2.24 11:25 PM (115.139.xxx.35)전 결혼전에 원룸에서 자취하다 결혼하고 36평형 아파트로 이사가서 그랬어요.
원래 어두운 계단, 빈방, 화장실 등등 좀 무서워하는게 많은 편이라 그런지
지금도 가끔 남편 없을때 문 닫힌 작은방 열기 무섭고 온방에 불이란 불은 다 켜 놓고;;
남편 출장가면 잠 자려고 거실, 다른 방 불 끄고 큰방으로 가기 무서워요ㅎㅎ
써 놓고 보니 중증인가요? 긁적;;15. 일단
'11.2.25 12:15 AM (1.225.xxx.122)이사하니 생경하고 어설픈게 정이 안붙어서 그럴걸요.
전 이사한지 10개월째, 이제 좀 정이 붙을락 말락 그러네요.
한동안 썰렁한게 어설퍼서 힘들었답니다.
사람마다 마음 붙이는 시간이 다르겠지만, 아마도 님도 곧 평안해 지겠죠.16. 적응
'11.2.25 4:29 AM (112.152.xxx.130)인간은 더 좋은거 하는거에는 쉽게 적응하네요^^
전 남편직장떔에 경기도 35평 살다 지방중소도시 57평 베란다 전체 확장형(대략65평?)인데 첨엔 걷기가 힘들더니
2주일되니 익숙해지네요17. 적응2
'11.2.25 4:31 AM (112.152.xxx.130)그래서 2만원주고 인터넷으로 화분도 사서 길러요..정들일려고.
18. 32평에서
'11.2.25 3:57 PM (14.33.xxx.200)48평 오니 일주일정도 다리 아팠습니다.
몇년 살아보니 이집도 넓지만은 않습니다.